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스파이샷플러스 셀토스한테 발린 현대차가 작정했다, 코나 풀체인지 테스트카 세계 최초로 포착됐습니다

셀토스한테 발린 현대차가 작정했다, 코나 풀체인지 테스트카 세계 최초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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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최근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한눈에 봐도 더욱 커진 크기가 인상적

풀체인지 코나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2022년 초반, G90에 이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니로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의 소형 SUV 니로가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하루 만에 무려 16,300대를 판매한데 더해 22년도에 판매될 물량까지 전부 완판되었다고 한다.

소형 SUV 니로의 흥행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 현대차가 아니었다. 현대차역시 소형 SUV 코나의 풀체인지가 조만간 출시될 전망인데, 과연 코나는 풀체인지를 시작으로 다시금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김성수 에디터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수출 1위를 차지한 코나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출시된 현대차의 소형 SUV로서, 소형 SUV로 괜찮게 출시된 모델이라는 평이 있지만 점점 대형 차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 변화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코나는 EV 모델의 배터리 화제 문제로 자동차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코나 일렉트릭 2만 5038대를 대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리콜이 진행되기도 했고, 두 차례 이상 차량 화재로 인해 전소가 되면서 새로운 화재 분석이 필요하다는 이슈가 끊이질 않았었다.

최근에는 2021년에 배터리를 교체했던 20년식 코나 EV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하는 사례가 또 한 번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사레가 배터리와는 무관하단 이야기도 나오고는 있지만, 어찌 됐건 괜찮게 나온 모델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흉흉한 소식이 끊이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코나에게 아쉬운 모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코나지만, 지난 2021년 완성차 수출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은 코나가 차지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코나는 19만 908대가 선적되며 2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6만 대 이상 격차를 보이며 선방했다.

풀체인지 코나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새로운 플랫폼 적용
전후 램프 디자인 변경

여러 논란이 많은 코나이지만, 여전히 신형 코나에 대한 기대감을 완전히 지울 순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최근 신형 코나 풀체인지 테스트카 모델이 국내에서 포착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실물 디자인의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이번 신형 코나에는 새롭게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차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실내공간 및 주행 안정성에 있어 다소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포착된 코나 역시 기존보다 더욱 웅장해진 외관을 느낄 수 있었다.

풀체인지 코나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스파이샷 모델을 통해 기존 코나가 지니고 있던 전면부 얇은 가로형 헤드램프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단 헤드램프는 기존 가로 직선 형태에서 세로 배치로 다소 변화했다. 플랫폼이 바뀌며 차체도 더 커진 만큼, 상당히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략적인 외관 디자인은 유럽 전용 모델 바이욘의 이미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코나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가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데 더해 세로형 하단 헤드램프가 특징인 모델인데, 신형 코나는 새 플랫폼을 바탕으로 크기는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풀체인지 코나 테스트카와 유럽 전용 모델 바이욘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측면부는 커진 차체를 한층 더 실감할 수 있다. 소형 SUV 이상의 전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SUV로서의 이미지가 한껏 더 강조되었다. 후면부 역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기존 가로형 테일램프에서 세로형 테일램프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스트카에서 후면 범퍼 하단 크롬 이 가미되어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어 크기가 한층 더 커진 것에 그치지 않고 사양 역시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코나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그다지 공개된 것이 없는 만큼, 여러 논란이 불거졌던 코나의 기존 아쉬움을 만회할 만큼 개선이 이루어지길 수 있으리라 본다.

풀체인지 코나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크기 및 사양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기에 가격 역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니로와 마찬가지로 준중형 SUV에 준하는 가격이지 않을까 우려도 있는데, 니로가 예상을 깨고 사전계약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둔 바 있기에 코나 역시 흥행을 거둘 수 있을 듯하다.

또 한 가지 기대되는 것은 EV 버전 모델이다. 최근에도 코나 화제와 관련한 논란이 화두에 올랐던 만큼, 안전성 측면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인데, 기존 코나가 지니던 아쉬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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