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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와 125만원 차이 뿐, 가격 공개된 셀토스 경쟁력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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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6일부터 소형 SUV ‘셀토스’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외관과 실내 공식 사진과 함께 세부 트림과 가격 등을 공개했다. 뒤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셀토스는 1.6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트림은 세 가지로 나뉜다.

파워트레인과 크기 제원도 공개되면서 기존에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던 다른 국산 소형 SUV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가 가능해졌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최근 공개된 자료와 함께 셀토스와 티볼리 차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사양
세부 트림별 사양을 살펴보기 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사양을 살펴보자. 우선 주행 사양으로 MDPS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에코, 노멀, 스포츠), 트랙션 모드(스노, 머드, 샌드),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6에어백, VSM,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임시 수리 장치,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제공된다. 정방 충돌 방지 보조와 같은 장비들은 아직 트림별 적용 범위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하위 ‘트렌디’
LED 주간주행등, 직물 시트 등
최하위 트림의 이름은 ‘트렌디’다. 트렌디 트림 외관 사양으로는 206/60R16 타이어와 스틸 휠, 프로젝션 헤드 램프, LED 주간주행등, 아웃사이드미러(전동 조절, 전동접이, 열선), 리어 스포일러, LED 보조 제동등, 윈드 실드 틴티드 글라스 등이 제공된다.

내장 사양으로는 블랙 인테리어, 3.5인치 모노 TFT LCD 클러스터, 센터 콘솔 등이 제공된다. 시트 사양으로는 직물 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 장치, 2열 시트 6:4 분할 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후방 주차거리 경고,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 키, 매뉴얼 에어컨, 고성능 에어필터, 수동식 틸트 및 텔레스코픽스티어링, 오토라이트 컨트롤, 1열과 2열 파워 윈도, 파워 도어록, 듀얼 파워 아웃렛, 2단 러기지 보드 등이 제공된다.

멀티미디어 사양으로는 콤팩트 오디오, 6스피커 시스템,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 1열 USB 포트가 제공된다. 트렌디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 옵션은 공통 선택 옵션 외에 컨비니언스,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과 LED 실내등,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세 가지다.

중간 ‘프레스티지’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인조 가죽 시트, 스마트키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
다음은 중간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되는 기본 사양들이다. 트렌디 기본 품목과 더불어 외관 사양으로 215/55R17 타이어와 알로이 휠, 시그니처 LED 라이팅 그릴, LED 방향지시등이 장착된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테일게이트 가니시, 듀얼 팁 데코 가니시 등이 적용된다.

내장 사양으로는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센터 콘솔(인조가죽 커버, 슬라이딩 기능), 블랙 하이그로시 콘솔 어퍼 커버, 크래시패드 가니시 헤어라인 패턴, LED 실내등이 제공된다. 시트 사양으로는 인조가족 시트, 운전석 열선과 통풍 기능, 동승석 시트 열선과 통풍 기능이 제공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전방 주차거리 경고,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가 제공된다.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는 스타일, 컴포트,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 10.25인치 UVO 팩, 투톤 루프 등이 있다.

상위 ‘노블레스’
앞 LED 헤드램프 및 방향지시등
LED 테일램프, 운전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2열 에어 벤트 등
마지막으로 상위 트림 노블레스에 적용되는 기본 사양이다. 프레스티지 기본 품목과 더불어 외관 사양으로 235/45R18 타이어와 알로이 휠, 풀 LED 헤드 램프, 앞 LED 방향지시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크롬 벨트라인 몰딩, 루프랙, 샤크핀 안테나가 제공된다.

내장 사양으로는 블랙 인테리어 또는 플럼 인테리어, 1열 도어 트림 센터 및 전 좌석 도어 암레스트 부위 인조가죽 감싸기,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등이 적용된다.

시트 사양으로는 8방향 전동 조절 및 전동식 허리 지지대가 포함되는 운전석 시트, 2열 열선 기능 및 센터 암레스트 등이 제공되고, 편의 사양으로는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1열과 2열 USB 충전 포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2열 에어벤트도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기본으로 제공된다.

