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풀체인지 연이어 포착
새로운 시트 패턴 드러났다
디자인 호불호는 심하게 갈려
올해 연말 데뷔를 앞두고 있는 현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위장막 테스트카를 찾아다니는 유튜버들은 줄지어 포착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신차 정보를 풀어내는 동호회에선 여러 가지 정보가 담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고 있는 상황.
이런 와중에 유튜버 ‘무한질주 TV’에서 신형 그랜저의 실내 일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 속에는 그동안 포착되지 않았던 새로운 시트 패턴이 드러났는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고 있다. 여러분들은 새로운 패턴이 어떤지 다양한 의견들을 남겨주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 보겠다.
글 박준영 편집장
새롭게 포착된 시트 패턴
이번엔 일명 ‘칼빵’ 모양이다
최근, 유튜브 ‘무한질주 TV’를 통해 신형 그랜저의 새로운 시트 패턴 정보가 공개됐다. 테스트카로 포착된 해당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 시트와는 다르게 사선으로 배치된 새로운 형상의 시트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위 사진 패턴을 가진 테스트카가 주로 포착됐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패턴이 드러난 것이다. 이번에 포착된 사선형 시트 패턴이 보급형 모델 또는 중간 등급 모델에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포착되던 시트 패턴은 풀옵션 사양으로 보인다.
“고급차에 저건 좀…”
호불호 크게 갈리는 디자인
새로운 시트 패턴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이 이를 ‘칼빵 시트’로 부르는데, 반응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은 모습이다.
일부 네티즌은 “이거야말로 진정한 고급 전략 아니겠냐”라며 “칼빵 시트 싫으면 자연스럽게 상위 트림 사라는 현대의 지능전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냥 밋밋하게 아예 없는 것보단 낫지 않냐”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인 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거의 다 드러난 실내
‘헤리티지’ 강조할 것으로 보여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기존 그랜저를 계약하고 대기하던 고객이 올해 안으로 차를 받을 수 없게 되자, 현대차는 이들을 신형 그랜저 전환 고객으로 만들어 신형 그랜저 수요는 벌써 2만 대가 넘는 상황이라고 한다. 역시 한국에서 그랜저의 네임밸류는 대단하다. 사실 이렇게 잘 팔리니 굳이 별다른 마케팅을 할 필요도 없고, 대충 만들어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마저 든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통해 ‘헤리티지’ 마케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관에선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포인트였던 쿼터 글라스가 존재하며, 내부에선 스티어링 휠이 1세대를 계승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의 다 드러난 실내 디자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 물론 걱정은 되지 않는다. 그러거나 한국에서 그랜저는 ‘어차피 잘 팔리는 차’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