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구매리포트 평범한 월급쟁이들 사이에서 “대안이 없다” 입소문 나서 미친듯이 팔린다는 차의 실제 유지비

평범한 월급쟁이들 사이에서 “대안이 없다” 입소문 나서 미친듯이 팔린다는 차의 실제 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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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에는 6개의 국산 브랜드가 주로 경쟁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수입차도 국산차와 적극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덕분에 국내에서는 선택지가 꽤 다양한 편이다. 예를 들면 소형 SUV에서 국산차만 봐도 코나,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XM3, 티볼리 5종이 있다.

하지만 몇몇 차급에서는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이 차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대안이 없다’의 기준은 경쟁 모델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가성비 등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 있다. 국산차 중에서 대안이 없는 차로는 그랜저, 팰리세이드, 카니발 등이 있다.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에서는 대안이 없다고 불리는 차들의 가격에 대해 살펴보자. 옵션 선택은 필자 개인의 견해인 만큼 참고만 하자.

이진웅 에디터

현대자동차 아반떼
1,680~3,048만 원
지금처럼 SUV 점유율이 증가하기 전에는 준중형급 세단도 경쟁자가 많았었다. 현대차 아반떼 외에도 기아 K3,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자동차 SM3가 있다. 심지어 그 당시에는 경쟁력이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시장이 변화면서 준중형 세단 자체의 수요가 줄어들고 크루즈와 SM3가 경쟁에서 뒤처져 단종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아반떼가 풀체인지 되면서 K3가 경쟁력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아반떼 독주체제가 되었다. 판매량만 봐도 지난해 아반떼가 6만 9,819대가 판매되었을 때, K3는 1만 9,621대로 차이가 매우 크다. 아반떼 1.6 LPG와 하이브리드, 1.6 가솔린 터보는 경쟁 상대가 아예 없다.

아반떼의 가격 범위를 살펴보면 1.6 가솔린은 1,570~2,526만 원, 1.6 LPG는 1,855만 원~2,812만 원, 하이브리드는 2,199~2,887만 원, N라인은 2,179~2,852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더한 가격은 1.6 가솔린은 1,680~2,700만 원, 1.6 LPG는 1,984~3,006만 원, 하이브리드는 2,302~3,033만 원, N라인은 2,330~3,048만 원이다. 전체 가격 범위는 1,680~3,048만 원이다.

1.6 가솔린 기준으로 아반떼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던을 선택하고 안전 사양인 현대 스마트 센스와 요즘 필수라는 인포테인먼트 내비, 비교적 저렴하면서 유용한 통합 디스플레이, 하이패스+ECM 룸미러, 뒷좌석 편의성을 높여주는 컴포트 2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할 경우 차량 가격은 2,262만 원, 취등록세 포함 2,419만 원이 나온다.

만약 외관을 더 멋지게 꾸미고 싶다면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17인치 휠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두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취등록세 포함 2,545만 원이 나온다. 다만 풀옵션과 150만 원 정도로 차이가 적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면 차라리 풀옵션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3,537~5,063만 원
그랜저 역시 옛날에는 K7과 임팔라, SM7로 경쟁 모델이 많았지만 임팔라와 SM7가 단종되고, 2019년 말에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면서 K7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상품성은 그랜저와 K7이 비슷하지만 그랜저의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은 탓에 그랜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고급차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중들의 인식도 그랜저를 K7보다 더 높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랜저의 가격 범위를 살펴보면 2.5 가솔린은 3,294~4,383만 원, 3.3 가솔린은 3,578~4,673만 원, 3.0 LPG는 3,328~4,310만 원, 하이브리드는 3,669~4,764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더한 가격은 2.5 가솔린은 3,537~4,705만 원, 3.3 가솔린은 3,841~5,016만 원, 3.0 LPG는 3,573~4,626만 원, 하이브리드는 3,889~5,063만 원이다. 전체 가격 범위는 3,537~5,063만 원이다.

그랜저는 기본 트림을 선택해도 괜찮다. 2.5 가솔린 기준으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Full LED 헤드 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1열 전동 시트, 스마트키, 풀 오토 에어컨,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후방 모니터,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도 플래그십 모델답게 꽤 풍부한 편이다.

만약 여기에 옵션을 더 추가하고 싶다면 트림을 익스클루시브로 올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플래티넘, 현대 스마트 센스 정도만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선택하면 차량 가격은 3,926만 원, 취등록 세를 더하면 4,214만 원이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3,806~6,232만 원
2019년부터는 대형 SUV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대형 SUV는 팰리세이드, 렉스턴, 모하비가 있다. 하지만 모하비는 기본 가격이 비싸며, 렉스턴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가격이 팰리세이드와 비슷해졌고, 옵션 사양은 여전히 팰리세이드에 밀린다. 게다가 렉스턴과 모하비는 프레임 보디 SUV이다. 거기다가 가솔린 엔진은 팰리세이드에만 있다. 그렇다 보니 팰리세이드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573~5,706만 원, 디젤 3,721~5,854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합한 가격은 가솔린 3,806~6,075만 원, 디젤 3,963~6,232만 원이다.

