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구매리포트 “BMW 벤츠 다 이겼다” 미국서 역대급 성적 받아버린 제네시스 근황 공개

“BMW 벤츠 다 이겼다” 미국서 역대급 성적 받아버린 제네시스 근황 공개

0

IIHS 테스트 결과
현대차그룹 종합 1위
제네시스 전차종 TSP+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현대차그룹, 글로벌 회사인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열심인데, 그중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지역이 바로 미국이다. 옛날에는 미국에서 현대차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제 일본 차만큼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물론 판매량은 아직 일본 차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국 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종합 안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한국 차가 미국에서 충돌 테스트 종합 1위라니 한국인으로서는 뿌듯한 소식이 되겠다. 어떻게 종합 1위를 차지했는지 살펴보자.

글 이진웅 에디터

IIHS 충돌 테스트 결과
TSP와 TSP+을
가장 많이 받았다

최근 IIHS는 220개 모델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항목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가 있으며, 그 외에 헤드램프, 전방 충돌 방지, LATCH 사용 편의성이 있다.

테스트 결과 TSP(톱 세이프티 픽)를 받은 모델은 36개, TSP+(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모델은 총 69개로 총 105개다. 그중 현대차그룹은 총 21개로 가장 많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어떤 모델이
안전한 차로 평가되었나

현대차그룹 모델 중 어떤 것이 안전한 차량으로 평가되었을까? 먼저 TSP는 아반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텔루라이드로 총 10개 모델이다.

TSP+을 받은 모델은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K5, 스팅어, G70, G80, G90, GV70, GV80 총 11개다.

제네시스는
미국 판매중인 모든 차가
TSP+를 받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이 TSP+을 받았다. 작년에도 제네시스는 미국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이 TSP+을 받은 바 있었다.

2020년부터 제네시스는 기존 대비 옵션 사양이나 주행 감각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보였는데, 안전 부분에서도 확실히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이번 테스트에서 증명했다.

TSP와 TSP+
받는 기준은?

그렇다면 TSP와 TSP+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할까? 우선 TSP를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방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는 위 조건에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전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제네시스 안전은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서
증명된 바 있다

제네시스 안전은 작년 초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에서 증명된 바 있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션 골프 대회에 주최 측으로 참가하기 위해 GV80을 직접 운전하고 가다가 차가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다리가 복합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수술 후 3주 만에 퇴원해 재활 치료받았다. 그리고 작년 11월, 사고 9개월 만에 샷 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3월에 정의선 회장과 대면해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내수 차량과 수출 차량을 충돌시킨 테스트 / 전자신문

네티즌들은
못믿겠다는 반응

예전부터 있었던 거지만 해외에서 현대차그룹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내수와 수출형은 다르다”, “해외 판매 차량이라서 저렇게 나오는 거다”, “내수 차량으로 실험하면 다른 결과 나올 거다” 등 내수 차량도 똑같이 안전한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몇 년 전 LF 쏘나타 내수 차량과 수출 차량을 추돌해 내수 차별은 없다는 것을 현대차가 직접 보여준 바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신은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해외에서 잘 하는건 좋아
국내에서도 잘 해야

현대차그룹은 꾸준히 발전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으며, 많은 차들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위처럼 최근 미국에서는 충돌 테스트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잘하는 모습은 분명 칭찬할 만하며, 한국인으로서 뿌듯해할 소식이다.

하지만 그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잘해줘야 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이지만 불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으며, 특히 품질이나 AS와 관련된 불만이 여전히 많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