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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수입차? 파사트 GT 정말 살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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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 GT 신형, 국내 출시
4천만 원 시작부터 시작하는 디젤 모델
국내 베스트 셀링카 그랜저와 비교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 내에서 국산 제조사의 모델들과 수입 제조사 모델들을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를 할 수 있게 된 것에는 구산 모델들의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해외 제조사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 역시 한몫했다.

수입차 대중화를 선두하는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최근 또 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바로 폭스바겐 중형 세단 파사트 GT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과연 신형 파사트 GT는 국내 대표 세단들과 비교하면 어떨지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구동 성능 및 사양이 향상
폭스바겐의 할인도 역시 적용된다

지난 12일, 폭스바겐 코리아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지난 2020년 12월 국내 처음 선보인 8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로 통합 운전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인터랙티브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이 적용돼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파사트 GT에는 EA288 에보(evo) 디젤 엔진을 탑재해 효율을 높였고 강화된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2.0L 디젤 단일 모델만 출시된다. 트림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4모션 세 가지로 구성되며,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4,313만 원, 4,902만 원, 5,147만 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파이낸스 할인이 각 트림별로 적용된다. 프리미엄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 각각에 131만 원, 149만 원이 적용되어 4,182만 원, 4,753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더욱이 올해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여러 사양을 탑재해
소비자들 만족도 높였다

파사트 GT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여러 사양도 탑재됐다. 17인치 소호 알로이 휠과 가죽시트가 추가됐으며 버튼식 뒷좌석 송풍구 온도조절 장치, 트래블어시스트, 종 안전기능으로 구성된 IQ.드라이브가 탑재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콕핏 프로’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디스커버 프로’, 9.2인치 터치 센터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무선 앱커넥트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고 통풍시트와 헤드업디스플레이, 파노라믹선루프 등이 탑재된다.

파사트의 구체적인
제원을 살펴보자

파사트 GT의 여러 제원도 살펴보자. 먼저 파사트 GT는 길이 4,775mm, 너비 1,830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786mm다. 공차중량은 1,594~1,686kg 수준이다. 크기는 국내 제조사의 중형 세단 쏘나타와 K5보다 약간 더 작은 수준이다.

파워트레인 역시 한번 살펴보자. 2.0L 디젤 엔진에 DSG 7단 변속기가 조화되며 1,968cc 배기량,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했다. 제로백은 7.6초, 복합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15.7㎞/ℓ다.

가격 구성과 국산, 수입차 간 비교인 점을 고려해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상품성을 비교해 보자. 먼저 그랜저의 가격 분포는 2.5L 가솔린 기준 트림 3,303만 원부터 최고 트림 4,133만 원으로 분포됐다.

폭스바겐의 할인가를 감안한다면 파사트 GT의 하위 트림과 그랜저 상위 트림의 비교가 가능해 보인다. 2.5L 가솔린 그랜저의 최고출력은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 2,497cc 배기량, 복합연비는 기본 트림 기준 11.9km/L다.

그랜저는 실내공간과
옵션 구성에 강점이 있다

디젤 트림만이 입고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파사트 GT이지만, 그 덕에 동력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그랜저를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사트 GT는 중형 세단으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에 비해서 작은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을 지녔다. 같은 중형급인 쏘나타와 비교해도 휠베이스는 5.4cm 짧은 파사트 GT의 휠베이스였다.

그랜저 2.5L 가솔린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역시 상당한 옵션을 지니고 있다. 익스클루시브는 깡통 모델인 프리미엄 기본 품목에 안전 사양은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옵션 등이 추가된다.

편의 사양은 프리미엄 기본 항목에서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카드 타입 스마트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동식 틸트와 텔레스코픽 기능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운전석 공조 연동 자동제어 시스템 등이 추가되어 상당한 메리트를 지다.

폭스바겐 파사트가 탄탄한 기본기와 구동 성능, 디젤 모델로 인한 높은 연비를 지닌 모델이긴 하지만, 한 채급 위의 그랜저의 다양한 가격구성, 넓은 실내공간, 상당한 옵션 구성 역시 무시하지 못할 요소다.

폭스바겐 파사트와 현대차 그랜저는 모두 각 제조사를 대표하는 베스트 셀링카인데, 과연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 GT는 국내 베스트 셀링카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정도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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