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With프로젝트 “제네시스에 거는 기대주는 이녀석이죠” GV60 디자인 호불호 역대급으로 갈리자 주목받기 시작한 차

“제네시스에 거는 기대주는 이녀석이죠” GV60 디자인 호불호 역대급으로 갈리자 주목받기 시작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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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지난 19일, 현대차에서 GV60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출시가 얼마 안 남았음을 알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현대차는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라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제네시스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 그동안 잘 하다가 갑자기 왜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GV60에 실망한 소비자들은 GV70 전기차에 기대를 걸고 있다. GV70이 디자인적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상품성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요즘 들어 GV70 전기차의 스파이샷이 자주 포착되고 있으며, 정보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글 이진웅 에디터

디자인 공개 이후로
평가가 안 좋아진 GV60
GV60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로, 아이오닉 5, EV6와 형제차다. 먼저 출시된 두 전기차는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 편이였으나, GV60은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요즘 제네시스는 디자인적으로 크게 호평받고 있다. GV80을 시작으로, G80, GV70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극찬을 받을 정도였다. 그 덕분에 GV60에 거는 기대가 컸었는데, 사진이 유출되자 네티즌들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아래쪽에 위치한 그릴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평이다. 현행 제네시스 패밀리룩은 두 줄 헤드램프 사이에 방패형 혹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그릴이 적용되는데, GV60은 아래쪽에 적용되어 있다. 그릴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또한 오각형 그릴 주변으로 튀어나온 에어 인테이크도 문제였다. 메기 수염이 연상된다고 하며, 그릴과 더불어 마치 입을 벌린 메기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헤드 램프는 일직선이 아닌 약간 사선으로 기울어져 있어 사나운 인상까지 가지게 되었다.

측면을 살펴보면 GV60이 가장 쿠페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후면 디자인이 너무 안 어울린다고 한다. 테일램프 디자인도 그렇고 후면에 있는 스포일러도 차라리 위에 달았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실내 디자인은 그나마 낫지만 스티어링 휠이 브랜드 이미지에 동떨어진다는 말이 많다. GV60에 새로운 디자인의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는데, 차라리 다른 스티어링 휠을 넣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이 있다. 디자인적으로 평가가 안 좋다 보니 GV60은 제네시스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있다.

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GV60 디자인이 불만이라면
GV70 전기차에 주목해보자
GV60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다면 현재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또 다른 전기차에 집중해보자, 바로 GV70 전기차다. GV70은 디자인적으로나 상품성으로나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 전기차 모델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디자인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우선 그릴은 방패형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구멍은 뚫리지 않고 흔적만 남아있으며, 후면은 머플러가 사라진다. 머플러가 없어지면 허전할 것 같아 보여도 히든 타입으로 머플러가 노출되지 않는 디젤 모델의 후면 사진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 그 외 두 줄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쿠페형에 가까운 루프라인, 실내 디자인은 그대로다.

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1회 충전 시
480~500km 예상
먼저 출시된 G80 전기차는 87.2kW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427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GV70 전기차는 더 강화된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80~500km로 길어진다고 한다. 배터리 용량을 늘렸을지, 전비 효율을 늘린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파워 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G80과 GV70이 동일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니, 전기차 모델도 동일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G80 전기차의 최고출력은 272kW, 최대토크는 700Nm이다.

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그 외 GV70 전기차에
대한 정보들
우선 외장 컬러 중에서는 골드 컬러가 있다고 한다. GV60에 적용되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그 골드 컬러랑 동일한 색상이라고 한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골드 컬러가 없다.

휠은 19인치, 20인치, 21인치 3가지 옵션이 있다고 한다. G80 전기차는 19인치 휠 하나만 존재했었다. 휠 크기 선택 옵션이 늘어나는 점은 장점이지만 큰 휠을 선택할수록 주행거리가 줄어든다는 단점은 감안해야 되겠다.

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충전구는 그릴 왼쪽에 위치해 있다. G80 전기차는 오른쪽에 있었는데, 반대편으로 이동한 것이다. 충전구 형태는 마름모로 동일하며, 그릴과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된 점도 동일하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GV70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실내공간이 더 넓어지지는 않는다.

옵션 사양은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G80 전기차도 전기차에 적용되는 옵션들을 제외하면 내연기관 모델의 옵션과 동일했다. GV70 전기차 모델에 추가되는 옵션은 솔라루프, V2L, 히트 펌프 시스템, 배터리 히팅 시스템 정도가 있을 것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G80 전기차에 추가되지 않았던 만큼 GV70 전기차에도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GV70 전기차 테스트카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생산은 12월 시작
정식 출시는 내년 초 예상
아직까지 정식 출시일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다. 대신 생산 시작일에 대한 정보는 나왔는데, 초도 물량 생산을 12월에 시작한다고 한다. 이 점을 미뤄보면 내년 1~2월쯤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다 보니 아직까지 확신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G90 풀체인지 출시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3월 이후로 미룰 수도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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