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진짜 마이바흐 급일까?” 역대급이라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진짜 마이바흐 급일까?” 역대급이라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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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풀체인지 G90 롱휠베이스 모델의 디자인 특징은?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본격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제네시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G90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롱휠베이스모델까지 전시되어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과연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의 외관 디자인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G90
롱휠베이스 모델은 어떨까?

G90은 국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자 현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이기도 하다.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제네시스의 이번 신형 G90 모델은 2021년 12월 정식 출시되었고, 최근 제네시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달 내로 고객 인도에 돌입할 예정이다.

풀체인지 모델의 정식 출시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모델인 만큼, 현재까지도 G90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다. 먼저 G90의 외관 디자인에 관한 반응들도 상당한데, 최근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다양한 컬러의 G90 실물을 공개했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G90 롱휠베이스의
전면부 디자인

제네시스 G90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껏 살린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한 G90은 젊은 감각과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적용되었다. 오늘은 수지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롱휠베이스 모델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살펴보자.

단연 눈길을 끄는 요소는 제네시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면부 쿼드램프다. 지난 2021년 3월 제네시스에서 공개한 컨셉카 제네시스 X에 적용된 일자형 쿼드램프가 G90에도 적용됐다. 아직까진 완전한 일자 선의 램프는 아니지만 차후 제네시스 X와 같은 완전한 선형 램프 디자인을 지니는 것으로 방향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전면의 웅장한 크기의 크래스트 그릴과 하단의 범퍼 주변 크롬 역시 인상적이다. 제네시스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앞모습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며, 웅장한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에서 비롯되는 시각적인 대비는 제네시스의 면부 디자인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반영한다.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수평으로 확장된 크롬 라인은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안정적이고 품위 있는 모습을 연출한다. 넓은 면적의 그릴은 웅장한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림과 동시에, 하단부 범퍼 외곽 가미된 크롬 디자인은 G90의 우아함을 한껏 살리며 ‘역동적 우아함 디자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G90 롱휠베이스 모델의
측면과 후면 디자인

G90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 중 또 하나는 바로 클램쉘 후드다. 심플하고 우아한 면 표현이 한껏 반영된 요소인데,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하여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하고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 디자인을 살펴보더라도 역동적이며 우아한 G90의 디자인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이상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한 길고 늘씬한 스탠스와 이상적인 비례감에 더해 전통적인 세단이 가진 3박스 비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적의 후드와 캐빈의 비례, 그리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파라볼릭 라인이 적용됐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제네시스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파라볼릭 라인은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 매끈하고 날렵한 모습을 부각한다. 또한 앞뒤 펜더에 적용된 ‘애슬래틱 파워 라인’은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뒷좌석 공간을 위한 설계 역시 한껏 반영되었다. G90의 뒷좌석은 쾌적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VIP 좌석 특유의 럭셔리한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외장 디자인 역시 뒷좌석 공간을 배려한 설계가 반영돼 있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C필러와 맞닿아 있는 쿼터 글라스로 뒷좌석에 탑승한 VIP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은은한 채광으로 실내의 개방감까지 고려했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은 앞뒤 범퍼와 B필러에는 크롬 마감을 적용, 전용 20인치 디쉬 타입 휠도 적용해 중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G90의 후면부 디자인은 심플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우아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감성적인 볼륨으로 구성돼 있다. 두 줄의 테일램프를 최대한 슬림하게 구성해 세련미를 더하고 양쪽의 테일램프를 연결함으로써 G90의 넓고 낮은 차체를 강조했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G90 롱휠베이스 모델의
실내 디자인

램프 외 기능 부품은 범퍼 하단에 배치해 깨끗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크레스트 형태를 이루는 머플러 팁은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실내 역시 상당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는 일반 모델과 롱휠베이스 모두 기본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는데, 롱휠베이스에는 일반 모델의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선택 기준으로 시트 퀼팅 패턴이 다르게 되어 있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체적으로 그물 패턴이 존재한다. 그 외에 시트 재질이 일반 모델은 나파가죽인 반면 롱휠베이스는 세미애닐린 가죽으로 다르고, 일반 모델은 코퍼 메탈릭 애쉬 우드와 테일러 우드 내장재 선택 옵션이 없다.

G90 롱휠베이스 실물 / 남자들의 자동차 ‘김진선’님

신형 G90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G90이 진짜 이쁘긴 이쁘다”, “승차감이 그리 괜찮다던데 기회 되면 시승해 보고 싶다” 등 다양한 기대감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상당했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최대 약 2억 원에 달하는 가격을 지니고 있다. 막상 수입 동급 차종과 비교하면 아쉬운 요소가 많다는 반응이지만, 그래도 국산 대형 세단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기에 실적에 있어 아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G90은 수입 제조사들의 모델에도 견줄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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