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도중 갑자기 발생하는 급발진, 요즘 꽤 자주 발생하다 보니 이제는 남일이 아니게 되었다. 급발진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가 당황해 쉽게 대응하기 어려우며,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하지만 제조사가 급발진을 거의 인정하지 않다 보니 억울한 운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차주도 급발진을 경험해 오토포스트로 제보를 했는데, 놀랍게도 해당 차주는 문제의 원인을 직접 알아내 어느 정도 해결한 상태라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자. 해당 포스트는 지난 16일 진행되었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내용이다.
글 이진웅 에디터
도로 주행 도중
RPM이 치솟는 증상 발생
차주는 현재 제네시스 쿠페 2010년형 2.0 가솔린 터보를 운행하고 있으며, 인터뷰 당시까지 16만 4천 km를 주행했다고 한다. 차주는 엑셀을 떼도 계속 밟히는 증상, 즉 급발진이 의심된다고 한다.
맨 처음에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도중 엑셀을 떼었는데도 마치 엑셀을 밟은 것처럼 앞으로 끌고 가는 느낌이 확 들었다고 한다. 이상함을 느끼고 기어를 D에서 N으로 변경하는 순간 RPM이 6,000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깜짝 놀란 차주는 갓길로 이동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켰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차를 평소처럼 운행했는데, 2주 후 도로 한복판에도 동일한 증상이 또 발생했다.
당시 브레이크를 밟고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RPM이 갑자기 치솟았다고 한다. 그때도 시동을 끄고 조금 있다 다시 거니깐 RPM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급발진 의심 증상의
원인을 알아챈 차주
어느 날 차주는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주차를 하던 도중 기어를 P에 놨을 때 마치 차가 부조가 온 것처럼 RPM이 2,000에서 3,000대를 계속 왔다 갔다 했다.
그래서 차주는 보닛을 열고 스로틀 바디에 문제가 생긴 건가 싶어 스로틀 바디 케이블을 한번 손으로 툭 건드렸는데, RPM이 그때처럼 동일하게 6,000까지 확 치솟았다고 한다.
그래서 스로틀 바디 케이블을 한번 뽑으니깐 1,500RPM으로 고정되고, 스로틀 바디가 보호 모드로 들어가져서 더 이상 엑셀을 밟아도 1,500RPM 이상 못 올라가도록 제어를 막아버렸다고 한다.
이를 확인한 차주는 ‘여기서 접촉 불량이 나니깐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구나’해서 확인을 더 해봤는데, 단 0.1초라도 접촉 불량이 나게 되면 RPM이 치솟게 되고 RPM이 이것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RPM이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있지만 상당히 텀이 길다고 한다.
그래서 강제로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야 원래대로 되돌아온다고 한다. 우선 차주는 접점부활제를 이용해 RPM이 급상승하는 문제는 해결한 상태라고 한다.
증상이 발생해도
관련 경고등이 뜨지 않는다고 한다
해당 차에는 엑셀을 밟으면 게이지로 표시해 주는 멀티 게이지가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사제품이 아닌 순정 옵션이라고 한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생기면 엑셀 게이지가 아예 먹통이 된다고 한다. 엑셀을 밟아도 % 게이지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즉 엑셀을 밟고 있는 그 값은 0이지만 스로틀 바디 값은 최대치로 열려 있는 것이다. 차주는 아무래도 가속페달 변위량이 최대치에 근접하게 나오는 그런 증상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한다.
그리고 증상이 발생할 때 계기판에 경고등조차 뜨지 않는다고 한다. 그 원인도 차주가 직접 확인했는데, 경고등이 뜨는 조건이 위에서 언급한 스로틀 바디가 보호 모드로 돌입한 후 몇 초 이상 유지되어야만 경고등이 뜬다고 한다.
따라서 해당 차주처럼 0.1초 정도 잠깐 접촉불량이 발생하게 된다면 RPM이 6,000까지 치솟아도 경고등이 아예 뜨지 않는다.
차주는 해당 증상이 발생할 때
대처법을 찾았다고 한다
차주는 해당 증상이 발생할 때 대처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무조건 기어를 N으로 변속한다고 한다. 차주도 여러 전문가들이 말한 급발진 대처법 영상을 많이 봤지만 일단 기어를 N으로 변속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차가 확실히 구동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브레이크를 안 밟아도 차는 더 이상 가속이 되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정적으로 멈출 수 있게 된다. 차주는 간단하게 정비할 수 있는 지식이 있어서 그나마 원인을 찾고 해결을 했으며, 추후 증상이 발생할 때 대처 노하우까지 습득한 상태다. 현재 접점부활제로 문제는 해결했지만 추후 증상이 다시 발생하면 스로틀 바디 커넥터를 구매해 교체를 할 생각이라고 한다.
급발진 관련 사례를 접하고
직접 증상을 겪어보고
제조사에 아쉬움이 컸다는 차주
끝으로 차주는 “ECU 결함이라든지, 다른 기계적 요인이라든지 급발진을 일으키는 요소가 여러 가지 있을 텐데, 일단 지금까지 나온 급발진이라고 했을 때 그 차에 대한 문제점이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자신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본 것이 명확하게 나오니깐 이 부분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고, 이 문제가 단순 접촉 불량인데, 고장 코드가 생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고객이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했을 때, 조금 더 세밀하게 봤으면 발견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가장 컸으며, 현대차가 요즘 디자인도 잘 나오고 차도 어느 정도 잘 만들고 있는데 가면 갈수록 소비자 대응이 아직 미흡한 편이라서 그 부분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꽤 단시간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차, 기술도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많지만 그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적극적인 대응으로 신뢰도를 쌓아나가는 것이 가장 먼저 아닐까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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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서비스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요즘 잘못하면 그냥 망하는 세상이다.
