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구매리포트 “5년 지나면 돈 주고도 못 살걸요” 부자들 차고에 무조건 한대 추가될 신차

“5년 지나면 돈 주고도 못 살걸요” 부자들 차고에 무조건 한대 추가될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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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역사상 첫 도전
성능만 뽑아낸 머신
에스컬레이스-V
국내 출시 가능성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미국 GM의 고급 브랜드이자 캐딜락이 판매하는 최고급 풀사이즈 SUV다. 그 명성의 시작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예나 지금이나 ‘부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몇 안 되는 상징적인 차다.

그런 에스컬레이드가 최근,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도전적인 모델을 내놔 업계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내용은 바로 캐딜락의 고성능 버전으로 불리는 ‘V’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것인데, 과연 V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력한 유닛일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에스컬레이드-V 스파이샷 / 사진 = GMAuthority

크롬을 버리고
하이그로시 블랙을 입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에스컬레이드-V의 외모를 먼저 바라보자. 가장 먼저 도드라지는 부분은 바로 전면부의 인상이라 할 수 있는데, 에스컬레이드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한 크롬 그릴이 삭제되었고, 그 자리에는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트림에 적용되는 하이그로시 블랙 컬러 그릴과 흡사한 것을 장착하고 있는 게 보인다.

그중 차이점이 있다면, 범퍼 하단부에 추가적인 그릴, 프론트 립스포일러를 장착하여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아울러 원래 존재했던 범퍼 양옆에 자리하는 주간 주행등 또한, 한층 더 사나운 맹수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에스컬레이드-V 스파이샷 / 사진 = GMAuthority

옆모습과 후면부의 모습도 ‘V’의 이름을 가진 티가 난다. 에스컬레이드-V 전용 사이드 스커트는 껑충하단 느낌을 정제시키며, 매트 블랙 알로이 휠을 통해 에스컬레이드-V의 차별점을 더했다.

뒷모습 또한 마찬가지다. 일반 모델과 달리 뒤 범퍼 하단에는 디퓨저를 장착하였으며, 왼쪽 2구, 오른쪽 2구 머플러를 장착하여 총 4구 듀얼 머플러를 통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더했다.

캐딜락 CT5-V에
적용된 엔진 예상

현재 에스컬레이드-V에 대한 파워트레인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와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하나같이, 캐딜락의 슈퍼 세단 CT5-V 블랙 윙에 탑재된 유닛이 장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CT5-V 블랙 윙은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 중인 차다.

CT5-V 블랙 윙에 장착된 심장은 캐딜락 역사상 유례없는 엔진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완벽히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진 하이퍼포먼스 엔진이다.

과급 장치는 슈퍼차저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출력 677마력, 최대 토크 91.9kg.m에 달하는 스펙은 CT5-V 블랙 윙 기준으로 0-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면 충분하다.

변속기와 섀시도 CT5-V 블랙 윙과 유사하게 이어 나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는데,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이 장착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

오늘 만나본 에스컬레이드-V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는 5월 11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워낙에 큰 덩치를 자랑하는 에스컬레이드의 특성과 미국 로컬 모델에 가까운 차인 만큼 미국에서 먼저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별달리 캐딜락 측의 입장이 없는 상황이며, 출시 가능성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해볼 때, 국내에선 다소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번 에스컬레이드-V를 바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는데, 의외로 ‘연비’라는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었다.

“전기차 시대에 내연기관은 무슨 경우?”, “연비 아주 똥일 거 같은데?”, “국내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기름값 걱정되어 타겠나”, “덩치 커서 주차 힘들어, 세금 비싸 무슨 메리트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에스컬레이드를 대상으로 나온 반응치곤 다소 의외였다. 아무쪼록 국내에도 고성능 풀사이즈 SUV를 볼 수 있길 희망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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