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디자인 진짜 바꿨나?”다시 위장막 포착된 아이오닉 6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 총정리

“디자인 진짜 바꿨나?”다시 위장막 포착된 아이오닉 6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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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 테스트카 포착
‘아이오닉 6’ 디자인 네티즌들 평가
내년 출시 예정 ‘아이오닉 6’ 총정리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아이오닉 6는 ‘프로페시’ 콘셉트카로 네티즌들에게 공개된 적이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해당 디자인이 실물로 구현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실제 테스트카가 포착되자 기대감은 실망으로 변했다. 네티즌들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보여준다더니 너무 현실적인데”, “디자인 불호 너무 심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때 현대차가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해서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았던 탓일까? 결국 아이오닉 6 디자인을 일부 수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졌고, 이런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도로 위에서 포착되던 위장막 테스트카들이 싹 자취를 감추어 많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아이오닉 6 테스트카가 포착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에서 디자인 변화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 오늘 살펴보고자 한다.

정서연 에디터

글로벌 판매
3만 대 돌파했다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글로벌 판매 3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올해 1~8월 글로벌 시장에서 3만 1,450대를 판매했다. 이중 내수는 1만 2,484대, 수출은 1만 8,966대다. 5월 1,919대 판매를 시작으로 6월부터 매달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졌다. 물량이 확대하면서 8월에는 올해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아이오닉 5 공개 당시 올해 전체 물량 7만 대, 국내 판매 2만 6,500대로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안정적인 생산이 지속하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아이오닉 5의 미국 출시 일정도 연기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오닉 5의 출시 일정이 기존 ‘2021 가을’에서 ‘2021 겨울’로 변경됐다.

“정말 마음에 든다”
해외 소비자들 반응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에 따르면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올해 미국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 및 운송 부문 최고의 상인 금상을 받았다. 해외 언론 및 소비자들은 아이오닉 5의 디자인 특징에 특히 주목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는 “아이오닉 5는 안팎으로 아주 적은 변화만을 거치며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콘셉트카만큼이나 놀랍다. 무엇보다 현대차가 각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이 감탄을 자아낸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해외 소비자들은 “아이오닉 5는 바로 내가 기다려왔던 차다. 안팎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든다”, “겉모습만 봐도 정말 마음에 든다. 응집력 있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보이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아이오닉 5는 매우 현대적이고 간결하면서도 클래식하다”, “아이오닉의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아이오닉 6’
테스트카 포착
내년에 출시될 전망인 현대차 아이오닉 6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다. 해치백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오닉 5와 다르게 아이오닉 6는 전형적인 세단 스타일이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후면은 패스트백 스타일에 가깝다.

전면부 아이오닉 5에 사용한 파라매트릭 픽셀 디자인의 헤드램프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독특한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넣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 아이오닉 5에 적용한 최신 디자인 요소를 모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실내 디자인은
어떨까?
아이오닉 6의 실내는 12.3인치 계기반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심플하게 완성될 전망이다. 더불어 넓은 면적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아이오닉 5와 같이 스티어링 휠에 현대 로고를 뺄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운전자 주행보조 장비는 아이오닉 5와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방향 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 탑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비’도 탑재된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와 동일하게 전륜에는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는 멀티링크 방식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아이오닉 5보다 고성능 세단에 걸맞게 약간 묵직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6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김승환’님 제보

1회 충전 시
500km이상?
아이오닉 6는 전기모터의 구성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의 구동 방식이 제공된다. 전륜에만 전기모터를 장착한 모델은 대략 215마력이고 앞과 뒤에 각각 하나의 전기모터를 추가하는 사륜구동 버전은 최고출력 308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800v 시스템은 최대 350kW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가량 소요된다. 현대차그룹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V2L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를 활용한 야외 레저 활동이 가능해진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400km 초중반인 아이오닉 5와 달리 500km 이상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배터리 73kWh보다 좀 더 큰 77kWh 배터리가 아이오닉 6에 탑재된다. 이를 통해 미국 기준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오닉 5 디자인 어디갔나”
“그냥 전형적인 세단”
아이오닉 6 테스트카가 포착됐을 때 위장막을 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아이오닉 6 디자인에 대한 혹평을 했다. 네티즌들은 “콘셉트카가 너무 반영이 안됐는데?”, “위장막을 써도 못생겼네”, “아직 시간 있다. 디자인 바꿔서 나와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외관상 전에 테스트카와 약간 디자인을 변경된 모습을 지닌 테스트카를 운행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번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어떨까?

이번에 포착된 아이오닉 6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바뀐 거 맞나..?”, “큰 변화는 없는 듯”, “왜 이렇게 못생겼지?, “휠이 조금 못생겼고 창틀이 옛날 차 같다”, “기대가 컸는데”, “위장막 쓴 거 맞아..?”, “한 번 더 눈감아줄게. 디자인 한 번만 더 바꾸자”, “디자인 이대로 출시하면 과연 얼마나 팔릴까”, “현대차 디자인팀 뭐가 문제인가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대 ‘아이오닉 7’
팰리세이드급 전기차?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이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을 때, 최근 현대차 미국 법인은 아이오닉 5 출시와 함께 아이오닉 7의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아이오닉ㅠ7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급 대형 SUV로 3열을 갖춘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아이오닉ㅠ7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반영된다.

전면부는 크램쉘 보닛과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범퍼 양쪽 끝에 자리 잡은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다. 측면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과 카메라 기반의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탑재된다. 특히 대형 SUV인 만큼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비교해 전면 트렁크 용량이 확대된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 시 EPA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총 5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를 계획하면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가 신형 전기차를 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이유는 현대차 전기차의 뼈대가 되는 E-GM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바닥에 배치하면서 실내 바닥이 편평해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델의 개발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와 EV6,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60가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아 제외, 제네시스를 포함해서 내년 말까지 총 5종의 신형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세단, CUV, SUV, MPV 등 모든 차량 라인업이 총망라된다. 차량 크기도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다양한 만큼 내년부턴 주요 라인업에서 모두 전기차를 갖추게 된다. 이 중 세단은 아이오닉 6이며, MPV는 스타리아 기반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앞으로 공개될 현대차 전기차 출시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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