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의 새로운 기준
스타리아
승합차의 새 시대를 선도할 스타리아가 그 모습을 공개했다. ‘풀 체인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은 기존 스타렉스와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기존 스타렉스에서의 변화로 인한 차이뿐만 스타리아 일반형과 고급형 간 차이를 통해서도 여러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와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르네”, “둘을 같이 두고 보니 확실히 고급형이 고급스럽긴 하네”와 같은 말들이 오갈 정도로 스타리아 모델 간의 차이는 흥미로웠다. 현대차가 스타리아 디자인을 공개와 동시에 나타난 스타리아 모델 간의 차이점. 지금부터 살펴보자.
글 김성수 인턴
카고, 투어러, 라운지
다양한 니즈 모두 공략
스타리아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세 가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스타리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그 첫 모델은 카고 모델이다. 미니 밴 형태의 모델로서 3~5인승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화물을 싣는 경우가 많은 밴 모델인 만큼, 하중을 견디기 유리한 판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형인 투어러는 기존 스타렉스와 같은 주력 판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2+3 배열의 9인승과 3+3+2+3 배열의 11인승이 공개된 상태이다. 3+3+3+3 배열의 12인승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투어러 모델부터는 판 스프링이 아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세 가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스타리아를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그 첫 모델은 카고 모델이다. 미니 밴 형태의 모델로서 3~5인승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화물을 싣는 경우가 많은 밴 모델인 만큼, 하중을 견디기 유리한 판 스프링 서스펜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형인 투어러는 기존 스타렉스와 같은 주력 판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2+3 배열의 9인승과 3+3+2+3 배열의 11인승이 공개된 상태이다. 3+3+3+3 배열의 12인승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투어러 모델부터는 판 스프링이 아닌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타리아 일반형과 라운지형
전면부 디자인 비교
먼저 스타리아의 일반형인 투어러 모델의 전면부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는 역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손에 꼽을 정도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가로로 길게 배열된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헤드라이트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 각 모서리에 위치해 있다. 전면부의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는 그릴과는 달리 정사각형의 형태로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면부 디자인의 핵심이 되는 헤드라이터 디자인의 역할은 상단의 헤드렘프에 양보한 듯한 인상을 준다. 헤드라이트 내부의 +형태 역시 눈길을 끈다.
라운지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역시나 전면부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투어러 모델과는 달리 그릴의 패턴이 벌집 형상의 패턴이 나타나 있다. 투어러보다 그릴의 굵기가 얇아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은 기아의 K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공기흡입구가 보인다. 투어러 모델에선 볼 수 없었던 요소이다.
헤드라이트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존재감이 다소 부족했던 투어러 모델과는 달리 직사각형의 형태로 세로로 뻗어 있으며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스타리아의 심볼인 헤드램프와 견주어도 존재감이 상당하다.
다음은 일반형 스타리아와 스타리아 라운지의 측후면 디자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스타리아 일반형의 후면부가 넓은 면적의 창문으로 인해 색이 이분된다는 점이다. 스타리아의 창문은 기존 스타렉스에 비해 훨씬 큰 면적을 차지하는데, 스타리아 디자인 컨셉 중 하나인 ‘개방감’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다음으로는 백라이트이다. 백라이트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차이가 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백라이트가 시작되는 하단부부터 상단까지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일반 모델은 라이트가 상단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라운지 모델의 백라이트는 일반형에 비해 다소 슬림한 편이며 상단까지 픽셀 디자인이 빼곡히 배치되어 있다.
휠의 디자인도 크게 차이를 보인다. 먼저 일반형 스타리아의 휠은 별 모양의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스타리아의 이름을 잘 살린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라운지 모델의 휠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휠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운 크롬 소재의 픽셀 형 디자인이 반영되어 있다.
주목할 부분은 라운지 모델과 달리 일반형의 후방 카메라 및 감지 센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스타리아가 출시될 때에는 일반형 모델에도 해당 카메라 및 센서가 기본 탑재 될지는 알 수 없다. 이는 스타리아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는 25일이 되어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운지 모델에 적용된
실내 디자인 특징
기본형 모델과는 달리 라운지 모델에 추가로 적용되는 실내 디자인이 있다. 바로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콘솔, 도어트림 모두에 적용된 64색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그것이다. 차량 전체적으로 발하는 은은한 무드램프 빛이 고급형의 진가를 한껏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라운지 모델의 7인승 모델에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9인승 모델엔 2열이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하여 2,3열의 승객이 마주 보며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조정할 수 있다.
25일 사전예약 시작
사전예약 돌풍 다시 일으킬까?
현대차의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스타리아의 모습은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미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는 의도한 바대로 성공을 거둔 듯하다. 아무래도 일반형 모델인 투어러 모델이 라운지 모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따라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긴 해도 두 모델 모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양식의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세련미를 지닌 대형 차량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라운지 모델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소비자에게도 스타리아의 신선한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