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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건 또 미국에만 파네” 내수 사양이랑 다른 투싼 수출형 모델 살펴보니 이게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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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투싼 수출형 국내 공도에서 발견
그런데 일반 투싼과는 사뭇 다르다
과연 이 차는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이는 것일까?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4세대 투싼이 출시된지도 어느덧 2년을 바라보고 있는 요즘이다. DN8 쏘나타와 함께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여 저중심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최신 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투싼은, 한때 디자인의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휩쓸려 새 차로 구매하고 싶어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차가 돼버리고 말았다.

이러는 와중에 최근, 대한민국 도로에서 4세대 투싼 수출형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국내에서 판매되는 투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휀더에 붙은 휠 아치 하며, 휠의 디자인과 범퍼의 형상이 사뭇 달라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과연 오늘 만나볼 투싼은 어떤 녀석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터프한 외모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일단, 오늘 만나볼 투싼은 북미에서 판매되는 XRT 트림으로 밝혀졌다. 현대 USA에서 소개된 사진으로는 루프랙까지 포함되어서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 발견된 XRT 트림은 루프랙이 빠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휠 아치 주변으로 수치 표기로 추정되는 숫자들이 빼곡히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현대차에서 테스트 용도로 수입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이번 투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는 바로 앞, 뒤에 붙은 휠 아치의 형상이다. 보통의 투싼은 매끈한 형상의 휠 아치를 장착하지만, 현재 보고 있는 투싼은 중간중간 포인트를 살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휠의 디자인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투싼에는 적용된 적이 없는 휠이다. 특징으로 꼽자면 역시 촘촘하게 배열된 스포크가 인상적이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휠은 실버와 블랙 컬러를 조합하여 투톤 컬러로 제공하는 반면 XRT 트림에 적용된 휠은 무광 블랙으로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전면부 범퍼의 형상이
꽤 공격적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투싼과 다른 부분은 위에 나열한 것들 외에도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전면부 범퍼의 형상도 일반 모델들과 달리 하단 범퍼의 디자인이 다르다.

중앙에 5개로 나뉘는 음각 포인트는 강인한 모습을 연상케 하며, 일반 모델에 비해 한껏 더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사이드 스텝 또한 얼핏 보면 사제품으로 장착한 것으로 보이는데, 엄연히 XRT 트림에만 제공하는 순정품이다. 아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차량의 실내를 보면 가죽 시트가 아닌 직물 시트인 것으로 추정된다.

XRT 트림은 루프랙도 순정으로 장착되어 출고가 되는 게 맞다. 하지만, 테스트카로 예상되는 차량인 만큼, 차량을 수입했을 당시 루프랙을 누락시켰거나 따로 탈거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우리 돈
약 3,900만 원부터

투싼 XRT 트림의 가격은 북미 현지 가격으로 31,550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우리 돈으로는 약 3,9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자랑한다.

파워 트레인은 세타 3 2.5L 자연흡기 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출고된다. 다만, 현대 USA 홈페이지 기준으로 악세서리 추가를 제외하면 추가적으로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

(사진=’GV70 CLUB’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아무래도 요즘 자동차 시장의 추세가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하고 출고하는 만큼, 추가 옵션 또한 적용을 못하도록 안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북미에서 판매되는 투싼은 버튼식 체인지 레버를 선택하고 싶은 경우,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로 넘어가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발견되다 보니, 한국 출시를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현대차에서 공식적으로 투싼의 라인업 확장 소식이 없는 만큼 투싼 XRT는 단순히 테스트 용도로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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