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만 하면 날카로운 사람들
보복·난폭 운전 난무하는데
법 개정으로 보행자에도 불만
자동차라는 밀폐된 공간에 있기 때문인지, 주행 중에 제2의 페르소나가 깨어나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고급 차량을 모는 차주 중에는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타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으며, 순간의 화를 이기지 못하고 보복 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도 많다.
심지어, 최근에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해 보행자 안전 의무가 강화되어, 운전자 인권이 크게 추락했다는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역으로 보행자에 대한 증오감이 생겨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 김현일 에디터
소나기에 비 맞던 여학생
갑자기 불러 세운 운전자
지난 20일, 전라남도 목포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뜻밖의 장면을 목격한 제보자는 유튜브 한문철TV에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오후 5시경, 목포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고 제보자는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이었다.
그때, 좌측 인도에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가방을 머리 위에 올리고 비를 맞으며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다 여학생은 갑자기 옆을 돌아봤는데, 제보자의 앞쪽에 있던 운전자가 갑자기 창문을 내리더니 여학생을 불러 세웠다. 왜 그랬을까?
자신의 우산 던져준 운전자
훈훈한 모습에 감동의 물결
학생을 부른 운전자는 이내 차 안에 있던 우산을 건너편 길가로 던져주었다. 제보자는 두 사람이 부녀지간일 가능성을 잠시 생각했지만, 학생이 운전자를 향해 꾸벅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고 여학생이 맘에 걸려 우산을 던져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제보자는 “아마 딸 가진 아빠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라고 전했는데,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도 딸 가진 아빠라며 훈훈한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해당 운전자와 제보자에게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한문철 변호사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라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지나가는 여학생을 불러 우산을 던져준 운전자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소식은 널리 알려야 합니다”, “괜히 코끝이 찡해지네요”, “저게 진짜 어른이죠”,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복 받으세요”, “차에 우산 몇 개 가지고 다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를 맞고 걸어가는 여학생을 발견했을 때, 대부분의 운전자는 속으로 딱하게 여길지 몰라도 창문을 내려 우산을 던져줄 정도의 수고로움을 감수하진 않을 것이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운전자를 본받아 여유를 조금 더 가진다면, 도로에서의 갈등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다고 안 줘 짜샤 ㅋㅋ
뭘 안줘 세꺄? ㅋㅋ
스카이 그대로 너 아이디 처럼 가소
현실은 편의점에서 술먹는 문신녀한테 명함주는 4050들이지
차 밖으로 쓰레기.버리는 인간들 반성해라!
너는 그냥 다른 나라로 가라.
스카이같은 인간한테 하는 말 입니다.
차 빆으로 쓰레기.버리는 인간들 반성해라!
아. 이런데서 드립 이라니 좀 참으셔요.
오늘도 한가지 배우며 삽니다
따뜻하고훈훈한모습입니다.
가슴따스한 장면입니다
변호사님
골목길에 진입금지 표지판에이 설치되어 있는구간에 진입하였다면 신호지시위반or통행금지 어느것이 단속대상이 되는지요 신호지시위반이라며 운전자의 도로사용에 있어 갑자기 골목길 제한을 두면 윈할한 소통이 이루지못하는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목 어그로 끄는거봐라 ㅉㅊ
이게 바로 인간의 본심이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빠들의 본심이다 그러나 간혹 인간답지 못한 인간도 있지 ㅋㅋ
차 빆으로 쓰레기.버리는 인간들 반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