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반응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디자인 최악이라던 스타리아 실제로 본 외국인들 반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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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리아 클럽’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스타리아가 정식 출시에 나서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MPV 시장 제패에 시동을 걸었다. 그렇지만 막상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원찮은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출시 전 카니발의 새로운 대항마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었지만, 네티즌들에게 비친 스타리아는 그저 더 비싸진 스타렉스일 뿐이었다.

그런데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 스타리아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달랐다. 공식 출시에 맞춰 현대차의 공식 유튜브 채널 HyundaiWorldwide는 스타리아 홍보 영상을 개시하였다. 이에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선 놀라운 반응이 나타났는데, 해당 내용과 그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김성수 인턴

디자인 컨셉과 다재다능한 가능성이
한껏 반영된 홍보 영상이었다
지난 13일, 현대차의 공식 글로벌 론칭 영상이 개제되는 유튜브 HyundaiWorldwide에는 ‘Hyundai STARIA Digital World Premiere’라는 제목으로 스타리아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처음 스타리아 출시 예정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스타리아가 지닌 우주선 컨셉이 영상에 한껏 묻어났다.

영상 초반부, 스타리아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 헤드램프가 강조되며 등장하는 스타리아는, 우주를 배경으로 별들 사이를 달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별과 물결이 합쳐진 스타리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별빛이 빛나는 우주 속 스타리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이번 영상에는 스타리아가 지닌 강점들이 한껏 부각되어 나타났다. 우주선 컨셉이라는 외형적 특징 외에도 다양한 사양들을 뽐내며 기존에 추구하고자 하였던 다재다능함을 적극 드러내었다.

영상은 실제 생활에서 스타리아를 장만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편리성과 기능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상에서는 크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CEO와 가족과 추억을 쌓는 가족의 생활 속에 스타리아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다.

바쁜 현대인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타리아
첫 번째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CEO의 시점을 통해 스타리아의 특징을 부각시켰다. 바쁘게 출근을 준비하는 스타리아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주인공을 맞이한다. 이동 중에도 바쁘게 업무를 보는 주인공은 넓은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윈도우’를 통해 한숨을 돌린다.

업무를 마친 주인공에게 스타리아는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원터치 릴렉션 모드’를 통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각도를 조정하여 주인공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주변의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공기청정 모드’는 주인공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스타리아
이어서 그녀는 스타리아 내부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를 통해 회의를 진행한다. ‘후석 대화모드&후석 뷰’를 통해 운전석에서도 뒷좌석과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은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로 주차한 뒤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더라도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짐을 옮긴다. 스타리아의 넓은 적재공간 역시 부각되고 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주인공은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긴장을 푼다. 뒷좌석에선 전 좌석 지원되는 USB충전을 사용해 즉석에서 편집 작업을 진행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떠나는 동료들이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통해 스타리아 안에서 자느라 미처 나오지 못했던 동료를 챙기는 장면도 이어진다.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스타리아
다음은 여행을 떠나는 가족으로 시점이 옮겨진다. 전 좌석 3점식 시트벨트&7에어백으로 안전한 여행을 떠나는 가족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을 통해 위기를 벗어난다. 스타리아가 지닌 탁 트인 뷰는 자연 경관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가족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통해 안전하게 주차를 한 후 ‘풀 플랫 시트’ 조절을 하여 스타리아 내부 공간을 조성한다. 야영 중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해 스타리아 내부로 대피한 가족들은 넉넉한 공간 안에서 드넓은 파노라믹 윈도우를 통해 바깥 경치를 감상한다.

해외에 공개된 스타리아 홍보 영상
상당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영상은 이와 같은 구성을 바탕으로 스타리아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스타리아가 지니고 있는 다재다능함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 가능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현대차의 스타리아 공개 영상을 통해 스타리아를 접한 네티즌들은 상당히 놀라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승합차라는 한계가 주된 반응이었던 것과는 반대의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먼저 스타리아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호평을 보였다. “디자인이 참 귀엽다”, “전기차 버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 빼고는 훌륭한 디자인이다”, “내 미래의 드림카다”, “놀랍고 우아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멋진 컨셉과 놀라운 현대의 기술력이다”뿐 아니라 “이 광고는 걸작이다”, “코로나가 회사들이 어떻게 제품을 공개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 것 같다. 10점 만점 짜리 공개 영상이다”, “이 정도 수준의 공개라 놀랐다”등 과 같이 스타리아의 컨셉과 기능성을 잘 살린 홍보 영상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들이 상당히 많았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리아
현대차의 스타리아 홍보 영상이 해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자체도 해외 네티즌들에게서 상당한 호응을 얻어냈지만, 스타리아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보여줌으로써 더욱 큰 호평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기존 승합차의 이미지가 짙었던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이라는 인식이 없는 해외 네티즌들 사이이다 보니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선 무심코 넘어갔던 스타리아의 강점이 하나 둘 드러난 것이 아닐까 싶다. 과연 현대차가 스타리아가 가진 장점을 살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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