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구매리포트 ‘가격때문에 삽니다’ 사회초년생에게 딱인 가성비 수입 SUV

‘가격때문에 삽니다’ 사회초년생에게 딱인 가성비 수입 SUV

2

국산차 = 수입차
판매 가격 비슷하다?
가성비 ‘폭스바겐 티록’
3,000만 원 대 SUV

Instagram ‘illuwa_illuwa’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 및 출고에 영향을 받아서 신차 출시를 늦추거나 생산 중인 차량의 출고 대기 기간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비자들의 신차 수요가 높아지자 자동차 판매량은 적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구매 금액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출시할 때부터 역대급 가성비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수입차가 있었다. 수입차가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오늘은 역대급 가성비있는 SUV라고 평가받으면서 국산차만큼 저렴한 수입차인 ‘폭스바겐 티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도
잘 팔리는 폭스바겐 티록

지난해 1월, 폭스바겐 티록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고 지난해 말에는 2022년형 티록이 출시됐다.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이 뛰어난 SUV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친환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디젤 엔진이 장착된 티록 2.0 TDI는 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록은 꾸준히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었다. 폭스바겐 티록은 올해 1월 264대, 2월 259대, 3월 287대가 팔렸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차이긴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다”, “국산차만큼 저렴한 수입차는 처음이다”, “이렇게 판매량이 저렴할 줄은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얼마나 저렴하길래?
국산차만큼 저렴했다

폭스바겐 티록은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지난해 6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역시나 그 비결은 가성비 때문이었다. 당시 20~30대를 겨냥해서 최대 22% 할인을 해주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당시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가장 저렴한 트림인 티록 스타일을 8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으며 2,8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추가로 당시 2,800만 원대 구매할 수 있는 국산 준중형 SUV로는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이 있었을 정도로 국산차와 판매 가격이 비슷했다. 폭스바겐은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2022년형 티록을 기존 모델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했다.

상품성은 대폭 강화
판매 가격은 인하

그렇다면 2022년형 티록의 출시 판매 가격은 어땠을까? 2022년형 티록은 기존 모델보다 무려 354만 원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으며 기존 모델 역시 독일보다 최대 1,500만 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었는데 다시금 가격 인하를 시도한 것이다. 추가로 출시된 달에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출시 당시, 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세가 포함된 티록의 판매 가격은 스타일 3,244만 5,000원, 프리미엄 3,638만 8,000원, 프레스티지 3,835만 9,000원이었다. 현재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티록의 판매 가격은 스타일 트림 3,241만 원, 프리미엄 트림 3,634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3,830만 원이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할까
상품성 강화도 챙겼다

대부분 새로 출시된 신차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면 상품성이 떨어질 것을 걱정할 것이다. 하지만 2022년형 티록은 저렴해진 가격에 상품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했으며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다중 추돌 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그리고 디젤 엔진으로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질소산화물을 80% 가까이 더 저감시켜서 더 까다로워진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2022년형 티록의 복합 연비는 16.2km/L로 연비가 더 좋아졌으며 7단 DSG 변속기는 새로운 2.0 TDI 엔진 조합됐다. 추가로 폭스바겐은 티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티록의 가성비를 더 끌어올렸다.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2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