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이슈플러스 사전 계약만 1만대…쌍용 토레스 VS 르노 QM6 비교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드러났다

사전 계약만 1만대…쌍용 토레스 VS 르노 QM6 비교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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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계약 초대박 행진
가성비 SUV 토레스
QM6까지 위협할까?

쌍용 토레스 스파이샷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숏카’님 제보

요즘들어 자동차 업계는 토레스를 향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출시 전 사전 계약 가격표가 공개되면서,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붙었고 현재까지 거론된 경쟁상대들은 투싼부터 싼타페 쏘렌토까지 다양하게 매칭되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13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하면서, 1만대 넘는 기록을 세워 “쌍용이 드디어 부활했다” 라는 반응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 QM6와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두 차를 비교한다. 따라서 오늘 이 시간은 가성비 SUV로 소문난 QM6와 비교를 진행해보며, 어떤 차가 더 나은 선택지가 될 것인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권영범 에디터

파워트레인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토레스

현재 토레스의 정보를 취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1.5L 터보 GDi 엔진을 품었으며, 3세대 6단 아이신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여기에 최대 출력 170마력대를 마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파워가 약하다”, “QM6 가솔린을 생각해봐라”의 의견으로 논쟁이 이어지는 중이다.

실제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QM6 GDe의 경우, 최대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라는 파워를 가졌다. QM6 GDe는 1,535kg이라는 무게와 CVT를 적용한 부분을 생각해 보면 다소 답답함을 호소할 수 있으나, 뛰어난 NVH와 르노코리아 특유의 내장재 품질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따라서 토레스의 경우 출시된 이후 실제로 차량을 운행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 제원을 비교해보니
라이벌이 맞았다

그렇다면, 옵션과 공간은 어떨까? 우선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알려진 ADAS를 먼저 살펴본다면, QM6와 비교해볼 시 대동소이한 것을 볼 수 있다.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 긴급제동보조,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차선유지보조 등등 다양한 사양이 탑재된다. 다만 토레스는 다중충돌방지시스템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탑재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SUV의 진면목은 공간 활용성이다. 토레스의 트렁크 용량은 703ℓ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시트를 폴딩 할 경우 1,662ℓ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쌍용 측은 순수한 트렁크 공간만으로도 골프백과 여행용 손가방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QM6의 경우 토레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트렁크 용량은 676ℓ로 뒤떨어지지만, 모든 시트를 폴딩 할 경우 2,000ℓ까지 늘어난다.

쌍용 토레스 스파이샷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ll숏카’님 제보

가성비만 따지자면
토레스가 정말 엄청나다

쌍용의 토레스는 르노코리아 QM6의 가성비 타이틀을 뺏어오고자 부단히 노력하였다. 토레스는 T5, T7 총 두 가지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T5 트림은 2,690만 원~2,740만 원이며 T7은 2,990만 원~3,040만 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QM6 GDe의 경우 3가지 트림이 존재한다. LE 시그니처, RE 시그니처, 프리미에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개소세 혜택을 적용하여 2,779만 원~3,54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확실히 QM6의 가격 경쟁력이 다시 한번 저조해지는 순간이긴 하나, 이 또한 토레스의 품질이 어떻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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