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V 셀토스
일반형 모델뿐 아니라 북미 전략형
X라인 모델도 포착
기아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에도 신형 모델의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 모델일까?
특히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서는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X라인 모델의 테스트카까지 포착되었다. 본래 SP 콘셉트카 시절 인도 전략형 모델이었지만 상당한 인기에 국내에서 출시하고 대박이 났던 모델인데, 오늘은 셀토스 신형에 대해 여러모로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중앙 크롬 디자인 변화
와이드한 디자인
소형 SUV 시장의 최강자로 꼽히는 셀토스, 셀토스 신형 모델의 출시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현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 스파이샷이 속속들이 포착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테스트카에서는 어떤 특징을 살펴볼 수 있을까?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수출전략형 모델로의 역할도 크게 기대되고 있기에 상당한 상품성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서는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적용되었다. 전면부만 살펴보더라도 현행 모델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신 날렵한 DRL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니로에서 볼 수 있었던 기아의 패밀리룩이 반영되어 있다.
또 각진 A필러가 그대로 유지되고 범퍼 하단에까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져 한층 더 와이드한 이미지를 자아내는 모습이다. 기존 중앙을 가로지르는 두꺼운 크롬 라인이 사라져 더욱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후면부 디자인도 살펴볼 수 있었다. 기아의 최신 그래픽을 적용한 ‘ㄱ’자형 리어램프로 변화했으며 범퍼 하단의 전체적인 윤곽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가니쉬 몰딩 자리에는 신형 기아 로고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당한 조화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셀토스는 약 1900만 원부터 약 270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지니고 있다. 신형 모델인 만큼 다소의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되게 된다면 3천만 원 중반을 넘어가는 가격을 지니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주황색 리플렉터를 통해
북미형 모델임을 확인 가능
2019년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던 셀토스 X라인 테스트카도 포착되었다. 2019년 미국 기아 법인 마이클 콜 사장이 “기아는 항상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라며 “셀토스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에는 판매되지 않고 북미 수출전략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듯 휀더 부분을 살펴보면 북미 차량법규인 주황색 리플렉터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쏘렌토 X라인과 마찬가지의 역할과 위치를 지닐 모델이다.
테스트카를 통해서는 일반형 모델과 같은 휠을 장착한 모습이었지만, 오프로드형 휠이 적용된다면 더욱 흥미로운 외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진 컨셉카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전용 루프랙과 디테일은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7월 출시가 예고되고 있다.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라는 평이 많기에 상당한 변화가 적용될 것인데,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및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등이 과연 실제 적용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샷을 촬영한 글쓴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 모터를 장착한 셀토스는 아직까지 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이 정말 실현되는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출시된 니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지만, 셀토스는 아직까지 페이스리프트 수준이기에 어떻게 될 것인지 속단하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어찌 되었든 국내 소형 SUV 부문 최강자 자리에 있는 셀토스인데, 양산형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게 될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고 있다.
사이트좀 고쳐라 자꾸 옆으로 이동하네 ㅅㅂ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