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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장사할 생각이 없나” 결국 9천만 원 대라는 쉐보레 타호 가격 및 사양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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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본격 국내 출시 예정
1월 중순 사전계약이 개시된다
가격은 9,253만 원부터

2022년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제조사로 쉐보레가 손꼽히고 있다. 2022년부터 국내에 여러 모델을 들여와 판매할 계획을 밝혀 다양한 차종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쉐보레의 신형 모델은 풀사이즈 SUV 타호가 차지했다. 이전부터 소비자들이 국내 출시를 크게 바랬던 모델인데, 본격 사전계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큰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다소 아쉬운 모습이 남아있는데, 과연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번 살펴보자.

김성수 에디터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
1억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출시

쉐보레 타호의 국내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 쉐보레에 따르면 신형 타호의 사전계약 계획은 2022년 1월 중순이 될 것이라 전해졌으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사전계약 이후 정식 출시는 3월이 될 전망이다.

타호는 미국 제조사인 쉐보레에서 1982년부터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풀사이즈 SUV 모델이다. 형제 차량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유콘, 실버라도가 있으며 트래버스와 서버번의 중간급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타호는 쉐보레에서 실시한 “국내에서 만나보고 싶은 차” 설문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1분기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에 인도를 시작한 지프 왜고니어를 제외하면 풀사이즈 모델 중 가장 늦게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1세대가 단종된 지 28년 만에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지만 국내에는 디젤 모델이 들어오진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타호는 6.2리터 V8 엔진과 에어 서스펜션을 얹은 하이 컨트리 단일 트림이다.

현지는 세 가지 모델에
6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쉐보레의 타호는 총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엔진의 라인업은 총 3가지로 5.3L V8, 3.0L l6 디젤, 6.2L V8 엔진 총 3가지로 나뉘며 LS, LT, Z71, RST, 프리미어, 하이 컨트리 총 6가지의 트림으로 구분 지으며 2WD와 4WD로 나뉘게 된다.

현지 쉐보레 타호의 시작 가격은 한화 약 5,900만 원 수준이다. 풀사이즈 수입 SUV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로 국산 준대형 SUV와 비교해 보더라도 크게 나쁘지 않은 가격 구성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종 국내에 출시되는 타호에선 위 가격을 만나보기 힘들게 되었다.

6.2L 가솔린 엔진 모델에 최상위 트림으로 출시된 타호는 9,253만 원, 다크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9,362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성비 출중한 풀사이즈 SUV를 기대했던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구성이 아닐 수 없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되며 6,162cc의 배기량을 지니고 있다.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하며 6.8km/L의 연비를 지니고 있다. 기본 모델과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구동 성능 및 탑재 사양에 차이는 없다.

일부 기능은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미작동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껏 기대를 모았던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막상 그 실상은 의문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경쟁 차종인 익스페디션보다 브랜드 가치 및 상품성은 떨어짐에도 가격은 1,000만 원가량 더 비싸다. 타호의 모델 구성과 책정 가격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것이 사실이지만, 아쉬운 요소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쉐보레 타호는 전후방 주차센서가 모두 바진 상태로 출고되게 된다고 한다. 반도체 부품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사양은 후에 출고가 진행된 후, 주차 센서를 추가로 탑재해 준다는 방침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시적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후방 주차 보조 및 후방 자동 제공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지만 차량 구매 후 부품이 가용한 시점에 무상 장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타호의 정보를 살펴본 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쉬운 반응이 상당했다. “먼저 출고하고 나중에 센서 추가해 주는 건 무슨 경우냐”, “솔직히 9천만 원은 예상 못 했다…”, “가격 구성이고 센서 탑재고 철수각 재고 있단 의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 타호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지만, 초기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다소 남는 것이 사실이다. 본래 상위 트림의 가격은 높았던 모델이지만, 9천만 원이라는 가격은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을 내포하기에 선뜻 만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수입 제조사의 플래그십 SUV의 최상위 트림 모델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수요를 예상해 볼 순 있다. 제한되는 옵션도 차후 무상 장착 가능하고 아직까지 어려운 시장 환경에 비추어 본다면 충분히 감안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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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보임?
    난9천이라도 경유면 사려고 했는데ㅋㅋ
    차세는 어쩔 무슨 혜택도 없고
    이 차를 사는니 서버번
    조금더 올리면
    링컨 에스컬레이드 에비게일인가?
    등등 갈곳이 얼마나 많은데
    난 그냥 x5 q7살란다
    쉐보레 9천은 아니지

  2. 쉐보레가 한국울 호구로 본거지 콜로라도로 간보니 잘 팔리거든 콜로라도가 좋운차는 맞지만 가격이 쌀때 비례해서 젛다고 표현해야지 너무 비싼건 확실하고 이런걸보면서 현기가 가결 후려치니까 국내 소비자들은 안그래도 선택권이 좁은데 울며겨자먹기로 사는거지… 나라 정책이 딩신이고 소비자둘이 만든거라본다 지금부터라도 현기차고 쉐보레고 쌍용이고 간에 팔아주지말자 돈이 멈춰야 정챡을 바뀨겠지 쌍용도 이제 옵션장난 치는데 구역질난다 정말

  3. 에이~ 너무 가시네요~. 팩트는 결국 옵션이랑 다 확인해보면 미국보다 500 싸다는거. 근데 국내에 경쟁력 있게 팔려는 생각이 있었으면 어느정도 옵션 빼고 6500~7000 언저리 모델로 승부보면 모를까 저가격이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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