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가성비 대형세단
2023년형 출시
기아는 지난 5일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9을 출시하고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3년형 K9은 새로운 편의장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일부 패키지 옵션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추가되었다.
K9은 기아에서 가장 비싼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시작 가격 5천만 원대 중반, 풀옵션 1억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대형 세단 가운데 가성비 좋은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명색이 플래그십 세단인데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것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가성비가 실수요자들에게 메리트로 다가온 건 사실이다. K9보다 한 체급 작은 제네시스 G80보다도 저렴했으니 말이다. 2023년형 K9의 달라진 사양과 요즘 연식변경 신차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가격도 간단히 짚어보았다.
글 이정현 에디터
신규사양 전 트림 기본 적용
배스트셀렉션 I 패키지 개편
기아는 2023년형 K9의 모든 트림에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 필터링 효과가 강화된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기본 적용했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주는 메탈 페달 역시 전 트림에 기본으로 따라오는 신규사양이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패키지 옵션 ‘베스트셀렉션 I’ 패키지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배스트셀렉션 I 패키지는 새로 추가된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비롯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된다.
커스터마이징 상품 추가
가격은 최대 79만 원 올라
이외에도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신규 운영된다. 해당 패키지 선택 시 차량의 전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 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전후석 중앙부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부착된다.
요즘 출시되는 연식변경 신차들은 100만 원은 기본이며 400만 원 이상 인상되는 경우도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식변경을 핑계로 차량 가격을 무분별하게 올린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K9은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모두의 예상을 깨는 가격 인상 폭을 보여준다. 3.8 플래티넘 5,772만 원, 3.8 마스터즈 7,215만 원, 3.3 플래티넘 6,420만 원, 3.3 마스터즈 7,687만 원으로 기존 연식 대비 78~79만 원 올랐을 뿐이다. K9은 앞으로도 한동안 가성비 대형 세단으로 남을 듯하다.
3.3 3.8가격이 왜 3.8이 더 저렴하지 내가 잘보고있나 잘못보고있나..
3.3은 터보고 3.8은 자연흡기라서 터보가격이 즐어가서그럼 출력도 더 높음
왜 그리 비싸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