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한 신형 K5 포착, 메기 디자인 피하고 쏘나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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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등 완전히 새로운 모델 혹은 세대교체 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같은 집안인 기아차는 비교적 세대교체 시기가 뒤로 밀렸다. 기아차의 주력 모델인 쏘렌토는 이제 막 테스트카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K7과 모하비는 부분변경 모델, 사실상 새로운 차는 셀토스가 전부였다.

    다행히 세대교체 소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K5 세대교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테스트카 포착 소식이 국내외 매체를 통해 다시금 활발히 전해져오고 있다. 오늘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는 지금까지 공개된 신형 K5에 대한 정보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1. 전면부 디자인
    신형 씨드와 비슷한
    헤드램프 디자인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의견이 유독 많은 가운데 신형 K5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위장막 때문인지 공격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자세히 살펴보면 헤드라이트 주변 디자인은 최근 포착되고 있는 쏘렌토 세대교체 모델과 닮았다. 신형 K5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룩 방향성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에는 현행 K3처럼 ‘X’자를 그리는 주간주행등 그래픽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서는 신형 씨드와 헤드램프 디자인이 동일할 것이라 추측한다. 기아차 특유의 프런트 그릴에는 가로형 디자인이 적용되고, 그릴에 붙어있던 아크릴판 형태 전방 레이더도 사라졌다. SUV처럼 하단 범퍼에 검은색 플라스틱 형태로 자리 잡았다.

    범퍼 양쪽에는 스팅어 스타일의 공기 흡기구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K7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이와 같은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K7은 공기 흡입구 바로 옆에 방향지시등을 장착했는데, K5도 이 레이아웃을 따라갈지 주목된다. 사이드미러는 최근 추세에 따라 A 필러에서 도어로 이동했다.

    2. 후면부 디자인
    패스트백 형태로 나오나?
    번호판은 범퍼로 내려갔다
    한때 스파이샷 사진을 보고 “패스트백 형태로 나올 것이다”라고 추측하는 분들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신형 쏘나타처럼 패스트백 형태에 가까운 실루엣만 가질 뿐 뒷자리와 트렁크가 분리될 일반 세단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테일램프는 트림에 따라 일반 전구와 LED 전구를 장착하는 자동차로 나뉜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보조제동등은 제네시스처럼 뒷유리 상단 라인에 길게 자리한다. 테일램프 디자인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보다 현행 K5 형태와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번호판 위치는 최근 현대차 신형 세단들처럼 범퍼로 내려갔다. 모델명이 짧아 영문 레터링이 쏘나타나 제네시스처럼 트렁크 가운데에 부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3. 실내 디자인
    하위 트림에는 직물 시트
    실내 레이아웃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신형 쏘나타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계기판 등 기본 적용 사양과 옵션 제공 사양 등도 쏘나타와 구성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속 차량은 직물 시트를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위 트림에는 직물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현대차는 전자식 버튼 기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는 아직 부츠 형태 기어 레버를 고수하고 있다. 세대교체되는 K5에 버튼식 기어가 장착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4. 파워트레인
    쏘나타와 공유하며
    AWD 이야기도 나온다
    지금껏 그래왔듯 파워 트레인은 신형 쏘나타와 공유한다. 주력 엔진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이 될 예정이다. 현재 쏘나타는 160마력, 20.0kg.m 토크를 내는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하는 2.0 가솔린 모델과 146마력, 19.5kg.m 토크를 내는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 LPi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하는 2.0 LPi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1.6리터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K5도 이와 같은 엔진 라인업을 구성할 예정이다. 외신에서는 AWD 구동 방식도 제공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재영 현대차 제품 부문 책임자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전륜 구동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미래에는 SUV에 이 플랫폼이 활용될 것이고, 이 플랫폼에는 AWD 구동방식이 적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AWD 구동 방식 적용 범위를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현대차는 HTRAC이라는 이름으로, 기아차는 특별한 명칭 없이 AWD라는 이름으로 SUV 모델뿐 아니라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K9, 스팅어 등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후륜구동 기반 모델뿐 아니라 전륜구동 기반 모델에도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5. 출시 시기
    올해 11월 예정
    한편 출시 시기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비슷한 올해 11월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K5에는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며, 많은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에게 바라던 경량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급했듯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가솔린 2.0, LPi 2.0을 비롯하여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젤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언급된 부분 없으며, 가격에 대한 이야기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토포스트 스파이샷 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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