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가시화된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내외관 디자인에 변화가 상당하다
여러 매체들이 공개한 예상도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 못지않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해 온 모델로 팰리세이드를 꼽을 수 있다. 준대형 SUV 차급으로 독보적인 판매 실적을 보여주는 인기 모델이다.
이 팰리세이드가 어느덧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시기를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테스트카 디자인과 예상도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특징은 어떠할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글 김성수 에디터
스티어링 휠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변화가 인상적이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가 대략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출시 일정은 5월에서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디자인은 팰리세이드의 기초가 되었던 그랜드마스터 컨셉트카 디자인에 한층 더 가깝게 변화한다.
후면부나 측면부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나,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하위 트림에 2구 할로겐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상위 트림에 3구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지만 페이스리프트 때는 상위 트림에 6구 LED 헤드램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관련해 여러 정보들이 전해지고 있다. 먼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인 만큼, 그랜저에 버금가는 고급 감성을 지닐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스파이샷 등을 통해 다소의 변경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저와 동일한 디자인의 휠이 제공될 전망이며 내비게이션 하단 송풍구 및 공조기 조절 버튼 등의 디자인도 기존에서 다소 변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도어트림과 시트 디자인이 변화하였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는데, 플랫폼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기에 당장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계기판 디자인은 기존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스포티지가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지만, 팰리세이드에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비게이션 부근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큰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테크로, 갓차, 뉴욕맘모스에서
공개한 디자인 예상도
그렇다면 외관 디자인은 어떻게 변할까? 기존 스파이샷을 통해서도 대략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가 포착된 부근은 단연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다. 먼저 전면부 그릴 내부의 디자인이 변화했고, 헤드램프와 그릴을 나누던 크롬 장식은 사라져 일체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포착되었는데, 많은 매체에서는 기존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예상도를 공개하고 있다. 그간 신차들을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을 그려내며 예상해왔던 여러 매체들의 예상도는 어떠한 지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유튜브 하이테크로에서 공개한 디자인이다. 새롭게 변화한 헤드램프와 안쪽의 새롭게 추가된 DRL이 반영되었다. 하단 그릴 역시 기존과 상당히 변화했는데, 이를 적용한 예상 디자인이다.
무엇보다도 전면부의 디자인이 가장 많은 변화가 반영된 모습으로 기존 전면부의 철판 소재가 지닌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범퍼와 헤드램프, 그릴 등의 디자인을 위주로 변화가 적용된 모습이다. 기존 헤드라인과 그릴의 꺾인 경계선, 휠아치와 휀다 디자인도 유지되었다.
다음은 유튜브 갓차에서 공개한 예상도다. 기존보다 그릴이 좌우로 확대되어 강인한 인상을 한층 더했고 역시나 투싼과 마찬가지로 그릴과 이어진 헤드램프가 가장 큰 특징이다. 램프가 그릴의 내부까지 파고들어 투싼과 패밀리룩을 이룰 전망이다.
데이타임 러닝램프는 기존 그릴쪽으로 향한 디자인과 달리 부분변경을 통해 비교적 바깥쪽에 위치하게 되었으며 더욱 수직으로 강조되고 굵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특히 측면의 캐릭터라인과 이어지는 연속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다음으로는 유튜브 뉴욕맘모스에서 공개한 예상도다. 역시나 DRL의 대대적인 성형을 가장 큰 변경점으로 꼽았는데, 양쪽 바깥쪽 부분으로 옮겨진 디자인을 통해 차폭을 더욱 거대하게 보이게 하며 중압감과 위압감을 한층 강조한다.
범퍼 그릴의 부근 역시 프론트 그릴과 동일한 패턴으로 연장하고 있으며 보다 거대하고 위압감 있는 모습을 강조할 것이라 전했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한층 변화된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이는데,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코로나로 인해 수개월 출시가 연기된 모델이다 보니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플랫폼은 기존과 같기에 디자인 부분에만 변화가 있을 전망이지만 이 역시 내외관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기에 체감되는 변화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내에 있어서도 여러 변화가 적용되었기에 운전을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변화의 체감은 한층 더 크게 다가올 전망이다.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오랜 시간 소비자들을 기다리게 했던 모델인 만큼 좋은 모습으로 출시될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