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500만 원에 팝니다” 비싸다고 욕만 먹더니 결국 영혼의 떨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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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임에도 비싼 가격에
부정적 평가 받던 캐스퍼
충격적인 근황 전해왔다

캐스퍼를 생산 중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 현장 / 사진 출처=”조선비즈”

여러분들은 캐스퍼 하면 어떤 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테니 정해진 정답은 존재하지 않겠다만, 필자의 경우엔 캐스퍼의 가격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말이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캐스퍼는 경형 SUV, 경차다. 그래서일까? 아무리 최고 사양 모델이라 한들 2천만 원이라는 가격이 아직은 낯설게만 느껴진다. 대다수 소비자가 캐스퍼의 가격을 두고 비싸다고 입을 모으는 현시점. 현대차가 캐스퍼를 단돈 500만 원에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화제가 되는 중이다.

조용혁 에디터

현대캐피탈 사옥 / 사진 출처=”조선비즈”

한 달, 단 3만 원으로
캐스퍼 이용할 수 있어

지난 18일, 현대차가 현대캐피탈과 함께 손을 잡고 캐스퍼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할부 상품은 캐스퍼 전용 카드를 포함한 현대카드로 차량의 선수금을 결제한 다음, 남은 원금은 마지막 할부 회차에 상환하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할부 기간에는 마지막 회차에 낼 원금에 대한 이자만 매월 내면 된다.

해당 할부 상품의 경우 12~36개월 동안 3.8%라는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만약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계약 기간에 따라 36개월은 할부 원금의 64%, 24개월은 70%, 12개월은 최대 77%를 마지막 회차에 내는 것으로 상환 옵션을 설계할 수 있다고 한다.

캐스퍼를 생산 중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 현장 / 사진 출처=”조선비즈”

현대차 재구매 조건으로
중고차 금액 보장해줘

여기에 추가로 캐스퍼를 구매한 후 3년 이내에 중고차로 팔고, 현대차의 차량을 동일 명의로 재구매하는 고객에 한하여 중고차 잔가 비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가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보상 기간에 따라 고객이 캐스퍼를 구입한 금액에서 36개월은 64%, 24개월은 70%, 12개월은 77%를 중고차 대금으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보자. 1,385만 원 상당의 캐스퍼를 할부 기간 36개월에 선수율 36%, 즉 498만 원을 내고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할부 원금인 886만 원에 대한 이자 2만 8,000원만 내면 캐스퍼를 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고차 잔가 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라면 마지막 할부 회차에 내야 하는 원금과 중고차 금액이 같아져 잔여 할부 원금을 내지 않고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캐피탈 측 관계자는 해당 할부 상품을 두고 “급격한 물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캐스퍼를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할부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500만 원이면 이제 캐스퍼를 살 수 있는 거네?”, “이 정도 가격이면 살만하지”, “현대차를 재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맘에 걸리네”, “결국엔 현대차 상술 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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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약정 후에 결국 현대차를 재구매해야 하는 건데 재구매하는 현대차에 대해선 이런 프로그램있을지 모르잖아. 결국 500에 차 타다가 수년 후에 수천을 확정 재결제하는 장면…

  2. 결국 핵심은
    500플러스 28000*36 =1,008,000원
    즉 600에 그냥 3년 렌트카 이용하는거네
    완전히 조삼모사구만 ㅋㅋ
    게다가 3년뒤에는 흉기차 반드시 재구매
    해야하는건 옵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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