플래그십 대형 SUV답게 기본 트림에도 옵션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단 그랜저 기본 모델에는 있는 LED 헤드 램프, 차로 유지 보조, 동승석 전동 시트는 빠지고 계기판이 3.5인치 단색 클러스터가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감안한다면 꽤 훌륭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옵션을 더 추가하면서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싶다면 트림을 프레스티지로 높이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포함된 테크2를 선택하면 충분하다. 2.2 디젤 2WD 기준으로 4,413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더하면 4,699만 원이다.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면 150만 원이 빠진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3,309~5,119만 원
국내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이 장악하고 있다. 경쟁 모델로 스타렉스가 있긴 하지만 상용차 성격이 강한 탓에 경쟁 모델로 잘 인식되지는 않는 편이다. 실제 수요도 카니발은 개인, 패밀리카 위주라면 스타렉스는 법인, 사업용 위주로 갈리는 편이다. 한때 코란도 투리스모가 카니발과 경쟁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단종되어 카니발 독주체제다.

카니발의 가격은 가솔린 3,160~4,690만 원, 디젤 3,280~4,808만 원이다. 취등록세를 더한 가격은 가솔린 3,309~4,994만 원, 디젤 3,435~5,119만 원이다. 하이리무진은 취등록세 포함 6,457~6,985만 원으로 꽤 비싼 편이며, 가솔린 모델만 존재한다.

카니발은 기본 옵션이 ADAS를 제외하면 빈약한 편이다. 카니발을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패키지, 스타일, 드라이브 와이즈, 모니터링 팩을 선택하면 충분하다. 특히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에는 내비게이션 외 총 11가지 옵션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것만큼은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할 경우 9인승 디젤 기준으로 3,745만 원, 취등록세를 더하면 3,989만 원이다. 가솔린 혹은 11인승을 선택할 경우에는 좀 더 저렴해지고, 7인승을 선택할 경우 좀 더 비싸진다.

르노삼성 QM6 LPG
2,599~3,695만 원
르노삼성 QM6는 LPG 모델에 한해서만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LPG 신차 판매가 허용된 지 어느 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동급 모델인 싼타페와 쏘렌토에는 아직 LPG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 않다.

그 덕분에 르노삼성, 쌍용차, 쉐보레 중에서는 QM6의 판매량이 제일 높으며, 2020년 판매 13위를 기록했다. QM6 LPG의 가격은 2,435만 원에서 3,463만 원으로, 취등록세를 더하면 2,599~3,695만 원이다.

QM6는 기본 모델이 저렴한 만큼 옵션이 꽤 빈약한 편이다. 하지만 싼타페 디젤 기본가격 정도 비용만 들여도 옵션이 꽤 풍성해진다. LE 트림을 선택한 후 하이패스 시스템+전자식 룸미러+운전석 파워시트+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S링크 패키지 3, 스타일링 패키지, 매직 테일게이트를 선택하면 충분하다. 이렇게 할 경우 가격은 2,972만 원으로 싼타페 기본가격 수준으로 핵심 옵션 대부분을 넣을 수 있다.

사실 풀옵션을 선택해도 차량 가격이 3,463만 원, 취등록세를 더해도 3,695만 원으로 꽤 합리적인 편이다. 싼타페나 쏘렌토의 경우 옵션 몇 개만 추가하면 QM6 가격을 순식간에 넘겨버린다. 크기가 작긴 하지만 가족들을 태우는 대에는 충분하며, 출력이 140마력으로 낮긴 하지만 일상 주행에는 충분하다.

렉스턴 스포츠
2,079~3,711만 원
요즘에는 픽업트럭 시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 픽업트럭은 렉스턴 스포츠 단 한종뿐이다. 수입차로 범위를 넓히면 콜로라도와 글래디에이터가 있지만 가성비 부분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기본 2,419~3,808만 원, 롱보디인 칸 2,795~3,980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더하면 기본 2,533~3,986만 원, 칸 2,927~4,165만 원이다. 헌재 프로모션 진행 중으로, 최대로 할인받는다면 2,079~3,711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 역시 기본 모델은 옵션이 꽤 빈약한 편이다.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프레스티지에 AWD, 차동기어 잠금장치, 9.2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스마트 드라이빙 1, 사이드+커튼 에어백, 1열 통풍시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선택할 경우 기본 숏 보디 기준으로 3,185만 원이며, 취등록세를 더하면 3,334만 원이다.

하지만 현재 프로모션을 통해 현금 할인 20만 원과 12월 이전 생산분을 구입하면 1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285만 원(현금 할인과 중복 불가)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로 할인받을 경우 취등록 세 포함 2,879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옵션 선택은 필자 개인의 견해인 만큼 참고만 하자. 오토포스트 실구매리포트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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