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현행범으로 체포
과거 i8, R8 탔었다
음주운전 및 측정 거부 혐의
시간이 지나면 과거 정상을 차지했던 뮤지션들도 과거의 추억으로 남게 된다. 비록 이제는 예전처럼 대중의 관심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팬들은 여전히 그들을 우상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설령 활동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행실을 잘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자 예의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한 연예인은 그러한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는데, 한때 한국 남성 아이돌 그룹의 정점을 찍었던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다. 그는 최근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글 오대준 수습 에디터
BMW i8 최근까지 탔다
가야르도 한정판도 소유 중이다
신혜성은 고급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지극한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 BMW의 명작 중 하나로 불리는 i8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낮은 전고와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374마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스포츠카 감성을 뿜는 모델이다. 2020년 단종되었으며, 시작 가격은 약 2억 원이었다.
또한 람보르기니에서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 가야르도 트리콜로레를 보유했던 것 역시 확인되었다. 2011년 출시 당시에도 한정판이라는 이름과 함께, 람보르기니답게 V10 엔진과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당시 가격은 기본 3억 2천만 원이었다고 한다.
도로 한 가운데에 정차해있었다
심지어 도난 신고 들어온 차량
지난 10월 11일 새벽 1시 40분, 경찰은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 차가 서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으며, 신혜성은 당시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당연히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거부했고, 경찰은 이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판단하여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한다.
심지어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는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차주는 신혜성과 어떠한 개인적, 업무적 친분도 없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검거 당시 차종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신혜성이 어떻게 차량에 타게 되었는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발레파킹 직원이 준 키였다
네티즌 ‘약물 검사도 해봐라’
신혜성은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의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해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지만, 차량의 경우 발레파킹 직원이 준 키를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만취자에게 차키를 넘겨준 발레파킹 직원까지 문제가 된 상황이다.
네티즌은 이러한 신혜성의 행보에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공인의 음주운전은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최근 연예인들의 약물 문제가 불거지자, ‘약물 검사도 꼭 해봐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