사회’중년생’이 첫 차로 노려볼만한 국산차 TOP7

0
2752

합리적이어야 하고
실용적이어야 한다

사회 초년생 시절 첫 차를 사는 사람도, 30대나 40대에 첫 차를 사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새 차를 사는 사람도, 중고차를 사는 사람도 있다. 사회 초년생이 ‘나를 위한 재미있는 자동차’를 찾는다면, 초년생 다음 중년생은 다양한 조건을 내세운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하고, 가족들을 위해 실용적인 매력도 갖춰야 한다.

사회중년생이라 불리는 30~40대들이 노려볼만한 국산차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자동차 실구매 리포트는 사회중년생들을 위한 국산차 7대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김승현 기자 1. 현대 쏘나타

오랫동안 한국의 ‘국민 자동차’로 불려왔던 ‘현대 쏘나타’다. 일각에선 그랜저처럼 그 이름값이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어쨌거나 국산 중형 세단 중에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쏘나타는 올해 11개월 동안 5만 7,085대가 판매됐고, LPG 모델의 판매 비율은 55%였다.

쏘나타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얼마나 될까? LPG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과 트림 가격을 묶어보았다. 쏘나타의 차량 최저 기본 가격은 2,219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3,233만 원이고, 옵션 가격은 모델과 트림별로 최대 503만 원까지 발생한다. 현재 현대차가 제공하는 혜택은 스마트 센스 옵션 장착 지원 또는 보증 연장이다.

취득세 산정 기준은 지역 서울, 날짜 12월 6일이다. 쏘나타 구매 시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158만 2,840원, 최고 취득세는 262만 2,210원이고, 부대비용은 4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들을 모두 더한 쏘나타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381만 2,840원, 옵션 가격까지 모두 더한 최상위 모델의 최고 실구매 가격은 3,942만 2,210원이다. 2. 쉐보레 말리부

최근 부분변경된 ‘쉐보레 말리부’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쉐보레는 말리부에 1.6 디젤 엔진과 1.3 터보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1.3 터보 가솔린 모델이 기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대신한다.

쉐보레 말리부의 실구매 가격 범위다.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2,345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3,279만 원이고, 옵션 가격은 모델과 트림별로 최대 558만 원까지 발생한다. 쉐보레가 제공하는 공식 할인은 할부 조건에 따른 30만 원 현금 할인이다.

말리부 구매 시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160만 6,890원, 최고 취득세는 253만 6,040원이고, 부대비용은 4만 원으로 동일하게 설정했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말리부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479만 6,89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3,812만 6,040원이 된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가 더 저렴하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말리부가 더 저렴하다.

3. 르노삼성 SM6

서스펜션 논란 등에도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르노삼성 SM6’다. SM6는 출시 당시 말리부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었다. 출시 첫해인 2016년에는 국산 중형 세단 점유율을 27.1%를 차지했었는데, 당시 쏘나타의 점유율이 30.3%였던 것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르노삼성 SM6의 실구매 가격 범위다.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2,268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3,210만 원이고, 옵션 가격은 모델과 트림별로 최대 710만 원까지 발생한다. 르노삼성이 제공하는 기본 할인 가격은 현금 70만 원이다.

SM6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156만 8,060원, 최고 취득세는 257만 5,27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SM6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358만 8,06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3,871만 5,370원이다. 4. 현대 그랜저

“부의 상징”으로 통하던 ‘현대 그랜저’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지금의 이름값이나 명성은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많으나, 그 시절 그랜저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7080세대들이 많아 꾸준히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8만 521대가 판매됐을 정도다.

그랜저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다음과 같다. 우선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3,112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4,270만 원이고, 트림별로 옵션 가격은 최대 628만 원까지 발생한다.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공식 할인은 없다.

그랜저를 구입할 때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237만 9,720원, 최고 취득세는 343만 13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그랜저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353만 9,72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833만 130원이다.

5. 제네시스 G70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에선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지 외신들은 “제네시스는 여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 고전 중이다”라며 보도하기도 했고, 영국 시장에선 철수했다. 물론 한국에선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제네시스 G70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어떻게 될까?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3,701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4,473만 원이고, 트림별로 옵션 가격은 최대 778만 원까지 발생한다.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기본 할인은 없다.

G70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263만 9,880원, 최고 취득세는 439만 6,79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한 제네시스 G70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968만 9,88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6,193만 6,790원이다. 6. 르노삼성 QM6

SM6와 다르게 비교적 무난한 행보를 걷고 있는 ‘르노삼성 QM6’다. QM6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논란 없이 안정적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16년에는 4개월간 1만 4,126대를 판매했고, 2017년 이후에는 계속해서 2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QM6의 실구매 가격 범위는 다음과 같다. 우선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2,435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3,519만 원이고, 트림별로 옵션 가격은 최대 611만 원까지 발생한다. 르노삼성이 제공하는 기본 할인은 가솔린 모델 한정 현금 할인 75만 원이다.

QM6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157만 7,660원 최고 취득세는 255만 6,79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르노삼성 QM6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521만 7,66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077만 2,050원이다. 7. 현대 팰리세이드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현대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로운 대형 SUV 모델로 등장했다. 지난 28일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데뷔했고, 한국 시장엔 조만간 출시 예정이다. 국내외 네티즌들 모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많았으나 차량 구성에 대해선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싼타페처럼 인스퍼레이션으로 뒤통수치는 거 아니냐”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사전예약을 통해 공개된 팰리세이드의 실구매 가격 범위다. 차량의 최저 기본 가격은 3,475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4,206만 원이고, 트림별로 발생하는 최대 옵션 가격은 717만 원이다.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기본 할인은 없다.

팰리세이드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최저 취득세는 223만 8,870원, 최고 취득세는 314만 8,23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팰리세이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702만 8,87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5,222만 8,230원이다.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였다.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