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차 쏘나타
단종 못시키는
현대차의 속내
현대차의 쏘나타, 30여 년간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의 대표 주자로 그 명성은 전 국민 누구다 알법한 저력을 가진 베스트 셀러였다. 그러나 DN8 쏘나타로 진입하면서 그 위상은 추락하기 시작했고, 국내 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도 쏘나타의 단종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속되는 쏘나타 단종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내용인즉 “쏘나타 단종 없다”라는 입장을 낸 것인데,과연 현대차는 어떤 이유로 쏘나타의 단종설을 부인했을까? 그리고 현대차는 어떤 심경으로 이 같은 입장을 냈을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오는 2023년
새로운 쏘나타 준비
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쏘나타의 단종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이와 동시에 오는 2023년에 신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현행 판매되는 DN8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가 유력하다는 업계의 예상이 존재한다.
추가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028년까지 판매가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잠깐 공장 가동 중단까지 이르렀던 쏘나타는 앞으로 다가올 페이스리프트에 심혈을 기울 것으로 보인다.
새 파워트레인 준비중
무언가 있는 게 확실해
현대차는 쏘나타 단종설을 두고 “단종은 소문에 불과하다”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더불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마찬가지로, 전동화 흐름에 따라가면서, 내연기관차 역시 공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파워 트레인 선택지를 확장할 방안 검토 중”이라는 발언까지 더해져, 페이스리프트를 맞이할 쏘나타의 새로운 파워 트레인 등장을 예고했다.
누적 900만 대 저력
다시한번 보여줄까
쏘나타는 1985년 데뷔한 이래 총 900만 대를 판매했다. 그중 가장 피크였던 시절은 1993년에 출시한 쏘나타2와 2005년에 출시한 NF 쏘나타가 출시하던 때인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시 한번 쏘나타의 가치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상엽이 말아먹은 차”, “센슈어스 디자인은 봐줄 만함, 2.0이 최악일 뿐이지”, “택시로만 판매하는 조건으로 2028년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