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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는 솔직히 옛말이고… 지금 당장 사회초년생이 한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소형 SUV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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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올해 처음으로 판매량 감소
많이 찾던 MZ세대마저 등 돌렸다?
그래도 소비자들 가성비 소형 SUV 찾는 중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 SUV 총정리

기아 신형 니로 / ‘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지난해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소형 SUV가 올해에는 줄곧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차박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형 SUV와 중형 SUV의 판매량은 대폭 감소했지만 대형 SUV 판매량은 2배 이상 늘어났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다양한 소형 SUV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전면 승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 SUV에는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 오늘은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 SUV에 대해서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올해 판매량
줄거나 주춤했다

지난해까지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소형 SUV 판매량이 올해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소형 SUV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4년에는 3만 2,932대, 쌍용차 티볼리 출시 등에 힘입어 2015년에는 8만 6,233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 시장은 기아 니로, 현대차 코나가 등장한 2016년에 11만 621대와 2017년에 14만 7,429대가 판매되어 전성기를 맞았다. 2019년에는 22만 5174대가 판매됐고 2020년에는 기아 셀토스, 현대차 베뉴,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신차가 속속 등장하면서 28만 5,945대가 팔려 전성기는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내 완성차 5개 사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소형 SUV 판매량은 21만 6,9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만 1,130대보다 6.1% 감소했다. 올해 판매량 부진한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최근 캠핑, 차박의 유행으로 소비자들이 좀 더 큰 준중형 SUV 모델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이젠 첫차로
추천 못한다?

소형 SUV는 2030세대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차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차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비는 물론 넉넉한 적재공간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국산 소형 SUV의 경우 넉넉한 보증기간까지 더해져 가성비 가득한 차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요즘 MZ세대의 자동차에 대한 니즈는 조금 다르다.

지난해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MZ세대에 해당되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 3,064명을 대상으로 소비문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1%가 플렉스 소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자기만족이 52.6%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MZ세대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나의 여건에 맞는 자동차가 아닌 내가 사고 싶은 자동차를 사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자동차 업계들은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소형 SUV

최근까지 소형 SUV를 선호하는 나이대는 2030대 사회초년생이었다. 그런 MZ세대가 다른 차급의 모델로 눈을 돌리고 있고 소비 트렌드마저 다른 차급을 겨냥하고 있어서 소형 SUV의 입지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형 SUV 시장은 아마 다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아니 될 수밖에 없다. 소형 SUV가 가진 치명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가성비다. 2030세대와 사회초년생들이 소형 SUV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소형 SUV만 검색해도 ‘가성비 있는 000(소형 SUV)’, ‘가성비 앞세운 000(소형 SUV)’ 등 가성비가 붙는다. 차량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소형 SUV에 수식어로 가성비가 따라붙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 SUV들은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 지금부터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소형 SUV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독보적 판매량 1위
기아 셀토스

최근 공개된 11월, 소형 SUV 판매량에서 기아 셀토스가 3,012대가 판매 기록을 세워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국내에서만 인기있는 소형 SUV 모델은 아니다. 미국 자동차 평가업체 아이씨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팔리는 신차의 목록 중 기아 셀토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는 평균 7.7일이 판매 속도로 인기를 입증했다.

셀토스의 인기 이유로는 크기와 가격이 한 몫햇다. 체급을 넘어선 소형 SUV로 부각되며 큰 차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된 것이다. 여기에 준중형 SUV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최신 편의 및 안전 품목을 더해서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그리고 지난 7월 기아는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2 셀토스’를 출시했다. 셀토스는 연식변경을 통해서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압도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드러냈다.

빠른 출고로 주목받는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 XM3는 출시부터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며 르노삼성차의 저력을 보여준 모델이지만 점점 판매량 순위가 밀려났었다. 하지만 올해 6월 르노삼성은 XM3의 2022년형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 후 다시 인기를 되찾았다. 이번 XM3 연식변경 모델에는 소비자들이 원했던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을 적용됐고 다양한 첨단 기능이 장착되어 상품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지난 11월, XM3는 1,645대가 판매되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약 107%정도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XM3의 판매량이 다른 소형 SUV와는 달리 급격하게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빠른 출고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반도체 부족 대란으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심각한 출고 지연 사태를 겪고 있지만 프랑스 르노그룹 본사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 덕분에 빠른 출고가 가능했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형 XM3 계약 고객에게 연내 출고를 약속할 수 있었다. 현재 빠른 출고를 원하고 있던 많은 소비자들의 XM3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풀체인지하고
돌아온 기아 니로

소형 SUV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올해 6월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니로’를 출시했다. 기아는 니로의 연식변경을 통해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보여줬다.

이렇듯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소형 SUV로 사랑받고 있는 기아 니로가 최근 1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되어 돌아왔다. 이번에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신형 니로는 콘셉트카인 ‘하바니로’의 디자인이 대거 반영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제원 및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뛰어난 주행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이 갖춰진다면 이번 신형 니로도 역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사랑받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다른 소형 SUV 모델들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만큼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3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3만 5,077대가 팔려서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1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기아 셀토스보다 약 4배 가까이 더 판매량이 높았다.

소비자들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경쟁 모델과 확실히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을 꼽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기존 소형 SUV를 뛰어넘는 차체도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소형 SUV 소비자들이 좁은 공간에 불편이 많은 것을 받아들여, 트레일블레이저는 설계 단계부터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SUV로 만들어졌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엔진 성능 및 상품성을 개선한 2022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었고 가격 인상 없이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에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 SUV의 총정리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요즘 다들 큰 차 좋아한다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소형 SUV가 딱 적당하고 좋던데”, “다들 곧 큰 차에 질려서 다시 소형 SUV를 찾게 되겠지”, “국산 소형 SUV들 진짜 가성비 있고 성능 좋은 모델들 많다”, “소형 SUV 타고 있는데 소형인 거 잘 못 느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주춤하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반도체 부족 대란으로 생산의 문제, 납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문제다”라며 “현재 준중형과 대형 SUV 등 신차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형 SUV 시장에 영향을 줄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는 납기가 워낙 오래 걸려서 판매 수치가 오르지 않은 것이고 시장이 위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네티즌들은 기아 신형 니로 등 소형 SUV 신차 출시가 내년 소형 SUV 시장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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