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차 쳐다도 안봐요”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초대박 나버린 역대급 현대차

인도는 인구가 많지만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오토바이가 인기가 많았으며, 요즘에는 오토바이 대체할 소형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도 인도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크레타를 내놓았는데,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현재 크레타는 2019년 풀체인지 된 2세대 모델을 판매 중인데,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투싼과 팰리세이드를 섞은 모습이다. 크레타 페이스리프트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자.

글 이진웅 에디터

전면 모습
투싼과 팰리세이드를
섞은듯한 모습

우선 전면을 살펴보면 투싼과 팰리세이드를 섞은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 그릴은 투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파라매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투싼처럼 그릴 패턴 일부가 주간주행등 기능을 한다.

그릴 아래쪽에는 실버 색상의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데, 팰리세이드를 연상케 한다. 좌우측에 분리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어 있는데, 헤드램프 디자인도 팰리세이드를 닮은 모습이다. 범퍼 하단에는 에어 인테이크와 더불어 외곽에 실버 색상의 굵은 테두리가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측면은 기존과
큰 차이 없는 모습

페이스리프트다 보니 플랫폼은 변경되지 않아 측면 모습은 기존과 큰 차이 없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윈도우 라인, 벨트라인, 캐릭터 라인 등을 살펴보면 기존과 동일한 모습이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차체 하단에 실버 파츠가 전체적으로 장착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휠베이스 사이 일부분만 부착되어 있었다. 사진에는 투톤 루프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기존에도 존재하는 옵션이다.

후면 모습도
기존과 큰 차이 없다

후면 모습도 기존과 큰 차이 없다. 테일램프의 전체적인 디자인, 트렁크 형상, 범퍼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모습 그대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약간 변화했고, 테일램프 사이에 있던 보조 제동등이 트렁크 상단에 있는 스포일러로 이동한 점이다.

실내 디자인도
변화가 크지 않다

실내 디자인도 변화가 크지 않다. 센터패시아, 대시보드 디자인 등 거의 모든 부분이 기존 크레타와 동일한 모습이다. 사진을 보면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기존보다 작은 모습인데, 이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옵션으로 기존 크레타에도 하위 트림에 적용되는 것이라서 변화점이라고 할 수 없다.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스티어링 휠 형상이 D컷에서 원형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 스포크와 혼, 다기능 버튼 부분은 동일하다. 또한 계기판이 기존에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10.25인치 풀 LCD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된다. 계기판 디자인은 코나, 아반떼, 투싼, 스타리아와 동일하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한다. 현재 크레타에는 가솔린 엔진 2종, 디젤엔진 1종이 제공되고 있다. 1.5 가솔린 자연흡기는 115마력, 14.7kg.m을 발휘하고, 6단 IVT가 장착된다고 한다.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140마력, 24.7kg.m을 발휘하고 7단 DCT가 장착된다고 한다. 1.5리터 디젤엔진은 115마력, 25.5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6단 자동 둘 중 선택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1.5 가솔린 자연흡기만 제공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옵션 사양

지금까지 알려진 옵션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적용되고, 8스피커 BOSE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된다고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업그레이드된 블루링크 커넥티드 카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ADAS 사양이 강화된다고 한다. 기존에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경고만 하는데 불과했지만 이제는 차가 개입하는 보조로 변경된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 방지, 힐 스타트 어시스트 적용된다고 한다. 그 외 통풍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공기청정기 등도 적용된다고 한다.

출시는 2022년 예정
신차 효과로 판매량 증가 예상

출시는 2022년에 예정되어 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하반기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반도체 부족난과 더불어 수요 증가가 겹쳐 계약 후 인도까지 9개월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이 때문에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정식 출시를 늦추는 것으로 보인다.

크레타는 인도에서 상당히 많이 팔린다. 지난 6월, 출시 70개월 만에 누적 60만 대를 판매했으며, 인도에서는 소형 SUV 시장 점유율 1위와 동시에 국민차 취급을 받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면 신차효과까지 겹쳐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하영 기자  |  juny402@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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