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소식
기존에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나올 것으로 보여
텔루라이드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뤄냈을까?
북미시장에서 기아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텔루라이드, 최근 텔루라이드가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을 맞이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왔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2023년 텔루라이드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보다 확실하게 개선하여 미들급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해외에서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데, 전반적인 실루엣은 원형 그대로인 것으로 보이나 헤드 램프를 비롯한 각종 전장류에서 세부적인 모습이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 권영범 에디터
주된 변화는
램프류 디자인
이번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변화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잘생긴 외모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램프 디자인과 범퍼, 그릴, 휠 등등 부분변경을 통해 이뤄지는 전형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텔루라이드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
기존에 장착되었던 올곳한 사각형 형상의 헤드 램프는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지만, DRL의 모양과 그래픽이 변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테일 램프의 형상도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나 내부에 배치되어 있는 LED의 생김세와 테일게이트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보이며, 테일 램프의 방향지시등 애니메이션 변경이 예상된다는 업계의 시선이 존재한다.
앞과 뒤 모두 위장막을 꼼꼼하게 가려진 것으로 보아, 전면부와 후면부의 범퍼 형상도 일부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스포티지 혹은 쏘렌토의 디자인 형상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유력
이번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중 가장 큰 특징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인테리어의 변화다. 텔루라이드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계기판을 사용 중인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신형 스포티지와 유사한 계기판을 가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아울러 센터 디스플레이 또한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이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올드했던 부분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파워트레인 정보다. 아쉽게도 이번 텔루라이드의 파워 트레인은 특별한 변화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과 동일한 3.8L V6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 출력 291마력, 최대 토크 36.2kg.m의 스펙으로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변속기도 특별한 이슈가 없다. 기존과 동일한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할 것이며, 4WD 옵션도 동일하게 선택 옵션으로 제공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출시
가능성은 없다
텔루라이드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소비자들과 네티즌들의 국내 출시 요구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확실히 기아차 라인업에서 제대로 된 미들급 SUV는 현재 모하비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출시된 지 오래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골’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해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때문에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반길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북미 전용 모델로 나온 만큼, 앞으로의 출시 가능성도 희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소식은 국내 소비자들에겐 그림의 떡이 돼버리고 말았다.
부분변경으로 보다 완성도를 높여 북미 시장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자 하는 기아차, 향후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미들급 SUV의 출시를 간절히 염원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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