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구원 갈아넣었다” 팰리세이드 타던 아빠들 전부 차 바꾸게 만들 역대급 신차

2022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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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자신하는
EV9 정말 알찬
SUV일까?

최근 기아차의 대형 순수 전기 SUV EV9의 소식이 들려왔다. 해당 소식은 내년에 출시하는 것을 대비하여 각종 정보가 전해진 것인데, 구체적인 가격대와 사양 정보가 전해여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팰리세이드급의 크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진 기아차의 EV9은, 기아차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중이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EV9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지난 22일 기아차는 EV9의 대략적인 출시일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의 아이오닉7에 비해 정통 SUV의 디자인을 취한다. 이는 모하비 단종설을 통해 아쉬움을 남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1회 충전 기준 540km를 주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속충전 기술도 한층 더 발전시켜, 짧은 충전 시간 내에 멀리 나갈 수 있도록 소비자들을 배려하였는데 기아차 발표 기준 1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현대차의 친환경 플랫폼 E-GMP는, 이미 아이오닉5와 EV6를 통해 차 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일 예정인 EV9은, 준대형급 SUV를 표방하므로 한층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EV9은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알려졌으며 상기 서술된 제원대로 출시할 때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게 된다.

EV9의 또 다른 키 포인트는,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 그룹이 가진 반자율주행 기술 중, 가장 진보된 것은 HDA2인데 이보다 더욱 진화된 HDP가 적용될 예정이다.

OTA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며, 아이오닉6에서 선보이는 전반적인 하드웨어 업데이트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현대차 그룹이 선보이는 전기차에 모두 적용될 예정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기아차가 밝히기로 EV9의 가격은 미화 MSRP 기준 50,000~70,000달러 수준일 것으로 밝혔다. 이는 한화 기준으로 6,500만 원~9,100만 원 선이다. 향후 보조금 지원에 있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재활용 소재가 대폭 적용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준점이 되고자 하는 EV9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과연 EV9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나타나 줄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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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 fv_editor@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