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국내 포착
아우디는 E트론을 시작으로 전기차를 시판하고 있다. 하지만 첫 시도가 대부분 그렇듯 E트론은 대체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터리 용량 대비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올해 해외에서 E트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되었다. 디자인 일부 변경과 동시에 기존의 아쉬웠던 부분을 어느 정도 개선할 것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포착되기도 했다. 과연 E트론 페이스리프트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글 이진웅 에디터
E트론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변화 살펴보기
위장 필름이 씌워져 있긴 하지만 대략 E트론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을 살펴보면 일단 그릴 패턴이 약간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 세로 부분이 사라졌으며, 헤드램프와 그릴 사이 간격이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에서는 벌집 모양의 그릴이 적용된 모습도 포착되었는데, 고성능 S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별 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의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며, 해외 보도에 따르면 내부 그래픽은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범퍼에 적용된 리플렉터 형태가 기존과 동일하다.
새로운 배터리 적용
전기모터 효율 높여
주행거리 대폭 늘어난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E트론 GT는 새로운 배터리를 적용하고 전기모터의 효율을 높인다고 한다. 안 그래도 기존 E트론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주행거리인데, 국내 기준으로 291km를 인증받았다. 95kWh의 배터리 용량에 비해 전비가 낮은 편이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EPA 기준으로 600km를 주행할 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향상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국내에도 빠르게 출시할 전망
E트론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2019년 출시된 모델이니 일반적인 신차 주기에 맞춰서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는 것이다.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 모델, 고성능 S모델, 쿠페형 스포트백 세 가지로 나온다. 위에서 보다시피 국내에도 테스트카가 포착된 만큼 국내에도 꽤 빨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풀체인지 정보도
벌써 나왔다
아직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인데 벌써 풀 체인지 정보도 나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풀 체인지 모델은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공유했다면 풀 체인지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한 이름도 Q8 E트론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아우디 전기차 네이밍 규칙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Q7이 아닌 Q8이라는 이름이 장착되는 것으로 보아 기존보다 더 스포티한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NINuHu4o03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