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스파이샷플러스 “이래서 S클래스 잡겠나?” 출시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걱정된다는 반응 쏟아지는 수입차

“이래서 S클래스 잡겠나?” 출시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걱정된다는 반응 쏟아지는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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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플래그십 7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 예정
강화된 사양과 파워트레인이 구성

BMW7시리즈 풀체인지 테스트카 / 보배드림

유럽 고급 브랜드 BMW를 대표하는 차량이라면 단연 7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7시리즈는 BMW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으로, BMW 내 가장 비싸고, 가장 안락하면서도 기술적 요소를 한껏 발휘하는 모델이라 소개되곤 한다.

그런 7시리즈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벤츠 S클래스에 밀려 2인자의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 모델이지만, 신형 모델을 계기로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될지 기대되는데, 오늘은 풀체인지 7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김성수 에디터

BMW7시리즈 풀체인지 테스트카 / 보배드림

풀체인지 모델 출시 소식에
국내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다

7시리즈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에서 생산, 판매하는 FR/AWD 방식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BMW의 최고급 세단이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같은 고급 브랜드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현행 6세대 7시리즈 모델은 2019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현재까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 풀체인지 테스트 중인 7세대 모델은 6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인데, BMW가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끄는 만큼 많은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BMW7시리즈 풀체인지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수원ll신근’님

7세대 7시리즈는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포착되어 왔다.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처음 포착된 시기는 지난해 말로, 해외에서도 출시되기 전부터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테스트카였기에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간 대체로 수입 모델은 국내 출시가 확정되고 난 이후, 인증을 위해 테스트카를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BMW 7시리즈의 사례를 통해 BMW가 국내 시장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 추가
12기통 라인업은 삭제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7시리즈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외장 디자인 특징으로는 BMW의 패밀리룩이라 할 수 있는 그릴 양 측 분리형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램프 하단에는 공기흡입구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성도 유지했다.

후면은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 양 측 램프가 이어지는 형태인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내에는 분리된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31인치,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 적용, 3스포크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며 추가 기능을 다룰 수 있는 버튼들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특히 2열에 세계 최초로 스크린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BMW7시리즈 풀체인지 테스트카 / 모터1

풀체인지 7시리즈는 갈수록 타이트해진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 기존 12기통 라인업이 삭제되게 된다. 최상위 라인업은 8기통 엔진이 차지할 전망이다. 대신 기존 디젤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더욱이 7시리즈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산 제조사 제네시스의 G90이 먼저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 바 있었지만 해당 기능이 연식변경 모델부터 적용될 것으로 변해 더욱 아쉬움이 남고 있다.

이에 더해 7시리즈는 전동화 버전 I7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화제다. BMW는 이번 달 초, 전동화 모델 티저를 공개했는데, 내연기관 모델과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동화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티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의 특징으로는 현행 모델보다 낮은 위치의 좁은 헤드램프, 키드니 그릴에 적용되는 조명,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카메라 및 차량 전면부의 센서 등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위한 장치를 확인할 수 있다.

벤츠 S클래스의 아성에 도전할 모델이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S클래스에 미치진 못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네티즌들은 “디자인이 싼타페가 떠오른다”, “디자인이 아이덴티티에 잡아먹힌 듯하다”라며 특히 디자인에 있어 극명한 호불호가 갈렸다.

7시리즈는 벤츠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역시 긴장하게 만들 모델이 아닐까 싶다. G90이 국내 시장 내에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될 첫 모델로 예상되었었는데, 7시리즈의 등장으로 과연 어떤 모델이 해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 모델 모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G90의 경우는 4분기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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