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렉서스 BMW 다 이겼네” 결국 1위 해버린 제네시스 GV70 해외평가 공개됐다

“렉서스 BMW 다 이겼네” 결국 1위 해버린 제네시스 GV70 해외평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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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 비교 평가
1위, 제네시스 ‘GV70’
2위, BMW ‘X3 M40i’
3위, 렉서스 ‘RX350 F’

제네시스 GV70 / 네이버 남차카페 ‘Deokgyu Han’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생산 및 출고가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국내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량을 넘어선 후, 프리미엄 자동차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제네시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해외에서 제네시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제이디파워의 신차 품질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제네시스는 렉서스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최근 렉서스를 제치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오늘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에서 발표한 제네시스 GV70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지난해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의’ 2021년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달성한 기록이었다.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란,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198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위는 소비자들의 불만 조사 결과,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렉서스가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카앤드라이버‘에서 발표한 럭셔리 중소형 SUV 비교 평가 결과는 지난해와 달랐다. 제네시스 ‘GV70 스포츠’가 ‘렉서스 ‘RX350 F 스포츠’를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된 것이다. 카앤드라이버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 이외에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구독하고 있는 잡지다.

과연 몇 점을 받았을까?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먼저 ‘카앤드라이버’가 실시한 비교 평가 대상으로는 제네시스 ‘GV70 스포츠’는 BMW ‘X3 M40i’, 렉서스 ‘RX350 F 스포츠’가 있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SUV 모델들이며 비교 평가 기준은 파워트레인, 차체, 주행감성, 상품성 등을 포함한 4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평가에서는 제네시스 ‘GV70 스포츠’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GV70은 차체와 상품성 등 2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점은 213점이었다. ‘BMW X3’는 205점을 받았으며 ‘렉서스 RX350’은 178점을 받았다. 특히 상품성 항목에서는 운전 편의성과 인체공학, 내∙외관 디자인, 편의사양을 평가하는데 최고 점수인 97점을 받았다. 반면 다른 경쟁 모델들은 같은 항목에서 78점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승자가 됐다”
제네시스에 대한 평가

추가로 제네시스 ‘GV70 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던 차체 항목에서는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 성능, 핸들링, 퍼포먼스 등을 평가하는데 경쟁 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 ‘GV70 스포츠’가 차체와 상품성에서는 1위를 차지했는데 그렇다면 나머지 2개의 항목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파워트레인과 주행 감성 등 2가지 항목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BMW X3’가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평가에서는 종합 1위를 차지한 제네시스 ‘GV70 스포츠’에 대해서 카앤드라이버에서 직접 언급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 카앤드라이버는 이번 비교 평가에 대해서 “제네시스는 과제를 완수했고, 승자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견고한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이상의 강력함을 지녔다”라며 “GV70은 제네시스가 럭셔리 시장의 중심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세례 중이다

제네시스 ‘GV70’는 이번에 처음으로 카앤드라이버를 통해서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출시 이후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먼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올해의 SUV’로 선정했으며 캐나다 오토트레이더에서는 ‘최고의 SUV’로 뽑히기도 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내셔널 오토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럭셔리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물론 제네시스 ‘GV70’의 성능 및 상품성이 훌륭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디자인도 못지 않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GV70’의 디자인에 대해서 무려 미국의 자동차매체 모터트렌드, 카앤드라이버, 잘롭닉, 오토블로그, 모터1 등에서 호평했다. 평가를 잠시 살펴보자면 대부분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조화로운 디자인”이라며 “역동적 비율을 갖추면서 제네시스의 독창적 디자인 언어를 가장 우아하게 표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호평 때문일까?
제네시스 판매량 급상승

오늘 살펴본 ‘GV70’ 이외에도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한 모든 모델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곧 제네시스가 글로벌 누적 판매 7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호평을 받고 있는 ‘GV70’만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었다. 준대형 세단 ‘G80’, 대형 세단 ‘G90’, 대형 SUV ‘GV80’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부터 올해 2월까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66만 4,585대가 판매됐다. 이 중에서 국내 판매량이 약 50만 대로 비중이 높긴 하지만 최근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빠르게 느는 추세로 올해는 누적 판매량 9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제네시스 ‘GV70 스포츠’가 해외 매체를 통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제네시스 인지도가 점점 올라간다는 것이 여기서 드러나네”, “같은 가격대에 옵션만 보자면 역시 제네시스가 화려한 옵션으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BMW, 아우디를 넘어야 할 숙제”, “국산차가 잘 팔리고 평가 좋은 것은 정말 축하할 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지금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20년, 30년을 내다보고 확실한 프리미엄 가치를 쌓아가길 바랍니다”, “멋진 외관의 현대만의 디자인을 구축해야 한다”, “역시나 옵션,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는 제네시스가 맞는데 브랜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독일차와 일본차를 이겼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미래 전기차 시대에도 순위가 같을까?”, “기능적으로는 거의 따라왔지만 결국 브랜드 차이를 이겨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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