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로디우스급 디자인이다”라는 충격적인 반응 쏟아진 수입차, 국내 활약 걱정되는 치명적인 이유

“로디우스급 디자인이다”라는 충격적인 반응 쏟아진 수입차, 국내 활약 걱정되는 치명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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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 드디어 환경부 인증 항속거리 공개
주력 트림인 xDrive40의 주행거리 313km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반응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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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MW의 준대형 순수 전기차 SUV iX, 과거 기본적인 환경인증을 거친 게 확인이 되어 기사를 다룬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엔 구체적인 인증 규격이 다시 한번 알려져 iX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iX의 트림은 총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xDrive 40 그리고 xDrive50으로 나뉘고 있으며, 배터리 용량과 출력에 따른 구분점으로 나뉜다. 허나 이번에도 국내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들어 수많은 얘기가 오고 가는 중인데, 오늘 이 시간 오토포스트는 BMW iX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권영범 에디터

과연 이번
사태를 어떻게
지날 것인가
iX를 논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는 디자인의 문제점이 있다. 그건 바로 디자인에서 비롯되는데, 현재 BMW가 밀고 있는 디자인폼인 ‘뉴트리아’는 수많은 BMW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건 확실하다.

그중에서도 iX의 뉴트리아 디자인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은 언제나 “부담스럽다”라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게 비단 대한민국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BMW의 고향인 독일에서도 반응이 썩 좋질 못하단 것이다. 독일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이거 완전 비버잖아?”라는 비난과 함께 팬덤층이 두터운 팬들마저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쪽도 마찬가지다. 외신 사이트에 나오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지켜보면 “멍청한 뉴트리아네”, “독일산 쥐는 빠른가?”, “아냐 난 iX를 살 거야 다들 그만 말해”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실 부정과 조롱이 즐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력 트림인
xDrive40은 313km
애초에 BMW iX는 X5와 같은 고성능 준대형 SUV 급으로 포지셔닝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래 퍼포먼스에도 어느 정도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데, 이번 iX의 주력 트림인 xDrive40의 주행거리가 짧게 발표되어 우려를 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고성능 전기차 중 가장 짧은 항속거리를 가진 차는 포르쉐의 타이칸이며, 가장 긴 항속거리를 가진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 S이며 공식 홈페이지 제원상 637km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xDrive40의 상위 버전인 xDrive50은 이보다 더 긴 항속거리를 가졌다. 447km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국내 환경부에서 실시한 인증에서 비롯된 결과값이다.

현재 BMW iX의 스펙으로 알려진 부분은 트림별로 상이하며 다음과 같다. xDrive40은 71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히며, 21인치 휠 기준 항속거리는 313km로 3.9km/kWh의 전비를 가지고 있다. 추가로 xDrive50의 경우 배터리 용량 105kWh에 항속거리는 21인치 휠 기준 447km로 최대 출력은 523마력을 발휘한다.

경쟁자
아우디 e-트론
BMW iX의 경쟁상대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아우디 e-트론이 되겠다. 아우디의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로 MLB 플랫폼을 활용하였다. 배터리 용량 95kWh, 최대 출력 402마력, 최대 토크 67.7kg.m로 항속거리는 307km 수준이다.

수치적으로 보면 상당히 아쉬운 수준이지만, 경쟁자와 함께 나란히 보고 첫 전기 차인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나쁜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BMW iX xDrive40과 함께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아우디가 가장 먼저 선보인 전기 차인 것을 감안한다면, 꽤나 준수한 수준이다.

여기서 아우디 e-트론의 강점을 내세우자면 역시나 디자인이 제일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xDrive40과 함께 나란히 놓고 비교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아마도 e-트론으로 넘어가는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의
반응과 함께 살펴보자
사람도 사진빨을 받고 안받고 가 나뉘듯이, 자동차 또한 사진빨을 받고 안받고 가 나뉜다. 결국 이번 iX는 실물로 접해보고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나눠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외적으로도 고성능 트림으로 넘어가야지 항속거리가 400km대로 넘어간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으로 손꼽힌다. 전작인 iX3에서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 만큼 이번 iX는 과연 어떤 매력으로 어필할 것인지, BMW 코리아의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종합적으로 바라본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심드렁하다. “돼지코 좀 심하네”, “여태껏 봤던 뉴트리아 중 역대급이네”, “BMW도 전기차는 별 재미없네”, “뭔 소리야… BMW가 그나마 전기차 쪽으론 잘해”, “한국차가 더 이쁜 건 무슨 경우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주행거리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내연기관 만들던 회사들은 전기차 만들기 쉽지 않을 거라더니 사실인가 보네”, “현기차보다 짧은 주행 거린데 비싸면 딱히 살 이유가 없네”, “왠지 한국에 오면 망할 거 같은데?”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iX의 흥행을 점치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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