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비자들이 인정? SM6가 쏘나타보다 무조건 뛰어나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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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SM6 논란
토션빔에 이어
이제는 운전재미?

르노코리아의 유일한 중형세단 SM6,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쳐 어느덧 출시한 지도 6년을 조금 넘긴 시간을 보냈다. 출시 초반에는 잘 생기고 센세이션한 외관에 호응이 좋았으며, 뛰어난 감성 품질과 국산차에서 보지 못했던 옵션까지 대거 탑재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SM6의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부실하다 싶을 정도로 잦은 고장을 내뿜던 S-link, 각종 전장류 트러블, 유난히 꿀렁이는 DCT 변속기, 국산 중형차 유일 토션빔 세팅을 갖춘 중형차 등등 르노코리아 입장에선 상당히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그런 SM6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파워트레인 개선과 함께, 고질적으로 지적을 받아온 부분을 개선하였지만, 판매량은 신통치 못했다. 이러는 와중에 최근 “운전이 재밌는 중형차 SM6”라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져 업계에서 관심을 받는 요즘이다. 과연 SM6는 어떤 부분에서 운전이 재밌는 자동차인지 함께 알아보자.

권영범 에디터

엔진에 치중된
마케팅 포인트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SM6는, 마케팅 포인트를 잡을 때 엔진과 섀시 부분에서 강점을 어필했던 모습을 자주 보였다. 과거 일반적인 토션빔 세팅에서, 중형차에 걸맞은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AM 링크를 적용하여 출시하였지만, 오히려 안 넣은 것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승차감에 있어 수많은 질타를 받아왔다.

때문에 르노코리아는, 더욱 파워트레인과 섀시의 장점을 부각해 어필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Tce300 트림에 적용된 엔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르노 메간 RS, 알핀 A110 등 고성능에 적용되어 검증을 마친 유닛이란 점을 어필하였다. 물론 이런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이미 이미지가 낮아진 상황에서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란 게 업계의 지적이 존재한다. 참고로 엔진의 회전 질감과 체감하는 토크 밴드의 느낌은 부드럽고 플랫하여, 일품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올랐다.

SM6 Tce300 / 사진 = 엔카메거진

아울러 ZF-TRW사의 R-MDPS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날카로우면서 정교한 핸들링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는 입장을 내건 것인데, 사실 MDPS 필링이 차의 한계치를 숨긴다는 게 맞는 표현인 듯 하다. 일반적인 소형차에 비해 더 무거운 중량, 훨씬 더 기다란 휠베이스, 멀티링크에 비해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토션빔은 곧 한계치가 낮아진다는 단점을 가지는데, SM6가 딱 그런 차다. 다만, 토션빔의 특성상 스테빌라이저가 해야 할 역할을 두꺼운 차축이 대신하다 보니, 오히려 나은 경우도 종종 존재한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해당 사항인 단점을 대거 보완한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액티브 댐핑 컨트롤을 갖춰, 더욱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르노코리아의 입장이다. 그러나, 주행모드 간 댐핑의 변화는 선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코너에서의 강한 언더스티어는 개선이 된 듯 했으나, 전작에 비해 나아졌을 뿐 여타 타사 경쟁모델에 비하면 스포티한 감각에 속아, 가드레일과 진한 입맞춤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M6 Tce300 / 사진 = 엔카메거진

그렇다면
운전의 재미는 없나?

사실 그대로 말해보자면, 일상 주행에선 날카롭고 정직한 핸들의 반응, 향상된 직진 안정성을 즐기기엔 한없이 개선된 게 맞다. 그러나 코너 부분에선 여전히 강한 언더 스티어 세팅이 산재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과거 SM6가 논했던 편안함과 안락함의 컨셉을 이제서야 되찾았는데, 오히려 운전의 재미라는 키워드를 들고나온 게 다소 아이러니할 뿐이다.

일각에선 SM6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판매량에 있어서 단종을 맞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SM6다. 향후 후속작 없이 단종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 중인 SM6는, 어쩌면 르노코리아에서 생산 중인 세단을 원하는 이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SM6는 과연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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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동료랑 번갈아가며 서로 카풀하는데
    도대체 이돈주고 이걸 왜사는지 모를차가지구
    말만들어 광고하느라 고생하시네요.
    싸다는거 말곤 장점이 없음.
    승용차가 승차감에서 욕나오는 수준인데
    이걸 어따씀?

  2. 좀 또라이 글이네,제목은 SM6을 치켜 세우면서,실제는
    깍아내리고 뭉개고 저급한 글을 쓰네,
    햐,기사하고는,현대차는 교묘하게 치켜세우고,현대차
    싫어하는 사람이 울나라에 70프로가 넘는다더만,다만AS등 때문에 욕을 해도 어쩔수 없이 현대사지만,이런식으로 르노 깍아내리지 마라.현대도 그만큼 깍던지,
    현대차 철판이 철판이냐? 손가락으로 누르면 쿨렁쿨렁
    하는게 스폰지지,차도 개떡같이 만들면서,오토플러스
    이런 기사는 구글에서 왜 자꾸 비냐? 짜증나고 꼴보기
    싫다.

  3. 르노는 휀더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모델도 있는데 철판? ㅋㅋㅋ 제정신이면 르노사겠냐. 현대가 완벽한 브랜드는 아니지만 르쌍쉐보단 나음. 차라는게 성능,디자인만 보고 사냐. 아반떼N보다 안팔리는 중형차가 슴식이랑 말리부인데. 누가 그냥 주거나
    직장이 르쌍쉐 아니면 내돈주고 살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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