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구매리포트 “파사트 vs 쏘나타” 평균연봉 받는 평범한 월급쟁이, 어떤 차를 사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파사트 vs 쏘나타” 평균연봉 받는 평범한 월급쟁이, 어떤 차를 사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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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파사트가 2018년 이후 오랜만에 국내에 선보인다. 그동안에는 4도어 쿠페인 아테온이 파사트의 포지션을 대체해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파사트는 2019년 전 세계에 선보였던 8세대 페이스리프트 유럽형 모델이다.

파사트는 국내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400만 원가량을 할인해 주고 있다. 할인받을 경우 국산 중형 세단인 쏘나타 풀옵션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에서는 파사트와 쏘나타 비교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이진웅 에디터

크기 제원 비교
쏘나타가 훨씬 크다
먼저 크기를 비교해보자. 파사트의 크기는 전장 4,775mm, 전폭 1,83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786mm이다. 공차중량은 1,603~1,686kg이다.

반면 쏘나타는 전장 4,90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40mm이다. 공차중량은 1,405~1,545kg이다. 전고를 제외하고 모두 쏘나타가 더 크며, 파사트는 현대차가 중국에 판매 중인 쏘나타 아래급 모델 미스트라와 크기가 비슷하다. 공차중량은 쏘나타가 더 가볍다. 파사트는 기본적으로 디젤 엔진을 탑재하기 때문에 공차중량이 무거운 편이다.

가솔린 VS 디젤
대체로 가솔린을 선호하는 소비자
쏘나타는 기본적으로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그 외에 2.0 LPG 1.6 가솔린 터보, 2.0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2.0 가솔린 엔진은 160마력. 20.0kg.m을, 2.0 LPG는 146마력, 19.5kg.m, 1.6 가솔린 터보는 180마력, 27.0kg.m, 2.0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152마력, 19.2kg.m을 전기모터가 51.6마력, 21kg.m을 발휘한다. 2.5 가솔린 터보는 290마력, 43.0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며, 가솔린 터보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반면 파사트는 2.0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DCT가 탑재된다. 공인연비는 14.0~14.9km/L로 디젤 모델답게 높은 편이다.

다만 국내에서 세단 종류는 가솔린 엔진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때 수입 세단 위주로 디젤 열풍이 불었고, 국산 세단에도 적극적으로 디젤을 도입했지만 디젤 게이트 이후로 점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요즘에는 수입 세단도 가솔린 판매량이 더 높은 편이다. 게다가 디젤 엔진의 장점인 높은 토크와 연비도 요즘에는 하이브리드가 가져가고 있다. 파사트 가솔린을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것은 큰 실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 비교
할인을 받아도 꽤 비싼 파사트
파사트의 출시 가격을 살펴보면 프리미엄 4,490만 원, 프레스티지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이 5,390만 원이다. 현재 359~431만 원가량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을 받은 파사트의 가격은 프리미엄 4,131만 원, 프레스티지 4,591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4,959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더하면 프리미엄 4,419만 원, 프레스티지 4,911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5,304만 원이다.

반면 쏘나타는 가장 대중적인 2.0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2,386~3,607만 원, 취등록세 포함 2,554~3,859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비싼 모델인 N라인이 3,053~3,951만 원, 취등록세 포함 3,278~4,24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파사트 기본 가격이 쏘나타 N라인 풀옵션보다 비싸다.

파사트에 적용된
옵션 사양을 살펴보자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의 옵션에 대해 살펴보자. 기본 프리미엄 모델 기준으로 안전 사양은 전면 에어백, 앞, 뒤 좌석 사이드 에어백, 사이드 커튼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이모빌라이저, ESC, ABS. XDS,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힐 스타트 어시스트,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ISOFIX, AirStop 타이어, 전 좌석 안전벨트 경고, 비상 삼각대가 적용된다.

외장 사양은 전후방 안개등 및 정적 코너링 라이트,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듀얼 배기 테일 파이프, 도난방지 휠 볼트가 적용된다.

내장 및 시트는 브러시드 알루미늄 및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 선바이저 및 조명 미러, 미스트랄 그레이 헤드라이너, 알칸타라/Vienna 가죽 시트, 14방향 1열 전동 시트, 운전석 컨비니언스 엔트리 및 메모리 시트, 1열 전동식 요추 지지대, 1열 히팅 시트, 운전석 마사지 시트,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레버, 센터 암레스트,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앰비언트 라이트, 접이식 뒷좌석 시트 및 로드 스루가 적용된다.

편의 사양은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및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디지털 콕핏, ISG, 키레스 스마트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전동 사이드 미러, 눈부신 방지 룸미러,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후방카메라, 레인센서, 워셔 노즐 히팅 기능, 스페어 타이어가 적용된다.

ADAS 사양은 전방 추돌 경고 장치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블 어시스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 오토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가격표에는 편의 및 기능에 통합되어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음성인식, USB-C 포트 1열 2개, 2열 1개, 근접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블루투스, 무선 앱 커넥트(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8스피커가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사양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 램프, 리어 다이내믹 턴 시그널, 나파가죽 시트, 12방향 1열 전동시트, 2열 히팅 시트, 1열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및 패들시프트, 앰비언트 라이트 30컬러 확장,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전동식 파워 트렁크, 트렁크 이지 오픈이 추가된다. 프레스티지 4모션에는 실버 버치 인테리어 트림, 파크 어시스트, 에어리어 360뷰 카메라가 추가된다.

쏘나타보다 옵션 사양이
부족한 파사트
위에 언급한 파사트의 옵션을 쏘나타와 비교해보면 쏘나타의 옵션 구성이 더 풍부하다. 풀옵션 기준으로 쏘나타는 파사트에 있는 옵션 사양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디지털 키, 빌트인 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카페이가 추가된다.

거기에 파사트는 중앙 디스플레이 크기가 9.2인치로 쏘나타의 10.25인치보다 작다. 디지털 계기판은 10.25인치로 쏘나타의 12.3인치보다 작다. 파사트가 앞서는 사양은 1열 전동시트 방향이 더 많은 것과 후방 방향지시등이 시퀸셜 방식인 것,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4륜 구동 정도다.

쏘나타 풀옵션보다 비싼
파사트 기본 모델
대대적인 할인을 노려보자
합리적인 구매를 원한다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쏘나타가 훨씬 메리트가 높다. 기본적으로 차 크기가 쏘나타가 크고 실내가 넓다. 게다가 세단 부분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며, 배기량도 1.6 터보, 2.0, 2.5 터보로 다양하다. 게다가 연료비가 저렴한 LPG도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토크와 연비를 원한다면 하이브리드라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거기다가 N라인 풀옵션을 선택해도 파사트 기본 모델보다 저렴하며, 옵션 구성도 더욱 훌륭하다. 만약 쏘나타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형제차인 기아 K5도 있다. 파사트에 4륜 구동 모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것만 보고 파사트를 선택하는 것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다만 폭스바겐은 옛날부터 할인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할인 금액이 지금보다 높아지면 메리트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뭘 해도 현대차보다
낫다고 말하는 소비자들
가격적으로나 옵션으로나, 제원으로나 쏘나타가 앞서는 편이지만 현대차의 심각한 결함 사례가 자주 보고되고 있어 몇몇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뭘 해도 현대차보다 낫다”라며 파사트의 손을 들어주기도 한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것이 아무리 메리트가 높아도 고장으로 기능이 작동하지 않거나, 사고를 일으키면 아무 소용 없기 때문이다. 쏘나타가 더욱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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