멀티미디어 사양으로는 후방 모니터가 포함되는 8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된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하이 컴포트, 가죽 시트와 브라운 인테리어 구성, 하이테크,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팩, 그리고 투톤 루프와 선루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컴포트 등은 중간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등은
상위 트림부터 선택 가능
앞서 살펴보았듯 트림별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범위가 다르다. 세 가지 트림에서 공통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전자식 4WD 시스템’과 ‘드라이브 와이즈’ 정도다. 드라이브 와이즈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정차와 재출발이 지원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EPB, 오토홀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내비게이션을 적용했을 때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는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된 차량일 경우 안전 하차 보조 경고음 기능도 함께 추가된다.

‘10.25인치 UVO 팩’ 세부 품목으로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UVO 3.0, 후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샤크핀 안테나, 풀 오토 에어컨, 오토 디포그, 공기 청정 모드, 1열 USB 충전 포트 등이 포함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 세부 품목으로는 8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등이 포함된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팩’에는 스피커 구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외장 앰프가 포함된 BOSE 8스피커뿐 아니라 10.25인치 내비게이션 UVO 3.0과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풀 오토 에어컨, 오토 디포그, 공기 청정 모드, 러기지 커버링 쉘프도 여기에 포함된다.

‘컨비니언스’에는 인조가죽 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 1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05/60R16 타이어와 알로이 휠,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인조가죽 슬라이딩 센터 콘솔, 블랙 하이그로시 콘솔 어퍼 커버가 포함된다.

‘컴포트’를 선택하면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2열 에어 벤트, 2열 USB 충전 포트, 2열 열선 시트, 2열 센터 암레스트 등이 제공된다.

‘스타일’ 옵션 패키지에는 풀 LED 헤드 램프, LED 안개등, 앞 LED 방향지시등, LED 테일램프, 235/45R18 타이어와 알로이 휠, 루프랙, 크롬 벨트라인 몰딩,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트림 인조가죽 감싸기 등이 들어있다.

‘하이 컴포트’ 옵션 패키지에는 동승석 파워 시트, 크래시패드 인물드 스티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하이테크’ 옵션 패키지에는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7인치 컬러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우적 감지 와이퍼, 에어로 타입 와이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파워트레인과 크기 제원
티볼리와 비교해보니
파워트레인과 크기 제원도 공개되었다. 기사 말머리에서 언급했듯 셀토스는 1.6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모델로 나뉘어 판매된다. 1.6 가솔린 모델은 177마력, 27.0kg.m 토크를 내는 1,591cc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아직 공인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티볼리는 부분변경되면서 가솔린 모델 엔진을 교체했다. 163마력, 25.3kg.m 토크를 내는 1,497cc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출력과 토크 수치 모두 셀토스가 더 높고, 아직 연비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다음은 디젤 모델 파워트레인이다. 셀토스 1.6 디젤 모델은 136마력, 32.6kg.m 토크를 내는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연비는 아직 미공개 상태다.

티볼리 1.6 디젤 모델은 136마력, 33.0kg.m 토크를 내는 1,597cc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4.5km/L다. 출력 수치는 두 자동차 모두 동일하고, 토크 수치는 티볼리가 더 높다.

셀토스 사진을 보고 “차가 유독 커 보인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제원 수치가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셀토스의 크기 제원은 길이 4,375mm, 너비 1,800mm, 높이 1,600mm, 휠베이스는 2,630mm다. 공차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티볼리의 크기 제원은 길이 4,225mm, 너비 1,810mm, 높이 1,615mm, 휠베이스 2,600mm, 그리고 공차 중량은 1,360kg이다. 길이와 휠베이스 수치는 셀토스가 더 크고, 너비와 높이 수치는 티볼리가 더 크다.

아직 옵션 가격 공개되지 않아
기본 가격만 비교해보면 이렇다
마지막으로 가격 비교다. 아직 옵션 가격이 모두 공개되지 않아 취득세를 비롯한 실구매 가격 범위는 비교할 수 없다. 옵션 가격과 더불어 셀토스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대로 실구매 가격 범위를 다룰 예정이다. 셀토스 가솔린 모델 최저 기본 가격은 1,930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2,480만 원이다. 디젤 최저 가격은 2,120만 원, 디젤 최고 가격은 2,670만 원이다.

티볼리 가솔린 모델 최저 가격은 1,838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2,355만 원이다. 그리고 디젤 모델 최저 기본 가격은 2,055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2,535만 원이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 기본 가격은 티볼리가 더 저렴하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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