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단종 아니었어?” 국내 중소기업에서 야침차게 출시했다는 다마스 전기차 스펙 놀랍다

“단종 아니었어?” 국내 중소기업에서 야침차게 출시했다는 다마스 전기차 스펙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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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라보와 다마스의 어퍼 바디를 활용한
비바 EV와 브라보 EV
과연 이들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알아보자

1991년부터 시작된 다마스와 라보의 역사는 작년 1분기에 안전과 배출가스 규제의 이유로 단종을 맞이하게 되었다. 대체 차종이 없는 만큼 대안을 찾고자 분주히 움직이는 소상공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업주들은 단종 직전 신차로 3~4대를 한 번에 구매하는 사재기 아닌 사재기까지 할 정도로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은 꽤나 치명적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의 갈증을 해소시킬만한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 돌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마스와 라보의 디자인을 그래도 계승한 EV 모델이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 국내의 한 전기차 브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새롭게 태어나는 다마스와 라보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권영범 에디터

토종 전기차
토종 플랫폼 강조

다마스의 전기차 버전인 비바 EV 그리고 라보의 전기차 버전 브라보 EV 이 둘은 모두 JJ 모터스가 개발한 헥사 V 2.0 플랫폼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중국산 전기차를 배지 엔지니어링 해서 판매하던 중소기업 및 중견 기업들의 품질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마스와 라보의 차체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다 보니, 전기차로 바뀌면서 경차 규격은 벗어났지만, 전기차 정책상 경차가 받는 혜택 혹은 그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JJ 모터스 비바 / 사진 = 경향신문

1회 완충 후 상온에선 173km, 저온에선 167km를 인증받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신고 확인서에는 도심 주행 211km, 고속도로 170km로 복합모드 최고 275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현재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선 비바 EV에 대한 정보만 표기되기에 비바 EV만 놓고 이야길 해보자, 33.5kW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제조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최대 출력 82마력, 최대 토크 22.43kg.m로 기존 LPG 엔진을 사용하던 다마스와 라보의 출력을 바라보면 2~3배가량 출력의 개선이 이뤄졌다. 추가로 ABS, TPMS, ESC 등 각종 안전 장비도 추가 탑재되었다.

비바 EV 플랫폼 / 사진 = JJ 모터스

국내 출시 가격은
3,300만 원부터

비바 EV 그리고 브라보 EV의 출시 가격은 3,3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에 따라 최저 1,150만 원부터 최대 900만 원 선까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중이다.

JJ 모터스는 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 두고 동남아 지역 내에서 생산 공장을 구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마스를 베이스로 한 비바 EV는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소형 전기차가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 주요 국가들에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 사전계약은 작년 10월부터 실시하였다.

그러나 2022년 2월인 오늘날까지 비바 EV의 정확한 제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JJ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에도 비바 EV 및 브라보 EV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JJ 모터스가 판매 중인 중~대형 버스 라인업만 공개된 상태다.

때문에, 사전예약을 걸어둔 실수요자들의 이탈이 우려된다는 업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밝혀진 제조국가가 중국인 점을 미뤄볼 때 아직까지 중국 현지 생산공장의 구축이 덜된 것인지 혹은 하드웨어의 변경이 있는 것인지, JJ 모터스의 설명이 필요로 한 부분이다.

다마스 사고 / 사진 = 보배드림

비바와 브라보에게도
해당될까?

과거 라보와 다마스가 단종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안전성이다. 이는 원박스카의 태생적 한계이기도 한데, 안전장비와 보강은 이뤄졌지만 프레임과 섀시의 보강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때문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시선에선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염려스러운 게 사실이며 주행 안정성에 대한 부분도 실로 걱정스럽다.

라보 사고 사진 / 사진 = 영남일보

그러나 전기차의 특성상 배터리팩과 전기모터가 차체 아래로 깔려 무게중심에 있어선 기존 라보와 다마스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된 주행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사료된다.

JJ 모터스의 비바 EV와 브라보 EV,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이러한 경상용차가 다시금 부활하는 소식은 희소식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전술했다시피 여전히 부족한 정보와 JJ 모터스가 내세운 출시 일자도 미뤄진 상황 속에서 별달리 공지사항이 없는 건 다소 아쉽다. 비바 EV와 브라보 EV는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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