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포르쉐 닮았다던 현대차” 디자인 점점 드러나는 아이오닉 P2 테스트카 살펴보니

“포르쉐 닮았다던 현대차” 디자인 점점 드러나는 아이오닉 P2 테스트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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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P2 테스트카 발견
최종 완성형에 가까운 테스트카인데
이번에 발견된 변동사항은 뭐가 있을까?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아이오닉6에 관련한 소식은 작년부터 꾸준하게 올라왔다. 그리고 아이오닉6는 원래 같았으면 5월에 출시가 될 예정이었지만, 현대차 역사상 한 번도 겪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테스트 도중 차량의 금형을 변경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자연스래 출시 일정은 물론, 사전 공개 또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사전 공개 예정일을 6월, 정식 출시는 8월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는 도중에 최근 ‘P2’ 버전의 아이오닉6 테스트카가 공도에서 다시 한번 발견되었다. 자고로 테스트카에서 P2라는 단어가 보이면, 사실상 양산형 모델에 가까울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결정되어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시그널과 같은 건데, 과연 이번에 발견된 아이오닉6 P2 테스트카는 어떤 모습을 취하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권영범 에디터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한때 아이오닉6에 관련한 기사들을 살펴보면,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못생겼다”라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마침 이 시기에는 현대차가 DN8의 참패를 맛본 뒤였던 터라,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에 예민하던 시기였던 점을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을 보더라도 무리해서 설계를 바꾼 것으로 판단된다.

이때 아이오닉6가 개선할 것으로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 변경, 헤드램프 디자인 개선, 차량 전반 길이 변경, 1회 충전 주행거리 개선, 휀더 디자인 변경이었다. 이미 테스트카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금형까지 바꿔가며 대응하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테지만, 그만큼 현대차는 디자인에 있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희생인 것이었다.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전면부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자면, 헤드램프와 디자인이 먼저 눈에 띈다. 현대차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이 반영된 것을 볼 수 있으며, 더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면 그릴이 없는 디자인이 적용되는 게 유력해 보이는 범퍼의 디자인이지만, 뚜렷한 경계들 사이로 수많은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율주행 레벨 3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무리해서
디자인을 바꾼 티가 난다

측면에서 살펴본 아이오닉6는 곡선의 형태로 만들어진 루프라인을 통해 초기에 발견되었던 테스트카들에 비해 한층 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사이드 스커트의 형상도 눈에 띄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스키드 플레이트다.

현대차에서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는 아반떼 N에 선보였던 스키드 플레이트를 이번 아이오닉6에도 적용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아이오닉6의 컨셉 또한 스포티함까지 내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뒷모습을 살펴보자, 뒷모습은 여태껏 밝혀진 아이오닉6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범퍼 하단부를 살펴보면 후진등으로 추정되는 램프가 보인다. 향간에 아이오닉6 예상에서도 보여졌던 후진등 디자인과 위치가 실차에선 다르게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기존 예상도 에선 번호판 주변으로 양 옆에 달렸던것에 비해, 테스트카에서 발견된 후진등은 범퍼 끝단을 기준으로 양 옆에 위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국산차 최초 500km 이상
주행하는 전기차가
나오지 않을까?

최종적으로 아이오닉6가 우리 앞에 나타날 모습은 어떨까? 그동안 밝혀진 정보들을 토대로 취합해 보면, 77.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5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장 4,855mm, 전폭 1,88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2,950mm에 달하는 크기는 현행 생산되는 쏘나타보다 짧은 반면, 휠베이스는 그랜저보다 긴 걸 알 수 있다.

또한, 모두가 예상했던 것과 달리 프레임리스 도어는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휠하우스의 크기도 결국 더욱 확장시키지 않고, 테스트카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반영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이오닉 5 전기차’ 동호회 x 오토포스트 | 무단 사용 금지)

이번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바라본 업계의 평가는, 미래지향적인 모습보단 레트로 감성에 조금 더 치중된 모습을 띄우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아이오닉6의 전반적인 모습은 아이오닉5의 컨셉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6의 출시일은 8월로 알려졌으며, 선공개 차량이 생산될 일정은 6월로 알려졌다. 과연 아이오닉6는 현대차 역사상 전기차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인기 모델이 될 것인지 기대해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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