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니로 견제한다
르노 코리아의 일격 시작
XM3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
최근 르노코리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유를 꼽아보자면 역시나 XM3 하이브리드의 소식인데, 오는 9월에 출시 소식을 전하면서 온라인 등을 통해 XM3 하이브리드의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SM6의 판매 부진과 더불어 효자 모델이던 QM6도 스포티지 LPi가 출시됨에 따라, 판매량이 다시금 줄어들고 있다. 이번 XM3 하이브리드 출시는 사실상 르노코리아 역사상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데, 과연 르노코리아는 이번 XM3를 어떻게 출시하게 될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니로와 함께
경쟁하게 될
XM3 하이브리드
거두절미하고, 바로 XM3 하이브리드의 사양을 살펴보자. 르노코리아측의 발표에 의하면 XM3 하이브리드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주도했으며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녹아든 게 특징이다. 아울러 유럽 기준의 연비는 XM3 하이브리드가 앞서 이 부분을 두고 영업일선에서 마케팅 포인트로 잡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6단 자동변속기와 1.2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유럽 기준으로 25.04km/l의 효율을 자랑하며, 시스템 출력 144마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2개의 전기 모터는 e-모터와 고전압 시동 발전기로 활용된다.
국내에서 XM3는 경쟁 모델에 비해 실내 공간이 좁은 것으로 유명하다. 바디 제원상 수치는 소폭 차이가 날지라도, 전폭 부분에서 운전자가 체감하는 공간은 좁은 편에 속하는데 이번 XM3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후륜에 배치해 아쉬움을 달랬다고 전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해외에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오직 연비로
승부수를 띄우는
르노코리아
업계 관계자는 이번 XM3 하이브리드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해석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했다..
반면 순수 전기차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불안한 요소가 존재하기에 XM3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동급에서 가장 높게 측정될 경우, 승산이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반면, 르노코리아의 태도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지적했다. 지난 7월 르노코리아는 QM6 출고 이슈가 존재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이 심어진 건 사실이다.
아울러 르노 기반의 승용차들이 출시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콕 집어 지적했다. 따라서 XM3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 구성에 따라 승패가 나뉠 것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