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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나와라 한판 붙자” 작정한 중국 전기차 기업이 새롭게 선보인 신차가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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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계의 샤오미 니오
플래그십 모델 ET7 공개
전도체 배터리와 테슬라 FSD를 능가하는 자율주행까지
니오 ET7의 모습은 실제와 똑같이 나올까?

요즘 베이징 올림픽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여타 다른 국가에서도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 보이콧까지 검토 중인 가운데, 중국의 이미지는 나날이 꺾여만 가고 있는 요즘이다. 그에 반해 중국 전기차 산업의 움직임은 활발한데, 최근 샤오미와 함께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니오’에서 신차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니오의 신차 ET7은 테슬라 모델 S와 함께 정면 승부를 보겠다고 하며 중국의 테슬라를 꿈꾸며 야심 차게 발표한 ET7, 사양부터 크기까지 모두 테슬라 모델 S를 뛰어넘는 스펙으로 전기차 업계의 또 다른 선구자로 불리길 희망하는데, 과연 이번 니오 ET7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자동차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2020년 위기를
겪었음에도 건재한 이들

니오의 시작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창립자 윌리엄 리 그는 원래 중국에서 자동차 인터넷 업체인 비트오토를 설립하여 운영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비트오토는 한국으로 치자면 ‘다나와 자동차’와 같은 자동차 정보 사이트이며, 각종 자동차 및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윌리엄 리는 10여 년의 개발 기간 끝에 직원 수 3천여 명에 달하는 회사로 성장시켰고, 중국 341개 도시를 담당하는 비즈니스로 성장하면서 중국 내에 가장 큰 자동차 정보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업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니오의 시작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다. 창립자 윌리엄 리 그는 원래 중국에서 자동차 인터넷 업체인 비트오토를 설립하여 운영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비트오토는 한국으로 치자면 ‘다나와 자동차’와 같은 자동차 정보 사이트이며, 각종 자동차 및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윌리엄 리는 10여 년의 개발 기간 끝에 직원 수 3천여 명에 달하는 회사로 성장시켰고, 중국 341개 도시를 담당하는 비즈니스로 성장하면서 중국 내에 가장 큰 자동차 정보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업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어떤 스펙으로
소비자들에게 나타날까?

이번에 니오가 발표한 ET7은 처음부터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해서 나온 모델이다. 때문에 차체 크기부터 차량의 상품 구성까지 테슬라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ET7의 크기는 전장 5,098mm, 전폭 1,987mm, 전고 1,505mm, 휠베이스 3,060mm로 모델 S 보다 조금 더 큰 덩치를 가졌으며,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니오 ET5보다 더 낮고 긴 느낌을 준다. 얼핏 보면 재규어 혹은 스팅어의 모습이 드문드문 보인다.

헤드 램프는 얇고 기다랗게 디자인한 풀 LED 타입이 적용된다. 또한 전기차의 생명인 공기저항 이슈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릴의 사이즈를 최소화하였고, 휠의 디자인과 팝업식 도어 핸들까지 적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이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실내 인테리어는 제2의 거실을 컨셉으로 잡고 설계했다. 버튼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모니터를 2개로 나눠 정보제공과 조작의 편리함을 개선하였고, 친환경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가죽 대신 등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카룬을을 사용했다. 니오가 요즘 밀고 있는 인공지능 비서 ‘노미’가 적용된 것도 특징으로 다가온다.

테슬라의 FSD에 대응하는
니오의 NAD 탑재

니오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첨단 자율 주행 기술인 NAD는 테슬라 FSD를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테슬라가 장착한 120만 화소 카메라보다 화질이 뛰어난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무려 11개까지 탑재되었고, 최대 500m까지 감지가 가능한 INNOVUSION 사의 라이다 시스템 1개를 포함해 총 33개의 고성능 센서를 장착했고, 슈퍼 컴퓨팅 플랫폼인 아담(ADAM)이 제어를 한다.

니오의 주장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테슬라보다 7배 빠른 연산 속도를 통해 자랑스럽고 놀라운 성과라 전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 출시가 돼야지 이야기가 되는 부분인지라 설명만으로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니오 ET7은 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을 통해 ET7에 적용해 라이벌을 앞설 계획이라고 하나, 초기형 ET7에는 70kWh와 100kWh의 용량을 가진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주행거리는 NEDC 기준 500km와 700km로 알려졌으며, 2022년 4분기부터 150kW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중국차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이건 탈 중국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해외 베테랑 개발진들이 만든차라 그럴싸하다”등이 반응이 있는 반면 “중국차는 누가 뭐라 해도 중국차”, “얘도 얼마 못 가 터지고 불난다에 한 표”, “공개했을 때랑 실차가 나올 때랑 스펙이 달라지던데…. 아직 모르는 거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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