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 브랜드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S
1억 8천에 달하는 차량임에도
급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아 화제다
벤츠의 고급 전동화 세단 EQS가 국내에서 화두에 오르고 있다. 현 벤츠의 끝판왕 전기차이지만 국내에서는 예상치 못한 터무니없는 문제가 발생하여 명성에 흠이 나고 있다.
벤츠 EQS에서 발생한 문제는 흔히 전기차를 홍보하면서 강조되곤 하는 급속 충전 기능이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 같은 논란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200kW 급속 충전 기능
강조했던 벤츠 EQS
벤츠 EQS는 벤츠 산하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로, 벤츠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라 볼 수 있는 대형 전기 세단이다. 벤츠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V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기도 하다.
2021년 4월 처음 공개되었으며, 국내에는 11월에 출시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기에 공간 활용이 매우 자유로웠으며, 디지털 LED 헤드램프와 커브드 3D 헬릭스 LED 리어램프도 적용됐다. 실내에는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디자인은 기존의 S클래스와 비교해 스포티한 면모가 더욱 강조되었다. 스포티한 외관을 마음에 들어 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지만, 기존 S클래스가 보여주던 중후한 무게감은 다소 퇴색되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해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 등으로 구성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HUD,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알려진 ‘에어 퀄리티 패키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의 풍부한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벤츠 EQS는 특히 급속 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QS는 1회 완충 시 환경부 기준 47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0kW급 충전 시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최근 이 급속충전 기능이 국내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불만을 사고 말았다. 과연 급속충전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 발생 원인은 찾았지만
공개하긴 어렵다는 벤츠
벤츠 EQS가 국내에서 급속 충전이 불가능한 이유는 국내 충전기와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자동차 업계는 벤츠의 EQS는 전국 공용 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방형 급속충전기를 통해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1억 7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이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지난달부터 출고가 시작되어 현재 약 200대가량 고객에 인도된 상황이기에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EQS는 국내 다수의 급속충전기와 통신 장애가 발생해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현재까지도 충전 문제를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충전기는 전국에 가장 많은 충전기를 운영 중인 환경부 등의 공용 시설이 제공하는 50·100·200㎾ 급 설비다.
위 설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EQS 고객은 주로 벤츠 전용 충전소와 7㎾ 급 완속 충전기만을 사용해야 한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업계는 벤츠코리아가 사전에 충분한 충전 테스트 없이 국내 신차를 출시한 것을 문제로 지적한다.
보통 국가별로 공용 충전기의 전력망이나 통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테스트를 통해 호환성을 확보해야 하지만, 벤츠는 이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이란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충전기 제조업체 연구소장은 “국내외 전기차 신차가 나오면 사전에 충전기 제조사를 통해 호환성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EQS는 이 같은 의뢰가 없었다”라며 “급속충전 통신 방식인 전력선통신과 차량 통신 간 호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벤츠 관계자는 “일부 급속충전기소에서 호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인은 찾았지만 대외에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본사와 논의해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벤츠는 이름값만 저래”, “저게 벤츠 감성”, “삼각별이니까 저 정도는 감수하고 타야 한다”, “2억 다되는 모델이 급속 충전도 안된다는 게 코메디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1억 8천만 원짜리 전기차를 팔면서 충전기와 호환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테스트하지 못했을 리는 없을 것이지만,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하는 상황이기에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들만 애가 타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장거리 주행에 큰 차질이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 국내에서 수입차 1위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벤츠에서 최근 아쉬운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현 상황에 아쉬움이 남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이후 벤츠 코리아 측에선 내부 확인 결과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는 피드백이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이없군
완벽한차가 어딨냐,
그리고, 요즘처럼 전자식제어 기능이 많아서
검증이 안된 신차는 1-2년후에
소프트업데이트가 이뤄진 차를 사는게 정답.
무슨 기사가 이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냥 기사인잔아
이러고 싶으세요…?
원래 안되는걸로 몇년전부터 나왔던 이야기고 젠츠가 한국에서만 안되는것처럼…그렇게 어그로만 끄실까…초심 많이 잃으셨네요
기가 막히다 ㆍ 밀어서 가냐? 휘발 류 넣어서 가냐 ㅠㅠ ㅡ
한국사람들이 호구란 말이지,,,, 그래도 잘만 구매하니깎까
우리가 아는 그 멜세데스벤츠가 맞구먼요 뭘^~^
그런 테스트 따위는 나중에 해줘도 미루고 일단 선계약부터 받아두고, 사고싶어 하는 사람들 줄을 섰잖음.
적은 돈이고 많은 돈이고 간에 본사와 협의하에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딜러쉽은 참 아쉽다.
한국이 중요시장이 아닌지도 모른다. 홍보나 판촉을 굳이 하지 않아도 신차만 나오면 저렇게들 달려드니 참, 돈많은 호구 인증은 이제 그만 하시길 바라오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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