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대박났다” 실물 깡패라던 쉐보레 전기트럭, 결국 사전계약으로 다 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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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도 EV 북미에서 사전예약 11만 대 돌파
허머 EV도 5만 9,000대 넘겨
과연 국내 출시는 이뤄질까?

쉐보레 실버라도 EV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쉐보레는 실버라도 EV의 사전예약 수치를 발표하였는데, 그 수치는 가히 대단했으며 미국이라는 국가가 픽업트럭을 선호하는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수치를 자랑하며 흥행 초읽기에 돌입했다.

실버라도 EV는 어떤 매력을 가졌기에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했단 소식을 널리 알리게 되었을까? 오늘 오토포스트는 실버라도 EV의 매력과 흥행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고자 한다.

 권영범 에디터

쉐보레도
예상치 못한 흥행

실버라도 EV가 한 달 사이에 사전예약을 받은 건수는 11만 대 규모다. 중간마다 이탈하는 고객이 있다는 가정하에도 꽤나 높은 사전예약 수치를 자랑한다.

때문에 쉐보레도 이번 실버라도 EV의 흥행을 예상을 못 했다는 듯한 뉘앙스로 투자를 통해 목표 생산 능력을 더 키울 것이며, 현재 실버라도 EV의 예약 건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라도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여 EPA 기준 최대 644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실버라도 EV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며 트림별로 스펙이 나뉘게 되는데, WT 트림은 최대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85kg.m이며, RST 퍼스트 에디션은 최대 출력 664마력, 최대 토크 107.8kg.m로 최대 견인력은 4,535kg이다. 참고로 WT 트림은 최대 견인력을 9,017kg까지 높일 수 있는 패키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허머 EV와
포드 F-150 라이트닝도 호재

GM은 이번 실적을 발표하면서 허머 EV의 예약 건수도 호기롭다며 허머 EV 픽업트럭 역시 59,000건의 예약을 받아 냈다고 발표했다.

때문에 허머 EV의 생산량 역시 실버라도 EV와 함께 투자를 통하여 생산량 증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 밝힌 GM은 현재 전기차 라인업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요즘이다.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머스탱 마하-E의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다. 과거 F-150 라이트닝의 경우 사전 예약만 15만 대를 달성하였으며, 사전예약 인원 중 75%가 포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획기적인 차량이었다.

머스탱 마하-E도 마찬가지다. 북미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던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며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차 TOP 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 없어

현재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이다 보니, 자연스레 국내 출시에 관련한 의견도 여럿 발견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F-150과 허머 EV의 출시를 바라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F-150 라이트닝의 경우, 작년을 기점으로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아직 포드 측에선 국내 출시에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허머 EV의 경우 국내 출시 가능성이 밝다. 지난 23일에 열린 ‘드라이빙캠프’에서 국내 시장에 오는 2025년까지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국 GM이 이번 타호를 국내에 출시함에 따라 허머 EV와 허머 EV 픽업트럭을 비롯해 실버라도 EV까지 국내 출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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