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을 훌쩍 넘는 카니발
정체는 컨버젼 튜닝을 적용한 ‘카니발 노블클라쎄’
신형 카니발에 맞춘 버전도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MPV의 선두주자, 카니발의 가격이 1억 원을 넘어간다면 어떨까? 언뜻 들어서는 말도 안 된다 생각되지만, 국내에서 종종 발견되곤 한다. 1억 원이 넘는 카니발의 정체는 바로 카니발 노블클라쎄다.
카니발 노블클라쎄는 벤츠 마이바흐를 연상케하는 투톤 컬러 디자인이 먼저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정식 출시하는 모델이 아닌, 컨버젼 튜닝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델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투톤 컬러가 적용된 카니발
컨버전 튜닝이 적용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네이버 남차카페 SNS에서는 인상적인 디자인의 카니발이 포착되었다. 기존 종종 살펴볼 수 있었던 카니발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인데, 벤츠 마이바흐를 연상케하는 상하 투톤컬러가 적용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위 카니발의 가격은 1억 원이 넘는 가격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져 디자인 외 가격 측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모델이다. 그렇다면 위 카니발의 정체는 무엇일까? 위 카니발은 ‘카니발 노블클라쎄’라는 모델로, 국내 정식 출시되는 모델은 아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컨버전 튜닝 브랜드 ‘노블클라쎄’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에 따르면, 브랜드는 2006년 카니발 하이리무진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시작되었고, 2015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를 론칭했다고 한다.
기존 카니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디자인 특징과 고급 소재를 이용하여 차량 커버전을 진행한다. ‘컨버전’은 사전적인 의미로 ‘한 형태 또는 상태에서 다른 형태 또는 상태로 변하게 하는 행동 또는 처리’를 말한다.
사전적 의미에 걸맞게 차량 외관과 실내에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소재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 차별화를 두는 일종의 튜닝 작업을 실시해 한층 더 고급감을 발하는 모델로 변화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노블클라쎄에는 전용 엠블럼, 그릴 디자인, 레터링 등이 부착되고, 실내에는 나파 가죽, 알칸타라 소재 등이 적용, 바닥은 요트의 우드 소재가 적용된다. 과연 카니발 노블클라쎄는 1억 원을 호가할 만큼의 고급감을 발휘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합리적 가격의 T9
현재는 단종된 버전이다
카니발 노블클라쎄는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렴한 가격 순으로 T9, L9, L4 세 버전인데, 그중 T9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출시 당시 노블클라쎄는 T9을 “합리적 프리미엄”이라 소개한 바 있다.
카니발 노블클라쎄 T9에는 T9 익스테리어가 적용, 프론트범퍼 에이프론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LED 터치패널 컨트롤러가 적용, 레그레스트, 쿨링 및 히팅 기능을 조절 가능하다. 이전 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적용한 버전이다 보니, 현재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 서비스다.
9인승 기반 L9
가격은 9,990만 원부터
다음으로는 신형 카니발 9인승 모델을 기반으로 컨버전을 적용한 L9이다. 외관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프런트 범퍼 에이프런, 사이드 스커트, 노블클라쎄 전용 엠블럼 등을 적용한다. 또한 다양한 투톤컬러가 적용 가능해 벤츠 마이바흐를 연상케한다.
실내 공간에도 상당한 사양들이 적용된다. 먼저 엠비언트 라이트 및 스타라이트가 적용되고,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동 리사이클리닝 시트, 전동 풋 레스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이 외에도 리무진 통합 컨트롤러,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리무진 전용 냉장고 등의 사양도 적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억 원에서 10만 원 빠지는 9,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4인승 기반 L4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L4 버전이다. 노블클라쎄 브랜드 론칭과 함께 등장한 가장 비싼 4인승 컨버전 모델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4인승 리무진으로 개조했으며, 외관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프런트 범퍼 에이프런, 사이드 스커트, 노블클라쎄 전용 엠블럼, 에어 서스펜션 등을 장착한다.
나파가죽과 알칸타라 스웨이드로 구성된 시트와 천정, 각종 편의 기능 통합 컨트롤러와 전용 앱이 탑재된 LIS 테블릿, 32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팝업 독서등, 냉온장고, 다용도 러기지, 일루미네이트 크롬 도어 스커프 등 여러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카니발 노블클라쎄 L4 버전의 가격은 무려 1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역시 신형 카니발이 출시되면서 이전 L4 버전은 단종되었고, 올해 내로 신형 카니발 버전 L4가 출시될 전망이다.
카니발 외에도 노블클라쎄는 스플린터, G90L, 쏠라티와 같은 차량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양에 따라 전용 사양 외 소비자가 원하는 커스터마이징도 어느 정도 지원 가능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1억 원을 훌쩍 넘는 카니발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니발에 저 정도 투자하긴 아깝다”, “저 돈이면 다른 차 산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들과, “하고 싶은 사람 마음이지”, “진짜 실내 엄청나긴 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들로 상반되게 나뉘었다.
인상적인 사양 구성이긴 하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는 노블클라쎄 모델을 살펴보았지만, 이외에도 카니발 튜닝을 제공하는 업체는 다양하게 존재하므로 나만의 카니발을 구성해 보고 싶은 소비자라면 다양한 업체를 비교해 보며 합리적인 가격에 시도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딸따리 디젤 버타 가솔린 하이 리무진 쥑임… 단 기름값이 좀 들것지..
헐 차언에의자랑시설만장식하구 가격1억부른다네 ㅠ 돈에미첫나 중국에서 이런장식하면 한국돈1000만이면끝나 ㅠ
마티즈 디아트같아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요?ㅎ
넝담입니다^^
그래서 결국 노블클라세 광고
아무리 돈가치가없어도 이건좀아닌것갔네
승차감도 없는데
말이 된다고 하는지
이차세 저돈 투자한 사람이 다른차 없겠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