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전기차 생산은 안한다는 GM
향후 전망 어떻게 되나?
또다시 들리는 국내 철수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팔이 절대로 바깥으로 굽혀지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자기와 가까운 무엇의 편을 들거나 정을 주기 쉽다는 뜻이다. 이는 비단 자신의 가족,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브랜드까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한 브랜드를 열정적으로 파는 일종의 ‘마니아’의 팔도 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굽는다.
하지만, 쉐보레 차주들은 이런 속담에 반기를 든다. 쉐보레의 모델을 타고 있는 사람마저 고개를 저을 정도라는 한국 GM의 답답한 태도 탓이다. 이 답답한 태도는 타호의 국내 출시 여부를 확실히 결정짓지 않는 형태로 드러난다. 타호는 2019년에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줄곧 국내 소비자의 러브콜을 받은 모델이지만, 한국 GM은 약 3년간이나 정식 국내 출시를 미루는 실정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쉐보레 타호와 소비자의 반응에 관한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글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차체 정보와
외부 디자인을 살펴보자
타호는 미국 현지에서 경찰과 FBI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차로 유명하다. 타호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차량이며, 서버번과 트래버스 사이에 위치한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5,352mm, 너비 2,058mm, 높이 1,928mm, 휠베이스 3,072mm다.
타호에는 쉐보레 특유의 강인한 느낌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돼 있다. 거대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에 쉐보레 엠블럼이 있고, 얇은 헤드램프 아래에 ㄷ자를 뒤집어 놓은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에는 세로형 리어램프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사이에 크롬 장식을 장착됐다.
스펙도 준수
공간도 준수
타호는 미국산 자동차로는 드문 3.0L Duramax 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7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으로 승하차 편의성과 승차감까지 사로잡았다.
공간도 준수한데, 실제로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722L이며, 2열과 3열을 접으면 3,454L나 된다. 특히 3열 공간 가운데 레그룸은 동급 최대로 알려졌다. 게다가 실내에는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0.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카메라 9개로 구현되는 어라운드 뷰, 12.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제공되는 2열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과 운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러브콜
올해 하반기 출시?
사실 타호는 2019년 서울 모터쇼 때부터 국내 출시 여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모델이다. 게다가 서울 모터쇼 당시, 국내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쉐보레 측도 금방 출시할 것처럼 말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적도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약 3년간 타호의 출시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제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이것마저 확실치는 않다. 사실이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 GM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상황이다.
망설이던 사이에
틈새시장은 레드오션으로
그런데 한국 GM이 국내 출시 여부를 고심하던 와중에, 풀사이즈 SUV라는 이름의 틈새시장은 그새 레드오션이 됐다. 실제로 포드 익스페디션에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그리고 링컨 내비게이터까지 다양한 선택지들이 등장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가족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즐기는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이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포드, 캐딜락, 링컨도 소비자 선호 변화에 발맞춰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들을 발 빠르게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블레이저도
타호와 비슷한 상황
많은 소비자가 원하지만,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 모델인 타호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차량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블레이저다. 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중형 SUV로, 193마력 2.5L L4와 305마력 3.6L V6 엔진을 탑재했다.
해당 차량은 카마로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이에 카마로 스타일의 실내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띄는 모델이다. 한편, 블레이저는 한국 GM의 15개 신차 계획에 속하는 모델로, 업계에선 향후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아직 출시 시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타호와 같이 밝혀진 바 없다.
타호, 블레이저 말고
“갑자기 분위기 이쿼녹스?”
그러던 와중에 원하는 모델은 들어오지 않고 뜬금없이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 소식이 들린다. 이에 뭇 소비자 사이에선 “괜히 타호나 블레이저 안 들여오고 안 팔리는 이쿼녹스만 비싸게 출시하네”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 GM은 2018년 6월경 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인 이쿼녹스를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전격 출시했지만, 기대와 달리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출시 후 첫 월간 판매 실적으로 385대를 기록하더니 이후에도 줄곧 저조한 판매 실적이 이어졌다. 이에 한국 GM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화,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이 도입된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방침이다.
“스스로 기회 놓친 거지”
“이 정도면 차 팔기 싫은 건가”
이러한 한국 GM의 행보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은 어땠을까? 일각에선 “인생은 타이밍이다”, “타호를 가장 먼저 들여와서 가성비 풀사이즈 SUV로 시장 섭렵할 수 있었는데 스스로 기회 놓친 거지 뭐”라며 출시 타이밍을 놓친 타호에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들여와달라는 차는 절대 안 들여오는 것 같다”, “왜 안 들여오는지 이유라도 제대로 알려줘라”, “뭐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사실 그냥 차 팔기 싫다고 해야 할 수준이다”라며 한국 GM의 답답한 태도에 부정적인 반응을 더하는 소비자도 다수 존재했다.
사실 타호가 국내에 투입되면 한국 GM이 얻을 시너지는 엄청나다. SUV 풀라인업 구축으로 어느 차급 수요에도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3열을 갖춘 타호는 크기와 승차 인원에서 미니밴에 가까운 사용성을 갖고 있어 기아차 카니발까지 경쟁 상대로 삼을 수 있다.
요컨대, 팰리세이드, 모하비와 같은 대형 SUV 그리고 연간 10만 대 규모인 미니밴까지 광범위한 시장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타호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모델이다. 하지만 한국 GM 측은 계속해서 출시 일정을 확실히 정해두지 않고 미적거리는 실정이다. 물론 제조사의 입장과 복잡한 상황은 소비자의 그것과 다르기에 당연히 소비자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목이 빠지게 타호를 기다리는 소비자에게 지금의 상황은 희망고문에 다름없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GM, 쉐보레는 한국 고객에 대해 관심, 진심, 고려 없슴. 이젠 수입판매사가 되어감서 막상 수입차에 대한 고객 서비스 준비는 오일교환 가능 수준이며 고객보다 기술지식 부족, 서비스망 부실, 차량문제시 무대응, 고객탓 또는 고객고의로 누명, 무성의. 경험 및 실상입니다.
CES2022 보긴 봤나?
자동차 회산 자동차의 미래에 집중하는 겁니다.
GM의 미래는 사실상 LG의 미래나 다름 없다.
적자 나는 해외법인 사업장 왜 존속 시키겠나?
결초보은도 이런 보은도 없다.
그냥 한국부품 사다가 미국에서 조립해서 판매하는게 돈이 더 남는데.
기업이 자선사업에 목메달다간. 없어지는 일자린 누가 책임지나?
해외기업 중 국내 투자금이 제일 많은 회산 어딘줄 아시나?
타이밍? 시장에 맡게 손봐서 나오다 탈나면?
미국에서 그런식으로 했다가
소송당하는 금액이 얼마인줄 아시나?
두고봐라 신형 ㅍㄹㅅㅇㄷ 풀옵션 6000 만원 찍는다.
왜겠냐?
돌다리도 두들겨서 만드는데.
하물며 차는?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백번이고 두들겨야지.
현대 기아 두고 대우차는 안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