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카니발은 싫어, 한국 6인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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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가족용 패밀리카
카니발은 피하고 싶다면?
실내 넓은 다인승 SUV 정리

카니발 9인승 실내 / 사진 = “기아”

가족용 자동차는 차급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경차든 미니밴이든 일가족이 다 같이 탄다면 모두 패밀리카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접근해보면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차량이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타기에 좋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한국에서 가족용 차를 고르게 되면 카니발이 꼭 빠지지 않는다. 특히 6인 이상 가정의 경우에는 카니발을 포함한 RV나 SUV 외에는 딱히 선택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카니발은 도로에서 너무 흔한 데다가 은근 덩치가 커 운전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또한 실내 공간도 중요하지만 SUV를 포기하기 어려운 가장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6인 이상 가족을 충분히 태울 수 있는 카니발 대체재를 정리해보았다.

 이정현 에디터

기아 쏘렌토 / 사진 = “SHJKOREA”
현대 싼타페 / 사진 = “수원ll신근”
현태 싼타페 6인승 2열 워크스루 / 사진 = 브런치 “View H”

쏘렌토, 싼타페 6인승
2열 워크스루 적용

국산 대표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는 5~7인승 구성으로 운영 중이다. 6인승과 7인승 모두 3열 시트를 갖췄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2열 시트다. 7인승 사양의 경우 5인승과 동일한 벤치형 2열 시트가 적용되지만 6인승 사양은 독립식 시트가 탑재되어 가운데가 비어 있다.

그래서 3열 승객이 타고 내리기 편하며 2열 좌석 좌우 공간도 넉넉하게 할당된다. 다만 3열 공간은 성인이 장시간 앉아있기에는 다소 협소하므로 어린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의 패밀리카로 적당하다. 2.5L 가솔린 모델 기준 쏘렌토 6인승은 3,133만 원, 싼타페 6인승은 3,388만 원에서 시작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 사진 = “홍성llFerrari”
현대 팰리세이드 / 사진 = “Wikipedia”
현대 팰리세이드 3열 시트 폴딩 / 사진 = YouTube “깝TV”

3열 공간 넉넉한 SUV
팰리세이드, 트래버스

자녀가 청소년이거나 가족 구성원이 모두 성인인 가정의 경우 3열 공간이 넓은 준대형~대형 SUV가 더 적합하다. 우선 현대 팰리세이드는 7, 8인승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쏘렌토, 싼타페 6인승과 마찬가지로 2열 시트 구성만 각각 달라지며 3열에는 3명을 태울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7인승 단일 구성으로 운영된다.

두 차종 모두 3열 시트를 전동으로 접을 수 있는 파워 폴딩 기능을 트림 및 옵션에 따라 지원한다. 팰리세이드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컴포트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적용되며 트래버스는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에만 3열 파워 폴딩이 기본 적용된다. 팰리세이드는 승차 정원 상관없이 3.8L 가솔린 기준 3,939만 원, 트래버스는 5,640만 원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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