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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너무했잖아요” 최근 G80 구매한 오너들 배 아프게 만든 제네시스의 놀라운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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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nstagram)

세상은 퍽 빠르게 변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모든 것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듯하다. 빠른 발전은 결론적으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제 산 신형 핸드폰이 다음 달에 구형 핸드폰으로 바뀌는 게 즐겁지만은 않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 출시되면 배가 아플 수밖에 없다. 오늘 소개할 모델도 그런 모델 중 하나일 것이다. 페이스리프트도 아니고, 연식 변경 모델인데도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으니 말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G80 연식변경 모델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정지현 에디터

6월 말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6월 25일경부터 출고가 시작될 2022년형 G80은 기존 G80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이미 6월 21일부터 G80 연식 변경 모델의 계약이 개시됐으며, 계약금은 기존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알려져 있다.

예상 납기 기간은 5주에서 6주가 될 것으로 보이나, 반도체 및 부품수급 지연에 따른 납기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 20만 원, 옵션별 30~70만 원이 인상될 전망이다. G80 연식 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외장 컬러를
대폭 간추렸다
어떤 점들이 바뀌었나 살펴보니, 먼저 외장 컬러를 대폭 간추린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G80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외장 컬러 중 골드코스트 실버, 멜버른 그레이, 로얄 블루, 그레이스풀 그레이, 카본 메탈이 삭제된다.

따라서 2022년형 G80의 외장 컬러는 레피스 블루, 블레이징 레드, 태즈먼 블루, 비크 블랙, 마칼루 그레이, 세빌 실버, 우유니 화이트, 무광 화이트 및 그레이로만 운영될 전망이다. 여기에 ADAS 시스템을 비롯해 편의사양이 확대될 것이다. 정확히 어떤 옵션 사양들이 향상됐는지는 아래에서 찬찬히 살펴보자.

다양한 첨단 사양들
상품성이 개선된다
2022년형 G80에서는 AR 내비게이션의 상품성이 개선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포함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다이내믹월, 목적지/경유지 표시가 추가되며, ADAS 연동이 강화된다. 고속도로 주행보조2의 경우 ‘차로변경 보조 기능’ 작동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는 도로별 제한속도 초과를 경고한다. 또한 항균 필터가 신규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저감과 항균 효과가 강화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18-WAY, 쿠션 익스텐션, 볼스터 전동 조절, 스트레칭 모드를 지원한다.

그 외 주목할 만한 특징들
추가되고 고급화된다
또한 추가되는 2열 다기능 암레스트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새롭게 탑재돼 별도의 케이블 없이 손쉽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2022년형 G80에서는 기존 G80 3.5T에만 적용되던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가 2.5T에서 19/20인치 휠 선택 시 함께 적용된다.

다만 20인치 휠 옵션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사양이 고정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다. 더불어 스티어링 휠 상단부는 재질은 고탄성 도장으로 고급화된다. 고스트 도어 클로빙은 작동 대기 시간을 연장해 끼임 사고를 방지하며, 그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GUI 개선을 통해 상황별 뷰 제공으로 시인성이 개선된다. 2열 센트럴 락은 락/언락 버튼으로 기능이 확대된다.

“최근에 산 사람은 배 아프겠네”
“단산되는 컬러가 너무 많은데?”
G80 연식 변경 모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어땠을까? 먼저 일각에선 “기존 차량 산 사람은 배 아프겠다”라며 최근 G80을 구매한 차주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반응이 포착됐다. 더불어 “오 브레이크 좋다”, “연식 변경인데도 달라지는 점들이 꽤 많네요”라며 G80 연식 변경 모델을 주목하는 소비자도 다수였다.

하지만, “단산되는 컬러가 많네. 아쉽다”, “로얄블루를 단산한다고?”, “자칭 프리미엄이라면서 색깔유지 하나를 못 하나”라며 단산되는 컬러가 많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소비자도 존재했다. 위의 의견에 다른 네티즌은 “생산 라인에서 도료 단순화 작업을 통한 원가절감 및 생산 효율 향상이 주목적일 것이다”라는 의견을 더한 바 있다.

한편, G80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G80 스포츠의 출시일정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간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G80 스포츠는 7월 혹은 8월 이후에 등장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신형 G80 스포츠는 3.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더 높은 성능과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출 전망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형 G80 스포츠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현대차 5.0리터 V8 엔진 성능에 근접한다. V8 엔진은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는 53kgm를 자랑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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