귀족노조 정신들 차려라! 너희들로 끝나는 회사가 아니고 후손들도 일하며 살아갈 소중한 회사이자 국가 자산이다!
단기간 성장환 현기차인데 왜 위험 무릅 쓰고 현기차를 칭찬하는지 이해 가 안 간다. 현기차 직원인지 임원인지? 미국 기계공학 박사인 자가 볼 때는 현기차는 빠른 기간 내애 일본 미쯔비시 자동차 기술 이전 .공동 제작 등으로 70~90년대까지 조급증같은 급함으로 이 정도도 성장은 했으나 빠른 성장에 대한 댓가는 지불해여 할 것이다. 다른 유럽차나 미국차는 엔진 연구나 변속기 연구 150년 이상 하였고 일본차는 100년 차 엔진 연구 했다. 단기간 바라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다. 전반적으로 현대차는 자연 흡입 엔진은 별 문제가 없으나 직분사 엔진부터 문제가 언론에 보도 되고 그랜져 2.5 엔진 엔진 오일 감소 등등. 터보는 아직 멀었다고 본다. 배기량에 비해 실제 마력수나 토크나 독일차 일본차에 비해 떨어지고 위와 같은 문제도….(2.0t)…독일차들 2.0t 최소 190ps 부터 최대 350ps 까지 문제 없이 나온다. 2.5t 더 출력이 나오겠지. 한국인이고 아니고 떠나서 냉정하게 보면 기망 보이고 국뽕, 애국심???? 마케팅 또는 독점 한국 시장, 사기 기망하는 나는 현기차 편에 서지 않는다. 미국에서 25년째 차 몰고 사지만 현기차는 사 본적이 없지만 빌려 본 본 결과 과거는일본차 짝퉁 같은 느낌(닛산 인피니티 따라 하는 느낌).요즘은 독일차 짝퉁 같은 느낌(벤츠가 하면 따라는 느낌). you never know U.S.and European auto market in south korea.// 영미해외파
DIY 자동차는 저렴하게 판매해야지. 불량고장원인을 고객이 알아내야 하다니… 제네시스도 브랜드값은 똥이네.
결국은 전기 감지장치의 이상신호 송출이 원인이라는 거군요. 중립과.접점부활윤활제. 잘 기억해둘께요.
그러나 난 수동차주^-^
디ㅢ디
시동을 끄면 어떻게 되나요?
ㅉㅉ 쓰레기노
이건 급발진이 아니라 쓰로틀 케이블 불량이네요..
꼭 이유없는 급발진처럼 기사를 쓰네.. 개인적의견은 급발진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급발진의 의미와 급발진이 일어날수있는 원인도 공부하시요..
ㅋㅋㅋ어이구
장난치나 그게 급발진인거야 ㅂㅅ아 갑자기 속도가 올라가는게 급발진 이라고 병신 똘뺑아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같은일을겪었어요 다행히 사고가안났는데 무서워서 차를 못타겠어요 더 미치겠는건 누구한테 이 경험을 말하면 내 운전미숙으로 몰아붙이는거에요. 차가 그럴리가 없다는거죠. 난 아무잘못이없고 차가 혼자 내달렸는데도요…
노조만 없어도 저런일은 안 생길텐데…
돈은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조립불량은 어찌저리 많은지…하여간 노조가 있는곳은 무조건 망한다
알피엠이 춤을출때 제일먼저 점화코일 플러그를 의심하고 교체를 해야한다
전자계통인 점화 불꼿이 점화가 불안전해도 알피엠이 춤을추고 차가울컹거린다
뽀르노광고 많네
죽어라
급발진 에 대한 경험자로서 몇자 올립니다
대부분 자동차 회사 검토시 브레이크아닌 가속페달을 밟은거로 주행기록장치에도 나타나고 있는실정이다. 당연하다 본인 경험은 급발진상황을 3년여 실 경험 하였다
정비공장 다녔지만 발견 못하고 4년여 만에 발견 수리함
관심 있으신분 연락주시면 제네시스 380 구입하여 수리한 현황 보시면 이해 하실것으로
판단됨 수리당시 급발진 소음 녹음 도 인정 불가에 어이가 없었지요
아직 자동차 문화가 미개한 국가이구나 라는 단어로 마음을 달랬지요
핵심 불량은 가속 페달 이라고 판단 합니다
가속페달 부품의 리턴 불량 이라고 100% 자신 합니다
당시 가속 페달을 교체 하였고 가속페달 리턴 부에 아주 작은 요철 (0.1mm)이 발견되였고
당시 수리 기사도 인정함
5만키로 오버로 유상 교체 처리 함
그동안 모든 급발진 사고 대부분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주행 기록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알려 드립니다
해 부품 100% 전수 검사 해본다면 만개에 하나 그이상 발견 될것으로 판단 자신 합니다
기계적이고 부품고장으로 오동작에 해당하는 극히 일부 문제이지요.
급발진이란 단어를 사용하려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급발진증상에 대하여 복합적으로 설명이 되어 한다고 봅니다.
일리 있다. 전기적인 신호로 정도껏 밸브를 열게 해주는 저 부분이 문제가 생겼을 때/ 접점부활제를 활용해 보면 응급처치는 되겠군요. 그리고 드로틀바디라는 부품이 요즘은 공기량만을 조절하긴 하지만 직분사노즐이 대부분인 요즘의 차들에서는 연료투입량도 함께 높여줄 것이므로 매우 위험한 상황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내용이 공유되고 제조사에서도 예방적인 설계보완이 시급합니다. 아무리 적은 수라고해도(판매대수에 비해) 어쩌다 운이 나빠 걸린 자동차의 이상으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건강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 누구도 흥하진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