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대기자들 계약 취소 고민하게 만들었던 토레스, 완전체로 진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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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 업그레이드
내비 문제 해결했다
소비자들 반응 긍정적

국내 중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한 쌍용 토레스는 연일 화제다. 데뷔부터 화려하게 역대급 사전계약수를 기록하더니, 지금도 수만 명의 대기 고객들이 토레스를 인도받기 위해 줄을 서있는 상황. 그러나 좋은 소식만 들려온 건 아니다.

신차 출시 후 몇 가지 지적을 받았던 부분 중, 가장 크리티컬했던 것은 다름 아닌 내비게이션의 화면 비율이다. 12.3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풀스크린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시계가 분할 화면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쌍용은 이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잡음을 해소했다.

박준영 편집장

반쪽짜리 내비는 안녕
12.3인치 온전히 사용 가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가능

쌍용차는 최근, 토레스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지적받았던 AVN 내비게이션 풀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는 출시 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약속한 부분으로, 약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재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살펴보니 사용자가 내비게이션 풀사이즈 맵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하여 시인성을 개선했다.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 가능하도록 남겨놓았다. 해당 사항은 토레스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문자서비스 및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빠른 피드백 보여준 쌍용차
네티즌들 “쌍용이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이런 제조사의 소통이 매우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직접 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차주들의 불편함까지 해소한 베스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의 이런 빠른 피드백을 확인한 차주, 네티즌들은 “쌍용이 달라지는 게 보인다”, “이렇게만 계속해라”, “이제 좀 대박 났으면 좋겠다”, “어려운 시간 보냈으니 이제 비상하자”, “현대기아 경쟁상대는 쌍용밖에 없다”라는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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