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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현대가 진짜 작정했네” 상상도 못했던 그랜저 풀체인지 스티어링 휠 디자인 최초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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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N7 그랜저
또다른 디자인 유출
그리고 여지껏 공개된 그랜저 정보 총 정리

GN7 그랜저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현대차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GN7 그랜저, 젊어진 그랜저에서 다시금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현대차에서 준비 중인 녀석이다. 2022년 경에 출시가 예정된 만큼, 위장막을 씌운 채 돌아다니는 테스트카들 또한 과거 대비 어렵지 않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번 GN7의 테스트가 막바지에 달한 것을 알 수 있다.

여타 다른 그랜저들 대비, 과거에 반응이 좋았던 역작들의 요소를 콕 집어내어 디자인에 고스란히 반영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GN7 그랜저, 과연 이번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을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GN7 그랜저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고급차로
회귀하기 위한 흔적들

그동안 GN7 그랜저의 정보들을 바라보면, 초기형 그랜저와 그랜저 XG의 디자인 요소를 여럿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저 HG를 기점으로 기성세대를 위한 그랜저가 아닌, 젊어진 그랜저를 타겟으로 마케팅에 나섰고, 점차 낮아지고 점차 유선형의 모양새를 갖춰 쿠페 라이크 디자인으로 가고자 하는 의도가 보였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를 보면 정통 세단의 모습으로 가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초기형 그랜저 이후로 사실상 처음 사용되는 쿼터 글라스의 모습은 위장막이 가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바라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GN7 그랜저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더불어 과거 고급차의 상징이었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여 중후한 멋을 한껏 살렸다. 동시에 오토 플러스 도어 핸들을 적용하여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가미하여,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전면부의 디자인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타리아’의 전면부를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타 다른 미디어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즐비한 상황이며, 다수 발견되는 스파이샷과 비교해 볼 때 사실상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GN7 그랜저 테스트카 스티어링 휠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순간 무엇을
본 것인지 눈을 의심했다

GN7 그랜저를 논하기 전에, 한때 세간의 화제였던 헤리티지 그랜저를 잠시 알아봐야 할듯하다. 초기형 그랜저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탄생한 헤리티지 그랜저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프로젝트를 마쳤다.

그런데, 이 헤리티지 그랜저가 이번 GN7 그랜저의 복선이었나 싶을 정도로 어디선가 많이 본 핸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맞다. 초기형 그랜저의 핸들 디자인을 이번 GN7 그랜저에 그대로 계승한 것이었다. 다소 생뚱맞을 정도로 갑작스럽게 나타난 핸들은, 정식으로 출시될 때 소비자들이 받아들이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인테리어의 형상은 발견된 부분이 없다. 그러나 이번 GN7 그랜저의 핸들 디자인을 바라봤을 때, 초기형 그랜저의 실내 디자인을 어느 정도 오마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GN7 그랜저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마지막 내연기관 그랜저
그리고 최초의 EV 그랜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이번 GN7 그랜저를 마지막으로 내연기관을 가진 그랜저는 더 이상 안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이번 GN7 그랜저는 현대차의 입장에선 가장 그랜저 다운 그랜저를 마지막으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

더불어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덕분에 전동화 모델인 그랜저 EV,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아직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은 이번 그랜저의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GN7 그랜저 테스트카 / 사진=’The Palisade’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이 밖에도 형제차인 기아차의 K8과는 달리 각종 신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GN7 그랜저에는 시중에 개발 중이 거나, 양산 단계 직전에 머무른 신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이며, 옵션과 신기술을 통해 K8과 차별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GN7 그랜저는 현대차에게 있어 진짜 그랜저를 마지막으로 만드는 것이다. 과연 현대차는 GN7 그랜저를 통해 현대차 역사상 역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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