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자마자
반응 뜨거운 아이오닉 6
포르쉐 디자인 입혀보니
아이오닉 6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당초 2022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내외부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결국 현대차는 아이오닉 6 공식 이미지를 모두 공개했다. 예상했던 대로 네티즌들 사이에선 어마어마한 호불호가 갈리며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중 눈에 띄는 건 유독 “포르쉐를 닮았다”라는 반응이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회원인 닉네임 ‘몽옴몽옴’ 유저는 직접 아이오닉 6에 포르쉐 디자인을 합성한 이미지를 업로드하기도 해 주목받았는데, 그가 그린 아이오닉 6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함께 살펴보자.
글 박준영 편집장
아이오닉 6 후면부에
포르쉐 930을 더하면?
그가 그린 이미지 중 하나를 살펴보자. 아이오닉 6 디자인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후면부는 911을 너무 닮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 유저는 포르쉐 911의 2세대 모델인 930의 뒷모습을 아이오닉 6에 이식해 보았다. 거기에 휀더에도 볼륨감을 더한 것이 포인트다.
그 결과 사진과 같은 느낌이 나왔는데, 휠도 아이오닉 6 휠이 아닌 930 휠 스타일을 그대로 이식한 모습이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어떤가? 커뮤니티 반응은 꽤 괜찮았다. 한 네티즌은 “930 싱어 포르쉐 같은 느낌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뭐죠? 너무 좋은데요?”, “오오 너무 잘 어울린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역으로 포르쉐에
아이오닉 6 디자인을
적용해보면 이런 느낌
또 다른 사진은 역으로 아이오닉 6 디자인을 포르쉐 930에 이식해 본 것이다. “어색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기우였다는 듯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한 네티즌은 “아이오닉 930 왜 예쁘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제작자는 “930이 이쁜 거예요!”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 정도면 소송감 아닌가…완전 카피인데 왜 항상 어디서 본 듯한 디자인 말고 독창적인 물건은 못 만들어내는 건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머플러까지 추가하면
더욱 이질감이 줄어든다
마지막 사진은 결정타로, 도로에서 포착된 아이오닉 6 사진에 첫 번째 930 리어 디자인을 입혀본 합성 사진이다. 머플러까지 추가하니 생각보다 그리 어색하지 않은 것이 포인트며, 한 네티즌은 “이클립스를 닮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6 디자인이 닮았다고 거론되는 다른 차는 벤츠 CLS, 폭스바겐 비틀, 구형 아반떼, 투스카니 등이 존재하는데, 해외에선 “콘셉트카랑 거의 차이 없이 나왔네”라는 반응들이 지배적이다. 아이오닉 6 실물 느낌이 더 궁금해지는 순간인데, 이번 달 개막하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확인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