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렇게 나온다고?” 한 유튜버가 공개해버린 그랜저 풀체인지 실내 모습에 네티즌들 반응

현대 그랜저 실내 예상도 유출
초기형 그랜저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과연 신형 그랜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으로 나올까?

얼마 전 우리 오토포스트에서 신형 그랜저의 테스트뮬에서 핸들 디자인이 유출된 사실을 보도 드린 바 있다. 그 이후 각종 매체에서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예상도가 넘쳐날 정도로 여기저기서 사진이 남발하였는데, 최근 예상도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어느 한 유튜버에 의해 새로운 실내 예상도가 탄생하였다.

지금까지 봐왔던 예상도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았으며, 지금까지 유출되어 온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하여 완벽에 가까운 예상도를 공개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과연 이번 신형 그랜저의 예상도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상용차 전용에서
모두를 아우르는
패밀리룩으로

먼저 신형 그랜저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살펴보자, 스타리아와 스타게이저를 통해 먼저 선보인 전면부 디자인은 최근 공개한 수소 모빌리티 트럭이나 아이오닉 7과 같이 새롭게 나올 모델들에도 동일한 패밀리룩을 적용시킨다는 점이다.

이 말인즉, 앞으로 나올 양산형 차량들도 동일한 패밀리룩을 갖춰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후면부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그랜저 HG와 IG를 비롯해 젊은 감각으로 승부를 봐왔던 것에 비해 이번 신형 그랜저는 길게 뻗은 테일 램프를 기준으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확실히 모던한 디자인보단 중후한 맛이 더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고급 세단의 정석으로 다시금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그랜저의
요소를 받아들이다

대망의 실내 스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역시나 실내 스케치를 바라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원 스포크’타입의 스티어링 휠이다. 이는 과거 각 그랜저로 불리는 초기형 그랜저의 스티어링 휠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초기형 그랜저 이후로 원 스포크 핸들은 처음 도입하는 경우다. 아울러 과거 초기형 그랜저 스티어링 휠 하단부에는 오디오를 조작하는 핸들 리모컨이 장착되었다.

그러나 신형 그랜저 예상도에선 핸들 리모컨 자리에 디스플레이가 탑재한 것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헤리티지 그랜저에 실제로 반영되었던 디자인이다.

외적으로 AVN을 비롯해 각종 공조기 버튼들은 현대차가 공개했던 헤리티지 그랜저와 동일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업계에선 헤리티지 그랜저의 공개가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복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실차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이제 신형 그랜저의 예상도는 완성을 향해 가고 있다. 예상도를 바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실상 그랜저 미리 보기”, “현대차 당황했을 거 같은데?”, “막상 출시되면 어색하지 않을 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처음 신형 그랜저의 테스트 뮬이 나왔을 당시, 네티즌들은 “가면 갈수록 디자인이 퇴보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나오고 있는 그랜저 IG의 경우도 페이스리프트 당시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었듯이 이번 신형 그랜저가 실제로 출시된다면 동일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쏘나타를 비롯해 그랜저 IG까지 르 필 루즈의 디자인 반응이 좋지 못한 걸 현대차 내부적으로 엄청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나올 신형 그랜저 또한 기대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만큼, 현대차의 어깨도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그랜저는 우리가 상상한 대로 나오게 될까? 아니면 그와 반대되는 모습으로 세상에 나올까? 그랜저의 출시를 손꼽아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autopostmedia@naver.com

김진수 기자  |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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